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단정한개140

단정한개140

채택률 높음

한쪽 귀가 자주 먹먹한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가 만성비염이 있고 중이염같은 귀 염증들도 자주 걸리는 편입니다.

비행기 타면 항상 찢어지듯이 아프고 스킨스쿠버는 좀만 내려가도 더이상 못갈정도로 귀가 약합니다.

그런데 왼쪽 귀가 아침부터 몇시간 동안 먹먹한 경우가 다반사에요.

침 아무리 삼키고 하품하고 귀에 압력을 줘보고 다 해도 절대 풀리지 않고 그냥 몇시간 있다가 괜찮아집니다.

많이 불편하고 또 이게 청력저하 등의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지 걱정되는데 병원을 가는게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술하신 양상은 단순한 일시적 귀 먹먹함이라기보다, 이관 기능장애(Eustachian tube dysfunction) 또는 반복적인 중이 환기 장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행 시 심한 통증, 잠수 시 압력 적응 실패, 비염 병력, 반복되는 귀 불편감이 모두 같은 병태생리에 부합합니다. 이관은 비인강과 중이를 연결해 압력을 평형시키는 구조인데, 만성 비염이 있으면 점막 부종으로 기능이 저하되어 중이 내 음압이 발생하고 먹먹함, 이충만감, 간헐적 청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현재 양상에서 중요한 점은 “수 시간 지속 후 자연 회복”이라는 부분입니다. 이는 일시적 이관 폐쇄 후 다시 열리는 상황으로 해석 가능하지만, 반복되면 만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중이에 물이 차는 상태), 또는 드물게는 내이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쪽만 반복된다는 점은 반드시 평가가 필요합니다.

    진단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고막 소견 확인, 고막운동성 검사(tympanometry), 순음청력검사 등을 통해 중이 압력 상태와 청력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합니다. 필요 시 비강 내시경으로 이관 개구부 상태도 확인합니다.

    치료는 원인 교정이 핵심입니다. 비염 조절(비강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 등)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 시 이관 기능 개선을 위한 자가 팽창법이나, 반복되는 경우 고막환기관 삽입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급성 악화 시에는 비충혈 완화제나 단기 약물 치료가 도움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증상은 병원 방문이 권장되는 수준입니다. 특히 증상이 점점 잦아지거나, 먹먹함과 함께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이 동반되면 지연 없이 평가가 필요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1.33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