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지루성 두피염 약 계속사용하는게 맞는건가?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오른쪽 부분에 지루성 두피염이 있어서 지루성 두피염약을 처방을 받아서(락티케어 쥐씨 로션)7개월정도 간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증상이 심해지면) 최근 2주전에

모발 전체적인 부위에 가려움이 생겨서 더 강한 지루성 두피염약(클로백스)를 처방받고 사용해서 전반적인 두피가려움이 줄어들었습다 그러나 오른쪽에 처음에 발병한 지루성 두피염은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약을 개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서 안좋은지 궁급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만 달아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지루성 두피염 약을 장기간 간헐적으로 사용해 오셨는데, 최근 더 강한 약으로 바꾸면서 가려움은 줄었지만 처음 발병한 오른쪽 부위는 여전히 남아 있어 고민이 크시겠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루성 두피염 치료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거나 내성이 생긴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락티케어 같은 로션은 주로 항진균 성분이나 각질 조절 성분이 들어 있어서 장기간 써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고, 클로백스처럼 강한 스테로이드 계열은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연속 사용하면 두피가 얇아지거나 모낭염, 피부 위축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증상이 심할 때만 짧게 쓰고, 증상이 좋아지면 서서히 줄이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내성이라는 표현은 항진균제에는 잘 해당되지 않지만, 스테로이드제는 오래 쓰면 효과가 떨어지는 내성보다는 습관성이나 반동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오른쪽 부위가 계속 남아 있다면 약을 계속 바르는 것만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그 부위의 원인을 다시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그 부위에만 곰팡이 균이 과도하게 증식했거나, 모낭 주변 염증이 만성화되었거나, 잘못된 샴푸 습관이나 두피 건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습관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 클로백스를 바르는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의 반응 차이를 보면, 단순한 지루성 두피염 외에 다른 피부 질환이 섞여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따라서 지금처럼 스스로 간헐적으로 바르는 것보다는, 피부과에서 두피 상태를 다시 정밀하게 확인하고 필요하면 진균 검사나 두피 확대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만약 클로백스를 계속 써야 한다면 보통 1~2주 정도 집중 사용 후 중단하거나 주 2~3회로 줄이는 식으로 조절하고, 락티케어 같은 순한 제품은 유지 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약을 바른 뒤에는 충분히 흡수시키고, 두피를 긁거나 뜨거운 물로 씻는 습관은 피하시고, 저자극 샴푸로 규칙적으로 세정해 주시는 게 좋아요.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약의 강도나 종류를 바꾸기보다는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이 더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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