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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소차 발전 정도 현대차와 비교
일본의 수소차가 올해 출시된다고 들었어요 얼핏 듣기로 획기적인 발명이라 들었는데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현대차와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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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이 아마 도요타의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탑재 신형 수소차 출시 소식인 것 같습니다.
도요타는 2025년 초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개하고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일본, 유럽, 북미, 중국에 출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핵심 개선점은 내구성이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향상되어 디젤 엔진과 유사한 신뢰성을 갖추었고, 연료 효율도 개선되어 기존 미라이의 최대 주행거리 647km에서 772km까지 늘어나는 수준입니다. 제조비용도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도요타의 기술 책임자가 "미라이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실패를 공식 인정하며, 앞으로 수소 연료전지 개발의 초점을 상용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3세대 연료전지 기술 자체는 진전이 있지만 승용 수소차 시장에서는 사실상 한 발 물러선 셈입니다.
반면 현대차는 지금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2025년 총 6,861대의 수소차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8.9% 성장으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고, 그 중심에는 2025년 6월 출시된 2세대 신형 넥쏘가 있습니다. 신형 넥쏘는 충전 시간 5분 내외에 1회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2.9%로 압도적 1위입니다. 올해 일본 시장에도 출시 예정입니다.
정리하자면, 도요타의 3세대 연료전지는 내구성·효율 면에서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진전이 맞지만, 승용차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경쟁력은 이미 현대차 넥쏘가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도요타는 앞으로 트럭·버스 등 상용차와 BMW 같은 파트너사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B2B 전략으로 방향을 틀고 있고, 수소 승용차의 주도권은 현재로서는 현대차 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진 구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