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가 점점 많이 나서 고민입니다.
새치 뽑으면 더 난다고 뽑지 말라는 말 있잖아요. 정말일까요? 보기 싫어서 보일때마다 뽑긴하는데 더 날까봐 걱정도 되네요. 뽑아도 될까요?
새치를 뽑으면 문제가 되는건 흰머리가 늘어나기 보다는 반복적으로 뽑다가 머리카락양이 줄어들까봐 걱정을 하게 됩니다. 사실 흰머리는 염색으로 간단히 해결되기 때문에, 탈모에 비하면 간단한 문제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정도라면 염색을 추천드립니다
새치는 우리의 문항에서 머리카락을 만들 때 멜라닌 세포를 적게 만들게 됨으로써 생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모낭에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인데 새치를 뽑게 되면 모낭이 손상이 되어 더 많은 양의 새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새치가 있다면 새치가 있는 부위만을 잘라주거나 염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치를 뽑으면 더 난다는 말은 사실과 다릅니다. 새치를 뽑는다고 해서 새로운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뽑은 자리에 있던 모낭이 손상되어 새로 자라나는 머리카락이 더 가늘고 힘없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
새치 발생은 유전적 요인, 노화, 스트레스, 영양 결핍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뽑는다고 해서 이런 근본 원인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계속 새치가 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용상 거슬린다면 염색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뽑기보다는 전문 미용실에서 새치 커버 염색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흑채, 비타민B군 등의 영양제 섭취와 스트레스 관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많이 나온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모낭에서 나오는 머리카락의 수는 일정하게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아도 새로운 흰머리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흰머리를 뽑은 곳에는 다시 흰머리가 나오게 됩니다. 흰머리는 모낭의 세포가 노화하고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생기는데, 그래서 흰머리를 뽑은 후에는 그 자리에 다시 흰머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검은 머리가 나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흰머리를 뽑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흰머리를 뽑는 과정에서 모낭이 손상되고, 모발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떨어지는 주기에 인위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발의 수명과 모발 주기는 일정하게 결정되어 있는데, 흰머리를 반복적으로 뽑는 행위는 모낭을 손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새치 뽑으셔도 됩니다.
털을 뽑으면 두개가 난다는 이야기는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새치는 머리카락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서 생기는 변화일 뿐입니다.
만약 머리카락을 하나 뽑아서 두개가 난다면 탈모인들은 열심히 머리를 뽑고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