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어찌 해야 하나요?
현재 안과를 몇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도 해봤는데, 처방은 안약 처방이였습니다. 근데 2~3개월 정도 지났는데 더 심하게 비문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찌 해야 해결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주위에 실 같은게 10~14개 정도 가운데나 그 밑에 퍼진 느낌으로 시야를 완전히 가리진 않지만 계속 거슬립니다.
근시나 시력이 나쁜건 아닙니다. 양쪽 눈 둘다 1.0 이상입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유리체 혼탁에 의해 발생하며, 시력 자체가 정상이어도 충분히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안과 검사에서 망막 이상이 없고 안약만 처방되었다면 구조적 응급상태는 아니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2–3개월 사이에 개수가 늘고 더 거슬린다면 주관적 적응의 한계를 넘었을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제한적이나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관찰과 적응입니다. 많은 경우 수개월에 걸쳐 뇌가 신호를 덜 인지하게 되어 체감이 줄어듭니다. 둘째, 레이저 유리체 절제술은 선택적으로 고려되나 효과의 개인차가 크고 부작용 논란이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셋째, 유리체 절제술은 증상이 극심하고 일상 기능을 심각히 방해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고려되며, 망막박리·백내장 등 위험을 동반합니다.
주의해야 할 경고 신호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번개처럼 번쩍임, 커튼이 내려오는 듯한 시야 결손, 비문이 급증하면 즉시 망막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병력이 있다면 포도막염 동반 여부도 배제해야 하므로, 염증 소견이 의심될 때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현 단계에서는 망막 전문의에게 재검을 받아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 시야 방해 정도가 실제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지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좋은 접근입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