히틀러는 어떻게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인가요?

Question

히틀러에 관한 이야기들을 보면

미대입시에 실패하고 다른 길로 갔다던데

애초에 미대를 준비한 사람이면 군사쪽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정권을 잡았고

결국 역사에 학살자로 남게 되었는데

히틀러는 어떤 과정을 거쳐가며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인가요?

히틀러가 정권을 잡아가던 역사가 궁금합니다

Answer 1

히틀러는 1919년 군 정보요원으로 활동 중 독일노동자당에 가입하여 핵심인물이 되었습니다. 1920년 국가사회주의 독일노동자당(나치당)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는 1921년 나치당의 당수로 선출되었으며 반유대주의와 민족주의를 앞세워 당을 성장시켰습니다. 1923년 뮌휀 폭동을 일으켜 체포되어 투옥되었으나 <나의 투쟁>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베르사유 조약과 경제 공황으로 극심한 경제난과 혼란 상황에서 선동을 통해 1930년 총선에서 나치당의 의석수를 늘렸으며, 1932년 대통령 선거에서 힌덴부르크에게 패배했지만 정치 세력우로 부상했습니다. 1933년 1월 30일, 힌덴부르크 대통령은 정치적 압박 속에서 히틀러를 독일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1933년 독일의사당에 방화 사건을 계기로 시민권을 제한하는 법령을 통과시키고, 반대파를 제거하여 권력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1933년 전권위임법을 통과시키고, 1934년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사망하자 히틀러는 대통령과 총리직을 통합하여 스스로 총통이라 선언하여 독일의 유일한 지도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