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성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이사온날 당일 아랫집 아저씨가 찾아와 천둥이 치는것같다하셨습니다 시간이 오후5시였어요
그때부터 아 이집은 방음이 안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있는데 매트도 깔고 최대한 피해를 드리지않으려 산책도 매일 2시간씩해서 애들이 집에서 잠만 자게끔 하는데 밤에 제가 퇴근하거나
쉬는날 간식줄때 2~3분정도 뛸때가 있는데(절대 지속적이지 않고 총 시간으로 따지면 하루 10분도 안됩니다) 천장에
쿵쿵쿵 무언가로 심하게 치십니다
건물이 울릴정도로 쳐요 집에 몇번 찾아오셔서 법으로 문제되니 임대인께 말하라하니 그때부터 천장을 치시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규우여니1224입니다.
출근하신 다음에 강아지들은 누가 돌보는지 궁금합니다. 강아지들만 빈집에다 두시고 출근하셨다가 퇴근하시는 거라면 솔직히 좀 걱정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아래층에도 강아지들이 절대 짓지 않는다고 해서 세입자를 받았는데 개주인들이 있을 때야 웍 하고 짖기만 해도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못 짓게 하는데 그분들이 아침에 출근하고 나면 하루 종일 정말 미친듯이 짖어댑니다. 집에서 재택근무하는 저로서는 정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택배기사님들이 올라올 때마다 멀리 사라질 때까지 미친 듯이 짓어대고 뛰고 사람들이 오르내릴 때마다 짓고 밤늦게 퇴근할 때 조용조용 올라오는데도 자지러지듯이 짖어서 모든 층의 사람들을 다 깨웁니다. 너무 스트레스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강아지들의 주인은 저에게 절대 안 짖어요라고 딱 잡아떼시더라고요. 짖지 않는다 본인들이 있을 때 짖지 않는다 입니다.어떤 경우든 아래층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진심으로 받고 계시는 겁니다. 한번 찾아가셔서 아래층에서 강아지들이 어떻게 시끄럽게 하는지 들어보시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방안도 논의를 하셔서 관계를 잘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그런 분들이 대화를 하고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좋게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그전에 살던사람들과의 소음마찰로 이미 곯은 상태라 더 예민하실수도 있으니 이사음식이라도 준비하셔서 인사드리고 좋은관계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