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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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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노화를 발생시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하얀도화지입니다.

여름에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썬크림을 발라주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요

자외선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노화를 발생시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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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외선(UV radiation)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하며, 이는 주로 세포의 DNA에 대한 손상, 콜라겐 구조의 파괴, 그리고 면역 체계 기능의 저하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며, 장기적으로는 피부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자외선은 DNA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UVB는 특히 DNA의 티민(thymine) 사이에 사이클로부탄 피리미딘 디머(cyclobutane pyrimidine dimers, CPD)를 형성시켜, 이는 DNA 복제 과정에 오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이는 세포의 기능을 방해하며, 피부의 정상적인 성장과 수리 메커니즘을 손상시킵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내의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과 같은 구조 단백질에 대한 손상을 촉진합니다. 이는 피부의 탄력성과 견고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자외선에 의해 활성화된 효소는 이러한 단백질을 분해하며, 결과적으로 피부의 주름 생성과 처짐이 가속화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외선은 피부의 면역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면역 체계의 효과적인 기능을 저하시키며, 피부를 외부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 억제는 피부암과 같은 질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강한 햇빛에 노출되는 동안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 과정을 늦추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대한 자외선의 침투를 막아주며, 이로 인한 DNA 손상과 콜라겐 파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명 평가
  • 보통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 3가지로 나뉘는데, 그 중 피부 노화를 진행시키는 것은 단파장의 자외선입니다.

    즉, UVA가 바로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315~400nm 파장의 자외선으로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지표에 도달합니다. 보통 생물에 큰 영향은 없으나 파장이 길어 유리창을 통과하고 장기간 노출 시 주름과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줍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아 간과하기 쉽지만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파장 에너지' 그 자체입니다. 이 에너지는 닿는 대상이 무엇이건 간에 자극과 파괴를 야기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보이지도, 초기엔 느껴지지지도 않는 않는 '불꽃' 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피부는 외부의 에너지나 자극에 대해서 일차방어를 하는 장기인데,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자외선의 경우는 타오르는 불꽃처럼 급성적인 손상을 야기하진 않아 겉으로는 큰 티가 나지 않지만, 문제는 이 에너지파가 피부세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파괴하는 데 문제가 됩니다. 물론, 피부층에는 충분한 양의 향후 늙은 피부를 대체할 성체줄기세포가 다수 존재하나, 이 줄기세포가 미처 피부로 분화되기도 전에 파괴 속도가 빠르다면 피부가 흉이지거나, 염증이나 배열이 엉망인 상태의 섬유가 잠식한 셀룰라이트 등이 되버리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악랄한건 피부세포의 DNA까지 침투해 이들의 유전염기서열을 교란시키기도 하는데, 단순히 수 개의 피부세포 DNA가 손상된 경우엔 우리 몸이 염증반응을 통해 해당 피부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으나, 광범위한 범위에 아주 많은 수의 피부세포가 손상될 경우, 피부재생 명령계가 근본부터 고장이 나버려, 갑자기 이상한 세포를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피부암입니다.

  • 안녕하세요.

    햇빛이 점점 강해지고, 낮이 길어져 햇빛의 양이 증가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광노화’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피부노화 요인은 내인성 요인과 외인성 요인으로 구분하는데요, 내인성 요인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생기는 자연 노화이고, 외인성 요인으로는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생기는 광노화가 대표적입니다. 태양광선은 적외선 52%, 가시광선 34%, 자외선 5%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중 자외선이 피부 광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 A는 파장 320~400나노미터(nm)이며 피부 진피까지 침투하여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침착을 유발하며, 자외선 B는 파장 280~320nm로 표피에만 작용하나 강력한 세포 파괴력이 있고 심하면 피부가 타게 됩니다. 환경 및 생활 속 열로 인해 피부 온도가 올라가 피부 세포에 영향을 주고, 피부노화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피부 열노화’라고 하는데요, 광노화 피부의 대표적인 현상인 일광탄력섬유증은 열에 의해서도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선블록)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요

    그리고 주름도 유발하죠

    세포 손상과 염증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가속화 시킨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그리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면서 피부 노화가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 자외선은 피부에 침투해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섬유를 파괴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주름, 탄력 저하, 색소 침착 같은 노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가 얇아지고, 회복 능력도 감소하여 노화가 가속화됩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1. UVA: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킵니다. 이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생기며,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 UVB: 주로 피부 표면에 영향을 미쳐 염증과 화상을 유발합니다. UVB는 멜라닌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색이 변하고,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산화 스트레스: 자외선은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이는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