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는 내부의 곰팡이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기 때문에, 내부까지 제대로 청소하려면 전문 청소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전에 에어컨 설치 보조를 했고, 삼성전자에서 약 7년간 에어컨 성능 테스트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소비자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관리는 흡입구의 먼지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 열교환기나 송풍팬까지 직접 분해해서 청소하는 경우, 잘못하면 부품이 손상되거나 물이 들어가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부의 곰팡이나 오염이 심하다면 전문 청소업체에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기관지가 약하거나 영유아·노약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에어컨 사용 전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이 심하다면 전문 청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자주 사용할 때는 먼지필터를 약 2주에 한 번 정도 물로 세척하고, 세척 후에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린 뒤 다시 장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