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피부노화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피부를 손상시키나요?
자외선이 피부노화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피부를 손상시키나요?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어떻게 보호하고 일상에서 자외선에 덜 노출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자외선A와 자외선B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각의 자외선은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피부에 작용합니다. 자외선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의 진피층에까지 도달하며, 콜라겐과 탄력을 담당하는 섬유들을 손상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지죠. 자외선B는 피부 표면에 좀 더 영향을 미쳐, 즉각적으로 피부를 타게 하고 홍반이 생기게 만드는데, 이러한 손상이 반복되면 결국 피부가 노화되는 과정을 촉진합니다. 두 자외선 모두 피부세포의 DNA에 손상을 주어 장기적으로 피부암의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자외선 차단제는 이런 자외선의 유해한 효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거나 흡수하여 피해를 줄여주고, 특히 SPF와 PA 등급을 통해 어느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외출하기 15분에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주고, 수영이나 운동 후에는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속에서 자외선에 덜 노출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그늘을 이용하거나 실내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모자나 선글라스처럼 햇볕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옷도 긴 소매나 긴 바지를 입으면 피부 노출 면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 탄력을 잃게 하고, 주름을 생성하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또한,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막아 이러한 손상을 줄여줍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를 피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자, 선글라스, 긴 소매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그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에서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