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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가젤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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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시간 공복 이후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식은땀과 어지러움이 있었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28
복용중인 약
탈모약

저는 현재 야간근무를 하는 일을 하고 있고 다이어트를 최근 하고 있습니다. 평소 단백질 위주 식단(닭가슴살, 곤약밥) 을 먹으며 나름 건강히 다이어트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일 어제오늘 일이바쁘고 식사 타이밍이안맞아 2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있었습니다. (퇴근이후 수면은 6시간 취하였고, 이 공복 중에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셨습니다. ) 의도된 공복시간은 아니었지만 대수롭지 않았습니다(빈혈 어지러움 없었고 오히려 몸이 가벼워 좋았습니다.) 이 후 저녁을 먹기위해 국밥집에 들렸습니다.

저녁으로 돼지국밥과 함께나온 김치,깍두기, 양파를 먹었습니다. 이 후 식사를 시작한지 5-10분이 지난 후 갑자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강한 어지러움과 함께 식은땀이 뚝뚝 떨어질만큼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앉아있기도 힘든 어지러움이기에 숫가락손잡이부분을 주먹으로 쥔상태로 식탁에 세워눌러 고정하고 주먹에 이마를 박고는 10분간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쓰러질까 걱정도되었고 10분간은 기억이 잘 안날정도였습니다. 아직 20대이고 이런경험이 처음이라 다음부턴 조심하기 위해 질문남깁니다. 글쓰는 현재는 괜찮고, 공복당시에도 배고픔 외에는 컨디션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평소에 지병도 없고 수술이력도 없습니다.


이러한 쓰러질듯한 어지럼증과 식은땀이 난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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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증상은 공복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긴 공복 상태는 혈당 수치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변하면서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긴 공복 후에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섭취하면 소화기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몸이 반응한 결과 일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오랜시간 공복을 유지한 뒤 나타난 증상에 대해 추정을 해보자면, 금식으로 혈당이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식사를 시작하며 분비된 호르몬에 의해 혈당이 더 떨어지며 저혈당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중간중간 간식이라도 섭취하시는 편이 이러한 증상을 다시 나타나지 않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글쎄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을 것 같지만 하나 가설을 세워보자면 반응성저혈당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음식이 들어가시 인슐린이 확 분비되는데 현재 기저치는 당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서

      일시적으로 저혈당이 온 것이죠. 시간이 지나면 당이 몸에서 돌면서 좋아지구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이거라고 가정을 한다면 방법은

      오랜 금식은 피하기

      어쩔 수 없게 된다면 이후 첫 식사를 조금씩 천천히 하기

      이 정도이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식사와 함께 증상이 시작된 것이라면 위에 자극이 되어 나타났을 것 같습니다. 위염처럼 통증이 유발되면 어지럼증과 식은땀이 날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