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혈변...? 대장암일까요...???ㅠ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목감기

복용중인 약

감기약

일단 술담 안하는 21살입니다.. 평소 식습관이 좋지 않기도 했고 배달음식(특히 마라탕)을 달고 산데다가 먹고 바로 눕고 운동은 주 1~2번 할까말까였어요..ㅠ 그게 거의 반년..? 동안 이뤄져서 위염도 생겼었거든요.. (지금은 나음)

근데 저번주 수요일에 처음으로 검붉은변을 봤어요ㅠ

힘을 좀 주기도 했고 겉 표면에 검붉은피가 묻어난 느낌..?

그 이후로는 딱히 빈혈도 변비도 설사도 없었고 계속 황갈색 정상적인 변을 봤어요. 근데 어제 생리 터져서 생리혈이 변에 살짝 묻어났었고 오늘은 빨간색은 아니고 애매한 분홍색..? 변을 봤어요. 겉에 묻은게 아니라 섞인변..? 어제 떡볶이랑 빨간 양념장 버무린 비빔밥 좀 먹긴했는데 그 음식때문일지...

아님 대장암 증상일지... 좀 무섭습니다ㅠ 혈변이 반복적이지 않고 저번주 수요일날 한번 봤다가 지금까지 쭉 황갈색 정상적인 변 보고 다시 오늘 분홍..? 색 변을 본거거든요....

한달도 채 안된 것 같은데 이 증상들이 생길 수 있나요..??

변비도 반복적이지 않았고 저번에 물을 너무 안마셔서 딱 한번 있었고 설사는 아예 없었어요.. 가는변도 안봤고 아랫배 복통도 못느꼈던 것 같아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21세에서 대장암은 흔하지 않고, 한두 차례 색이 달라졌다는 사실만으로 대장암을 의심할 수는 없어요. 다만 실제 혈액이 섞였는지는 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젊은 나이라도 혈변이 반복되면 원인을 확인해야 해요. 힘을 준 뒤 변 겉에 피가 묻었다면 치열이나 치핵처럼 항문 주변에서 난 피일 가능성이 있지만, 검붉은색이나 변에 섞인 피는 다른 원인도 있어 색만으로 단정하지 않는 게 좋아요.

    생리혈이 묻었을 수도 있고, 붉은 양념이나 식품 색소가 변 색을 바꿀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음식 때문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으니, 다음 변을 볼 때 생리혈이 섞이지 않도록 확인하고 가능하면 사진을 남겨두세요. 오늘 분홍빛 변이 실제 피 같거나 다시 혈변을 보면 며칠 안에 내과나 대장항문외과에서 진료받아 보세요. 진찰 후 필요하면 항문 확인, 혈액검사 등을 하고 추가 검사는 소견에 따라 정해요.

    검은색에 끈적한 타르 같은 변, 피가 많이 나오거나 혈괴가 보이는 경우, 어지럼·실신할 것 같은 느낌·심한 복통이 동반되면 바로 응급진료를 받으세요. 그런 증상이 없더라도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이섬유를 늘리며 배변 때 과하게 힘주지 않는 것이 도움이 돼요. 현재 설명만으로 암이라고 볼 근거는 부족하지만, 반복 여부를 살피고 실제 혈변이 확인되면 확인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