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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1
손자병법1

밤에잘태 다리를 수시로 바닥을 쳐요

성별
남성
나이대
55

안녕하세요 손자병법1입니다.손자병법1입니다 . 잘때 수시로 방바닥을 내려쳐요. 무엇이 문제 인가요? 마그네슘이나 철분이 부족해서 그런가요? 지금 마그네슘 영양제는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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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의심됩니다.


      물론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드물게는 섬유근통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진료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가 보기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운전을 오래하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자면서 발을 차거나 하는 증상은 다양한 수면질환에서 관찰됩니다. 이것이 수면시 초반부터 규칙적으로 자주 발생한다면 이는 주기성 사지움직임 (periodic limb movement in sleep)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기성 사지 움직임은 다양한 수면질환 (수면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적 사지 운동장애 등)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위 증상이 수면 후반기 (새벽녘)에 소리를 지르면서 발로 차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면 이는 렘수면행동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렘수면 행동장애의 경우 수면다원검사시 증상이 없더라도 렘수면 중에 근육의 긴장도에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검사 당시 증상발생 유무와 상관 없이 진단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골이가 있고,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면무호흡 증상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 위와같은 다리 움직임은 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불편함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에 대한 검사 및 사지 움직임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확인 (주기적 사지움직임인지 아니면 렘수면행동장애인지)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도파민이나 철분 부족, 혈액순환 장애, 당뇨, 신장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마사지, 족욕, 운동 등을 통하여 호전이 될 수 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병원 방문하시어 검사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다리의 불편감으로 인해 해당증상이 일어난다면 하지불안증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불수의적 움직임이 있고, 지속되신다면 가까운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