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칠때 어떤식으로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가 배드민턴을 같이 하는데 제가 자세를 교정해 주고 싶습니다. 자꾸 잘못된 동작을 취하는 걸 보니 제가 시범을 보이면서 잘못된 동작을 알려줘도 아이가 귀담아 듣지 않고 그냥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그냥 본인 하고싶은대로 놔두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칠 때는
먼저 배드민턴의 운동 방법과
배드민턴 운동을 할 때 필요로 하는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배드민턴을 할 때 지켜야 되는 규칙과 운동 예절을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자세의 교정 보다는 배드민턴 활동의 흥미, 관심을 가지도록 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 후에 아이가 어느 정도 배드민턴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라면 그때 자세교정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치는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놀이처럼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기 라켓 잡는 법, 셔틀콕 던지기 등의 기본기를 놀치러럼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발 움직임 게임, 모방 훈련을 통해서 동작과 리듬을 익힙니다.
칭찬과 피드백, 게임 형식으로 연습, 짭고 자주(15~20분)가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배드민턴을 가르칠 때는 올바른 자세와 동작을 반복해서 설명하거나 시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놀이처럼 재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으려 하거나 자신의 방식대로 하려 할 때는 무리하게 교정하려 하기보다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경험을 통해 신체를 익히고 동작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방식으로 다양한 게임 요소를 넣거나 작은 성공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방금처럼 팔을 쭉 뻗으면 셔틀콕이 더 멀리 간다” 등 구체적인 칭찬과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포츠를 배우는 과정에서는 결과보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우선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이의 동기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으니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예절만 강조하고 자세 교정은 서서히 아이의 준비와 흥미에 맞춰 기다려주는 태도가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배드민턴을 즐기는 게 우선이라면, 처음에는 자세보다 재미 위주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자세를 교정하려고 계속 지적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흥미를 잃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해보면 더 잘 맞을 수 있다는 식으로 긍정적인 표현으로 유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된 동작을 했을 때는 바로 칭찬해 주면서 강화해 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억지로 교정하기보다는 아이가 배우고 싶어질 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의욕을 꺾지 않으면서 자세를 교정하려면, 지적보다 놀이처럼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자세로 하면 내가 못 막겠네!'처럼 게임 요소를 넣거나, 영상을 같이 보며 비교해 보게 하세요. 바로 교정하려 하기보단 아이가 스스로 '어 이렇게 하면 더 잘되네?'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