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지난 12월 13일 델리 대기질관리위원회는 델리와 인접 지역에 최고 단계인 4단계 대기오염 비상 대응 조치를 발동했습니다. 인구 3천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델리 일대는 지난 주말부터 짙은 유독성 스모그에 뒤덮였습니다. 공기질지수(AQI)는 450선을 웃돌았고, 지난 14일에는 555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의 20배를 넘었습니다. 이 여파로 15일에는 델리를 오가는 항공편 40여편이 결항됐고, 열차 50여편도 수 시간 지연됐습니다.
이번 스모그의 주된 원인은 ‘대기 정체’ 현상 때문입니다. 인근 지역에서 농작물 잔재물을 태우며 발생한 연기가 찬 공기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한 데다, 노후 경유차에서 나온 매연과 건설 분진, 산업 배출가스 등이 겹쳐서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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