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의 원리 및 인체에서 어떻게 항체를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백신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그 중 mRNA 백신에 대해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대부분 어렵게 설명합니다.
쉽고 간단하게 mRNA 백신의 원리 및 어떻게 우리 몸에서 항체를 만드는지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COVID-19 mRNA 백신은 팔 상부 근육에 투여합니다. mRNA는 근육 세포에 들어가 스파이크 단백질이라고 하는 무해한 조각을 생성하라고 세포 조직에 지시합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COVID-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표면에서 발견됩니다. 단백질 조각이 만들어지면 세포는 mRNA를 분해하고 제거합니다.
다음으로, 세포는 세포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조각을 표시합니다. 면역 체계는 이 단백질이 세포의 구성 요소가 아님을 인식합니다. 이를 통해 감염으로 간주되는 대상과 싸우기 위해 항체를 생성하고 다른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 체계가 촉발됩니다. 이것이 COVID-19에 걸렸을 때 우리 몸이 감염과 싸우기 위해 하는 일입니다.
이 프로세스가 끝나면 우리 몸은 향후 COVID-19 원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됩니다. 모든 백신과 마찬가지로 COVID-19 mRNA 백신의 이점은 백신 접종자가 COVID-19에 걸리는 심각한 결과를 감수하지 않고도 이러한 보호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 후 경험하는 일시적인 불편함은 이 프로세스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백신이 작용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mRNA라는 것은 messenger RNA의 약자입니다. 즉, 메신저 기능을 한다고 보시면되며 단백질 제작의 설계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mRNA 백신을 우리 몸에 주입하면 일종의 설계도로 작용하여 우리몸의 단백질 생산 시설에서 단백질을 생성하는데 이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가동시키고 결국에는 우리 몸에서 항체가 생성되면서 면역이 이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최용준 약학박사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한번 들어온 외부물질을 기억해 다음번에 강력하게 반응하는 면역 기억 작용이 있습니다.
2. 이런 면역 기억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미리 바이러스 혹은 세균의 일부 혹은 전부를 투여하는 것을 백신이라고 합니다. 백신에 있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의 일부를 몸의 면역 체계가 기억하여 다음번에 그 질병에 걸리지 않게 강력하게 반응합니다.
3. mRNA백신은 최신 기술 중 하나로서, 이전에는 면역 기억을 위해 바이러스 혹은 세균의 일부를 넣었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혹은 세균의 특정 부분을 우리 몸속에서 만들어 내도록 설계도(mRNA)를 제공하는겁니다.
설계도인 mRNA를 제공받은 우리몸은 바이러스 혹은 세균의 전체는 만들지 못하고 그것의 아주 일부만을 몸속에서 만든후 그것이 포함된 모든 바이러스 혹은 세균에 대해 면역 기억을 하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우리 몸의 단백질 생산 체계를 이용하여 mRNA에 코딩된 바이러스 항원 특정 부분만을 번역하고 그것을 외부물질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합니다.
이는 기존의 바이러스 전체 혹은 일부 단백질 부분을 넣는것보다 진보한 기술로서 안전하며, 기존백신은 1회투여시의 물질이 다 소모되면 면역반응유도가 안되지만, 이것은 mRNA가 남아서 계속 번역을 해 단백질 항원을 재생산하기때문에 일정기간동안 여러번 백신을 맞는 효능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효능과 안전성은 이론적으론 맞는 이야기지만 mRNA백신이란것이 코로나 백신으로서 처음 인류에게 사용되었으며, 장기간 부작용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는 것이 우리에게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mRNA 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단백질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mRNA를 인체에 주입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입니다.
mRNA 백신은 우리 몸의 세포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지침서인 mRNA를 제공합니다. 이 mRNA는 우리 몸의 세포핵으로 들어가지 않고 세포 외부에 있는 세포질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세포질 내의 리보솜(Ribosome)이라는 세포 내 소기관에서 mRNA를 해독하여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냅니다. 이 스파이크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서 이물질로 인식되어 면역 반응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면역 반응은 백신 접종 후 몇 주에서 몇 달 간 지속되며, 우리 몸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식하여 항체를 생산합니다. 이 항체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즉시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능력이 있어, 우리 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mRNA 백신은 매우 빠르게 개발되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에 매우 유용한 백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