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주행거리(DTE)는 실제 주행거리가 아니라 최근 운전 패턴 기준 평균 연비로 계산하는 추정치예요. 출퇴근처럼 정체가 많거나 에어컨을 켜면 순간연비가 떨어지면서 DTE가 실제 주행거리보다 더 많이 줄어드는 경우가 흔해요. 50km 다녀와서 DTE가 85km난 줄었다면 순간연비가 꿔 낮게 나온 구간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데요, 시내 연비 9~12km/L 자체는 아반데를 같은 준횠형차의 시내주행 기본급으로는 정상적인 범위예요.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DTE보다는 주유할 때 들어간 기름량과 그 사이에 실제 달린 거리를 나누는 '실연비'를 계산해보는 게 정확해요. 15년식 중고차면 연료계 센서 오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누유가 없다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실연비 계산을 2~3번 정도 해보셔서 평균을 보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