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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바위새29
온화한바위새2922.02.12

아이가 손에 아토피가 심해용

나이
4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아토피

아이손이 아토피가 심한데 연고 발라도 소용이 없는데 좋은방법이 없나요?? 피부과에서 연고도 발라보고 좋다는 보습 크림 그런거도 발라보고 알로에도 발라보고 먹어보고 했는데 더이상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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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소인이나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 이상반응이나 피부장벽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악화요인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1) 피부자극 : 온도와 습도 변화 (건조한 공기, 높은 온도), 땀, 아기의 침, 꽉 끼는 의복이나 거친 재질의 옷, 긁는 행위, 정신적 스트레스 등

    2) 식품 : 달걀, 우유, 콩, 땅콩, 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3) 알레르겐 :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4) 감염 : 세균, 바이러스, 진균 (곰팡이) 등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악화요인을 가능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마다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개인마다 악화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보습과 청결 유지 입니다.

    - 목욕이나 샤워를 하루 1회 시행합니다.

    - 물은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정도로 하고, 때는 밀지 않습니다.

    - 비누는 약산성 보습 비누를 사용합니다.

    - 목욕 시간은 15~20분 정도 이내로 하며, 목욕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두드리듯 물기를 닦고 3분 이내 보습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 보습제는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시고, 꾸준히 사용하세요.

    이외에도 땀이 잘 흡수되는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으시고,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실내온도의 습도의 유지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작용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급성 염증 소견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필요할 때 시기를 놓쳐 만성병변으로 바뀌게 되면 스테로이드제마저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스테로이드제를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것 보다는 증상에 따라 적절한 용법으로 적절한 기간동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바르는 스테로이드는 처방받은 용법가 기간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올바른 피부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얼굴이나 사타구니 부위는 바르는 스테로이드가 잘 흡수되어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습제와는 달리 온몸에 바르지 않고, 염증이 있는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사용합니다.

    4) 목욕이나 샤워 직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토피는 만성 질환이라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답니다. 보습제를 잘 쓰고 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필요하지요. 아이라면 아마 가장 약한 스테로이드를 주셨을 겁니다. 효과는 느리지만 안전하지요. 다소 더디더라도 꾸준히 피부과에서 약물 치료를 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아토피의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약물치료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이용된다.

    1. 국소 스테로이드 아직까지도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기본

    2. 국소 면역조절제

    3. 전신 스테로이드

    4. 전신 면역억제제

    5. 항히스타민제

    6. 인터페론 감마


  • 안녕하세요.

    아이 연령이 몇살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신생아가 아닌 경우,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단순

    연고를 통한 국소 치료 보다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는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심리적 스트레스,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 세제나 비누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목욕할 때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하며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으며

    모직이나 나일론 등으로 만든 의류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는 추후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순차적으로 발생 시킬 수 시킬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1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흔히 하는 잘못된 정보는 알레르기에 치료 방법이 있고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제재가 알레르기를 치료한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치료제가 없고 자주 노출될수록 점점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최대한 원인을 회피하면서 필요시 약물복용을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