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치타는 육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약 100~120km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며, 일반적으로는 약 110km/h 정도를 최고 속도로 설명합니다. 하지만 보통 20~30초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만 전력 질주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치타는 이 엄청난 속도를 사냥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가젤이나 영양처럼 매우 빠른 초식동물을 추격하기 위해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반면 사자나 하이에나처럼 몸집이 큰 포식자를 만났을 때는 무조건 달려서 도망치는 경우보다는, 상황에 따라 위험을 피하거나 사냥감을 포기하고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타는 몸이 가볍고 날씬한 대신 힘이 약한 편이어서 다른 대형 포식자와 직접 싸우기에는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치타가 이렇게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신체적 특징이 있는데요, 우선 몸이 길고 가벼우며, 다리가 매우 길어 한 번 뛸 때의 보폭이 최대 7~8m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가 매우 유연하여 달릴 때 몸이 크게 늘어났다 줄어들기를 반복하면서 보폭을 더욱 넓혀 줍니다. 발톱은 다른 고양잇과 동물처럼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일부가 항상 드러나 있어 지면을 단단히 잡아 주며, 긴 꼬리는 급격히 방향을 바꿀 때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심장과 폐도 매우 커서 전력 질주하는 동안 근육에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 속도로 달릴 때는 체온이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에너지 소모도 극심하기 때문에 오래 달릴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짧은 시간 안에 사냥에 성공하지 못하면 추격을 포기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