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걱정에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요.
외동아들 키우고 있는데, 아이와 심리적 분리가 안돼서 너무 힘들어요.작은 일이라도 있나 싶으면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외동아이를 키우는데 심리적 분리가 안돼서 너무 힘들어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외동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모든 관심과 애정을 집중하다 보면 작은 일에도 과도하게 걱정하게 되고, 부모 자신의 감정이 아이의 상태에 따라 좌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부모의 정서적 소진은 물론, 아이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존중하되, 부모 자신도 독립적인 감정과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되, 해결의 책임을 모두 떠안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다루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 자신도 취미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정서적 균형을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심리적 거리두기는 사랑의 부족이 아니라 건강한 관계를 위한 선택이며, 이는 아이의 자립성과 부모의 안정감을 동시에 키우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걱정은 너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온전히 아이의 모든 것들을 다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즉, 아이는 아이 이고, 부모는 부모 입니다.
아이의 모든 영역을 부모님이 다 개입해서 해 줄 수 있는 능력치가 되지 못할 뿐더러 아이가 자립하고 독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심리적 감정은 덜어놓아야 합니다.
아이가 힘듦을 겪고, 아이가 어려움이 있다 라면 그때 부모님의 도움을 주어야 하지만
괜한 걱정을 하면서 마음을 졸이는 것은 아이의 정서적.심리적에 안 좋은 불안함만 심어줄 뿐 입니다.
엄마의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이 되어야 아이 마음 또한 편안하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법 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말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아이를 향한 사랑이 너무 크다 보니, 걱정도 그만큼 커져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불안보다는 믿음 속에서 더 단단히 자라게 됩니다.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연습을 조금씩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이 너무 힘들 때는 전문가나 믿을 수 있는 가족들과 함께 가정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가 하나에서 열까지 걱정되고 불안하여 심리적 분리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마음은 모두 같으나 부모의 심리적 불안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 스스로 안정감을 가져야 아이도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일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책, 음악, 명상, 취미활동 등을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아이가 별일없고 잘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응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스스로 노력해도 심리적으로 너무 심하다고 느낄때는 전문의와 진료 및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은 부모-자녀 심리적 분리가 어려운 상태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담이 됩니다. 우선, 호흡과 명상 등 긴장 완화로 몸을 진정시키고 아이를 관찰하되 과도하게 통제하지 않는 습관을 연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