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누워서 발기한상태일때 성기가 왼쪽으로 휘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평상시에 서서 발기할때는 아무 문제 없는것 같은데 누워서 발기하면 왼쪽으로 치우쳐요. 자위행위는 오른손으로만 해왔는데 자위방식때문에 이럴수도 있나요? 하루에 3~4번씩 2년정도 해와서 너무 자극이 가해져서 그런걸까요.. 그냥 모양 자체가 휘어버린걸까요? 그리고 해결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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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누웠을 때 성기가 왼쪽으로 치우치거나 휘는 현상은 대부분 정상적인 범위이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서 있을 때와 누워 있을 때는 중력의 방향, 주변 피부와 인대의 긴장도가 달라집니다. 이 때문에 누웠을 때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남성이 완벽하게 일직선의 성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도의 휨이나 치우침은 대다수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신체 특징입니다.

    오른손으로만 자위를 해왔다고 해서 성기의 구조나 뼈(해면체)가 그 방향으로 영구적으로 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손의 방향이 성기의 물리적 모양을 변형시키지는 않으며, 하루에 3~4회씩 2년 동안 해오신 것은 횟수가 다소 잦아 피부 마찰이나 피로감을 줄 수 있지만, 이 역시 성기의 모양을 바꾸는 원인은 아닙니다. 뚝 소리가 나거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 외상(음경 골절 등)이 아니라면, 평소의 자위 습관 때문에 모양이 변한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사춘기 동안 신체가 성장하면서 좌우 해면체의 발달 속도나 인대의 장력이 미세하게 달라 선천적인 미세 만곡(휨)이 나타나게 되므로 이는 질병이 아니라 타고난 신체 형태 중 하나입니다.

    발기했을 때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이나 향후 성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별도의 치료나 교정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도 경미한 휨은 교정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만약 발기 시 찌릿하거나 꺾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있거나, 휨의 각도가 너무 심해 기능적 문제가 우려된다면 성인이 된 후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