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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사람마다 해독시간이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술을 좋아했던 30대 남성입니다. 요즘에는 육아로 인해서 술을 잘 안먹어서 해독시간이 길어졌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신성 영양사

    김신성 영양사

    병원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술 해독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는데요,

    알코올은 주로 간에서 분해되며, 개인의 간 효소 활동, 나이, 생활습관, 체중, 체수분, 성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ADH와 ALDH 효소의 활성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효소가 많고 활성이 좋으면 술이 빨리 분해되고, 적거나 활성이 낮으면 해독 시간이 길어집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육아로 술을 오랫동안 안 마시면 간 효소 활동이 낮아져 해독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 비율이 높고 체수분이 적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체수분이 적으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져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취기가 더 빨리 오르고 오래 갑니다.

    즉, 예전에는 술을 자주 마셔 간이 알코올 분해에 익숙했지만, 육아로 술을 거의 안 마시면 효소 활동이 낮아져 해독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알코올 해독 시간은 개인의 생리적인 특성, 생활 습관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며 단순한 느낌이 아닌 간의 효소 활성도, 신체 조성의 변화 때문이랍니다.

    알코올은 주로 간에서 알콜 분해효소(ADH)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ALDH)에 의해 대사됩니다. 사람마다 이 효소의 보유량, 활성도가 유전적으로 달라서 해독 속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거나 음주 빈도가 줄어들면 효소의 유도 작용이 약해져 대사 효율이 떨어집니다. 알코올은 수분에 녹습니다. 근육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근육량이 많을수록 혈중 알코올 농도가 천천히 오르나, 노화,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줄면 같은 양의 술도 더 독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법의학에서 활용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성인 남성의 시간당 평균 알코올 분해 수치는, 0.15mg/100ml(시간당)이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예시로 체중 70kg 남성은 소주 1병 기준 약 4~5시간이며 완전 분해까지 소요되는 평균 시간입니다.

    육아로 인한 수면 부족과 만성 피로는 간의 재생 속도를 늦춰 체감상 해독 시간을 1.5배 이상 길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