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관련 질환 또는 근육질환으로 호흡이 불편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호흡곤란을 느낀지 6주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명치주위로 조이는 느낌과 답답함 정도였는데
여러과정을 거쳐 현재는 들숨곤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심했던 시기는 2주전으로 생각하고있고
지금은 매우 더디고 하루하루 기복이 있지만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들숨곤란 지속시간은 24시간 계속이며
흉식호흡에서 곤란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1)들숨과정을 3단계(배>하부가슴>상부가슴)으로
나눈다면, 3단계(상부가슴)에서 가슴/등 팽창제한(눌림)
으로 들숨이 막힘을 느낍니다
(무리하게 흉곽확장시 흉골주변 시린통증)
2)기관(후두아래, 쇄골 위) 부분 조임에 따른 숨막힘과
호흡보조근의 과사용에 따를 피로를 느낍니다
3)수면중 견갑골 위 등판의 화끈거림(파스바를때처럼)과
양팔 바깥쪽의 저림을 느낍니다
4)트림을 정말 많이합니다. 특히 복식호흡을 누워서
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트림이 발생됩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호흡기/심장 관련 검사를
진행했고 구조적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천식검사도 받았으나 상관없었습니다
특이한게 있었다면 면역글로블린e수치가 800에
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공황장애/신체화증상 가능성은 입원기간
수차례의 정신의학과 진료를 통해 배제하였습니다.
호흡기내과에서는 호흡기자체의 문제는 아닌거 같으니
식도기능장애/신경근육계질환/호흡중추/근골격계를
순차적으로 좀더 살펴보라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도 유사한경우를 찾기 어렵고
곤란함이 겉으로 보이는게 아니다보니
정신적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참 어렵습니다.
특이케이스인만큼 오히려 다양하고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현실은 정반대네요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흉통 중에서도 속이 타오르는 증상과 흡기에서 증상이 좀 더 심해지는 경우 소화기 계통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일 때 증상이 나타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현재 소화기 증상도 동반된 경우하서, 필요하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