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도 정신과처럼 효력이 있을까요?
지인의 소개로 심리상담같은걸 2년째 받고있습니다.
정신과를 가는것 보다 주변지인이 이쪽일을 하셔가지고 소개받아서 받고있습니다.
정신과는 정신과기록등을 이용해서
힘들다는걸 서류상으로 증명할수 있는데
혹시 상담도 이런 식의 힘들어서 치료받고있다는
증명서같은 효력이 발휘될만한 무언가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문서는 있지만, 정신과 진단서와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진 공식 문서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정신과에서 받는 진료는 의학적 기록으로, 주로 병원에서 진단서나 치료 기록을 발급할 수 있는데, 이는 법적 효력을 가지기도 합니다. 반면, 심리 상담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상담 기록이 의학적 진단을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증명서나 진단서를 발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심리상담은 정신과 진료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진료는 정신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며, 정식 진단명과 함께 관련 기록이 남게 됩니다. 이는 의료 기록으로서 법적 효력을 가지게 되어 병원에서 발행하는 진단서 등을 통해 객관적인 증명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 심리상담은 주로 감정 지원과 자기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추며, 일반적으로 명확한 진단명보다는 개인의 심리적 상태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상담을 통해 증명서를 발행받기 위해서는 상담사가 발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의견서나 소견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법적 효력을 갖는 정신과의 진단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상담사가 발행할 수 있는 문서의 범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