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에서는 왜이리 공조판서가 형편없는 취급 받은건가요?
흔히 조선시대는 6조판서가 나라의 핵심 업무를 맡고 있는 장관급으로 알고 있는데요.
근데 공조판서는 같은 6조판서지만 한량취급으로 받았다고 들었는데 왜 이러한 취급을 받은건지 실제 어느정도로 찬밥 취급을 받은건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술과 실학을 천시하였던 조선의 문화 때문에 그러한 대우를 받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조판서는 장관급 고위직임에도 당대 상업 다음으로 경시된 공(건축, 토목, 도기, 금속 기구 제조 등)을 담당하는 부서의 관리였으므로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공조판서는 찬중추부사, 영중추부사 등과 달리 실권직에 있었음에도 실제 한직 취급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조는 도로, 교량, 건물, 그리고 배와 수레, 식물 및 광물, 장인(匠人)의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 기관입니다. 공조와 공조의 장관인 공조 판서는 다른 관서와 판서들과 비교한다면 낮은 대우를 받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와 같은 근거는 6조 가운데 이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공조를 마지막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변사에 참석하는 판서들 가운데 공조 판서가 제외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비교적 역할과 책임이 다른 판서들에 비해 낮았습니다. 또한 중농억상 정책으로 기술자 및 관련 업무가 천시받아 이와 같은 대우를 받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