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웨딩촬영에 같이갈 친구가 일주일 앞두고 약속 파토냈네요..

안녕하세요. 웨딩촬영 앞둔 예비 신부 입니다.

간단하게 올리자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 장문으로 올려봅니다.

먼저 얘기하자면 제목 그대로 친구가 중요한 약속을 파토냈네요.

두달전쯤 친구 알바 도중에 통화를 하고 있었고 결혼 얘기 나오다가 웨딩촬영때 동행 해줄수있냐 물어봤습니다. 친구가 듣자마자 어떻게 하는건지 물어봐서 가서 촬영을 도와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그런게 있음 좋다고 하더라 하고 물어보니 흔쾌히 같이 가겠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 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몰라 한달 앞두고 만났을때 다시 재차 물어봤습니다.

올수 있는거 맞냐 알바는 괜찮냐 라고 (친구가 주말빼고 알바하는 상황입니다)물어봤고 본인은 괜찮다며 정확하게 일정 다시 알려달라해서 일자도 말해주고 주말아니라고 말하기도 했구요.

심지어 주말 아니냐 라며 묻기도 했구요.

이후 스튜디오 촬영 내용 공유를 2주 앞두고 전달했는데 읽고 답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10일전 다시 연락을 했고 촬영 내용에 답이 없냐고 연락을 했습니다.

당일 관련해서 답이 없더군요. 그 다음날 연락왔는데 주말아니냐며 평일이라고 들은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정확하게 일자까지 알려줬고 한달 앞두고도 다시 말했지 않았냐 했습니다.

본인이 정신이 어떻게 된것 같다며 어쩌냐고 반복만 하고 실망했을텐데 미안하다라고 진짜로 가려고 한건 진심이라고 하는데 전 너무 화가 나서 기분나쁘다고 말했구요. 솔직히 괜찮다 라고 하는건 저 자신도 너무 호구같아 기분나쁘다고 일단 가능하면 통화를 하자고 했습니다. 사정상 통화 못한다며 기다리는데 이틀간 연락을 안하더라구요(친구들 만난다고 놀러간 상황)

너무 화가났는데 잠깐이라도 전화로 진심을 표현했더라면 기분이 덜나쁠꺼라 생각했는데 친구 이해해보려 제가 틈틈히 전화를 해도 당장 하기 어렵다며 할말 카톡으로 하라고 연락을 히더군요.

솔직히 이부분에서 더 화가 났고 서운함이 쌓였습니다.

솔직히 저한테 이 착잡한 상황을 떠넘기고 카톡으로 미안하다 근데 가려한 맘은 알아 달라 하는 이 태도에서 너무 무책임 하다 생각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해해보려 전화로 얘기하자 한걸 본인 사정상 못한다고 카톡으로 기분나쁜 상황들 말해달라 하여 설명했습니다.

(카톡으론 오해생기고 서로 미워질것 같다고 통화를 하면 서로 더 이해를 하지

않겠냐 먼저 얘기도 했던 부분이고

일자를 더블체크 해서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을 저한테 떠넘기고 전화를 안한부분에 대해 기분 나쁜맘을 표현했고 만약 본인이 이제 잘못알고 잘못된 상황이면 책임지고 알바를 빼보려하든 성의가 있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전달했죠. 이제와서 못간다 하면 나는 어떻게 하냐 다른 친구들한테 평일에 연차 빼고 와달라 할수 있는 기간도 아니라고 너무 대책없이 말한거 아니냐고 했죠)

근데 이부분을 본인은 이걸 그렇게 기분나쁘게 받아들일만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저를 생각해서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는데 제가 감정적으로 미워질것같다라고 하는 부분에도 날이 선 감정들로 서로 싸움이 될것 같다며 본인도 미안하게 생각 하는데 힘들고 바쁜 상황이 있고 사정이 있는데 라며 장황하게 설명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저를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풀지 고민했다고 하구요.

그리고 알바는 다른 남은 분들 사정을 알고 알바를 뺄수 있는 상황도 안될것 같아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하는게 최선이었다고 하고 제가 연차내어 다른친구들 물어보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는 말에 본인은 연차라도 낼수있음 좋았을텐데 여태 제대로 회사 안다녀본 자신 처지를 얘기하더군요. 솔직히 최대한 이해해보려 했는데 단순하게 약속을 가볍게 여긴것 같아 말했을 뿐인데 자기 한탄으로 저를 감정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 더 화가 났습니다.

일단 더이상 이대론 각자 입장만 얘기하고 서운함만 남기게 될것 같아 사정이 있고 입장이 있겠거니 하며 나중에 통화로 하자고 단순하게 잠깐 전화로 진심으로 미안함 표현했다면 바로 풀릴일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고 통화 가능하면 전화해달라 했고 담날 얼굴 보고 얘기하자니 웨딩 촬영 잘 끝나고 얘기 하자더군요.친구가 잘못한걸 제가 이해하는게 솔직히 여러번 참았다 생각드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각자 입장차이 인건지 진짜 3자입장으로 봤을때 판단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정한 친구라면 자신의 생활이 아무리 어려워도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득이 도와줄 상황이 아니라면 사전에 미리 연락해서 다른 사람 대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친구가 약속 저버림을 합리화만 시키려하고 약간 신뢰가 없는 것 같습니다.

  • 당연히 친구 잘못이죠. 님을 정말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다면 일생 단 한번뿐인 결혼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없이 수락하고 파토낼 수가 있나요?

  • 친구가 약속을 가볍게 여긴 건 분명히 잘못입니다. 진심어린 사과와 성의 있는 대응이 부족했기 때문에 서운함이 커진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