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살이 빠졌는데 뱃살이 엄청 쪘는데 왜 이럴까요?
나이
44
성별
여성
질문이 좀 이상하죠?
저도 황당하고 몸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서 이 카테고리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일단 건강상의 증상은 무기력증이 심하고 뭔가를 섭취하면 바로 기운이 없어 잠을 잡니다.
이게 식곤증이라기엔 밥 한숟가락에 김치 한조각만 먹어도 그래요.
몸무게의 변화는 크게 없는데 최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헬슥해지고 가슴도 작아졌길래 살이 빠졌는가 싶었는데 뱃살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쪄서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어요.
보통의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튜브 하나 끼고 있는 것 같은 몸이 되었어요.
한달 전만 해도 이러지 않았거든요.
위와 장이 빵빵하게 항상 가스가 차 있고 변비가 심해서 약을 먹고 설사를 해서 배출합니다.
식사량은 스트레스로 한달 전부터 식욕이 없어서 하루 한끼이고 밥 양은 어린이 숟가락으로 다섯숟가락 정도이며 반찬은 계란후라이 하나에 김치정도만 먹었어요.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몸의 변화가 온걸까요?
이렇게 안먹는데 왜 가슴과 얼굴살은 빠지면서 뱃살은 숨이 찰 정도로 찌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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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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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뱃살은 가장 늦게 빠집니다. 얼굴은 가장 먼저 보이는 부위라서 변화를 잘 느끼는 곳이구요. 극단적으로 식사량이 줄게되면 지방보다는 단백질이 빠지면서 배만 볼록 나오게 되구요. 스트레스가 식욕부진의 원인이기는 하지만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의 원인에 대한 기본적인 확인은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