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강한 전류여야 사람이 죽나요?

인터넷 뉴스 보면 가끔 벼락을 맞고도 생존한 사람! 이런 기사가 보이는데요. 번개는 엄청나게 강력할 것 같거든요. 어쨌든 제가 궁금한 건 얼마나 전류가 강력해야 사람이 죽을 정도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 위험한 전류의 크기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수십mA(밀리암페어) 수준의 전류도 심장에 영향을 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 30mA 이상은 근육마비가 발생할 수 있고, 심장을 통과하는 전류가 커지면 심실 세동으로 사망 위험이 증가합니다. 번개는 매우 큰 전류가 흐르지만 순간 시간이 매우 짧고 전류가 피부 표면을 따라 흐르는 경우가 있어 일부 생존자가 발생합니다. 위험도는 전류량뿐 아니라 전압, 흐르는 경로, 접촉시간, 신체상태가 함께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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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실제 사람을 사망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전압(V)이 아니라 전류의 크기(mA)와 심장 관통 여부입니다.

    1mA 정도라면 찌릿한 느낌정도이지만, 10~20mA면 근육이 수축하여 전선에서 스스로 손을 떼지 못하는 지경이 될 수 있고, 50mA 정도라면 호흡 근육 마비로 호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일 100mA(0.1A) 이상이라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는 심실세동이 발생하며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번개는 수만 암페어(A)에 달하지만, 방전 시간이 1000분의 1초 이하로 너무 짧습니다. 또한 전류가 몸 내부를 관통하지 않고 피부 표면을 타고 땅으로 빠져나가는 섬락 현상으로 심장을 직접 관통하지 않아 살아남을 수 있죠.

    결국 감전사는 전류의 크기와 통전 시간, 그리고 심장을 지나쳤는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