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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산소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암산소라는게 뭔가요?

최근 암흑산소라는게 발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구생면의 기원까지 흔들수 있는 새로운 발견이라고 하는데 암흑산소란 무엇을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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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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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암흑산소는 최근에 발견된 흥미로운 현상으로, 심해 바다에서 특정 환경 조건 하에서 산소가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합니다. 이 발견은 심해의 망간 단괴와 같은 금속 결절이 전기화학적 활동을 통해 산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과정은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광합성에 의한 산소 생성 이론에 도전하는 발견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금속 결절들은 '지구 배터리'처럼 작동하여 바닷물을 전기분해하고, 그 결과로 산소와 수소가 생성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광합성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생명의 기원과 관련된 과학적 이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산소의 발견은 특히 심해 생태계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더 넓게는 다른 행성이나 위성에서의 생명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산소는 주로 식물이나 조류의 광합성으로 생성됩니다.

    그래서 빛이 들지 않는 심해에는 광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산소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특정 심해에서는 산소농도가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여러 조사결과 심해에 있는 검정색의 다금속단괴에 의해 물이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 되어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검은 금속덩어리가 빛대신 전기로 산소가 생성하므로 이를 암흑산소라고 이름 붙혔습니다.

    현재 산소는 남세균이라는 광합성을 하는 세균이 나타나고나서 대량 발생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산소로 호흡하는 생물의 등장을 가속화 시켰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금속단괴처럼 생명이 아닌 금속이 자연에서 산소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높은 산소농도는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그것도 심해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산소를 사용하는 생명체의 기원에 대한 가설을 다시 검토해보아야할 필요성을 증가시켰습니다.

    다만 이것에 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조사 규모도 넓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규모로 어느정도의 산소를 생산하는지,

    이것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있는지는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까지 '암흑 산소'라는 명확한 과학적 정의나 발견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심해의 망간단괴에 의한 산소를 암흑 산소라 합니다.

    즉, 산소는 광합성으로 생성되는 것이 정설이지만, 광합성이 아니라 심해에서 산소가 만들어진다는 것으로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망간단괴는 매우 높은 전하를 띠고 있어 전기를 이용해 바닷물을 수소와 산소로 전기분해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망간단괴가 검은색이기 때문에 암흑 산소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문지현 전문가입니다.

    지구에서 산소는 식물의 광합성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빛이 닿지 않고, 식물이 살지 않는 심해에서 산소가 발견되었고, 발견된 산소를 암흑산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암흑산소가 발견된 곳은 심해에 망간단괴들이 대량 분포해있는 지역인데요, 이 망간단괴들은 매우 높은 전하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망간단괴의 높은 전하로 부터 생성된 전류가 물을 산소와 수소로 전기분해하여 심해에서 산소가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망간단괴에서 어떻게 전류가 생성되었을지는 밝혀진바가 없는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질문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 암흑산소는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산소 분자와는 다르게 빛을 흡수하지 않는 형태의 산소를 말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형태의 산소가 지구 생명의 초기 진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암흑산소는 기존에 알려진 산소와는 다른 물리적 성질을 가지며, 이는 지구의 생명 기원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자연이 지구의 생명체에게 공급하는 산소는 광합성을 통해 생산된다. 육상의 식물과 바다의 식물성 플랑크톤, 조류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뒤 햇빛을 이용해 물과 반응시켜 산소와 포도당을 만든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 빛이 없는 곳에선 산소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이런 상식에 반하는 현상이 발견됐다. 햇빛이 닿지 않는 심해에서 산소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코틀랜드해양과학협회(SAMS)의 앤드루 스위트먼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태평양 심해에서 살아 있는 유기체가 아닌 금속 덩어리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해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암흑산소라고 명명한 이 금속은 햇빛 대신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151699.html]

  •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암흑산소, 또는 다크 산소라 불리는 이 산소는 최근에 발견된 개념인데 전통적인 산소 분자와는 다른 특성을 지닌 산소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산소는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생성되어 생명체들의 호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암흑산소는 매우 낮은 에너지 상태에서 존재하고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산소의 행동 방식과는 다른 특성을 지닙니다. 빛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아주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특징이죠.

    이런 암흑산소의 발견이 생명의 기원에 대한 기존의 이해까지 뒤집을 수 있는 이유는 기존의 생명 기원에 대한 이론이 대부분 지구 초기 환경에서의 광합성과 산소 생성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암흑산소는 빛이 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명체가 형성되고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에 이는 우리가 외계 행성에서 생명체를 찾을 때 새로운 관점을 주기도 하며, 지구상의 극한 환경 생물학 연구에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원래 보편적으로 산소는 육상의 식물과 바다의 식물성 플랑크톤, 조류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뒤 햇빛을 이용해 물과 반응시켜 포도당을 만드는 광합성의 부산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상식에 반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는데요, 햇빛이 닿지 않는 심해에서 산소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태평양 심해에서 살아 있는 유기체가 아닌 금속 덩어리에서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발견되었고, 연구진들은 해당 금속을 암흑산소라고 명명하고, 해당 금속은 햇빛 대신에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