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4가, 9가 접종연령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인터넷을보니 최근 만 45세까지 접종하게 되어 있더군요.
45세 이상은 예방효과 감소하는 것인가요?
어떤 이유에서 45세 까지만 접종하도록 권고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가다실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입니다.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서는 성 접촉이 시작되기 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 45세까지 접종 권고 연령이 확대된 것은 그 이상의 연령에서는 이미 HPV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연령층에서의 백신 효과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부족한 점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45세 이상이라도 아직 HPV에 노출되지 않았고, 새로운 감염의 위험이 있다면 접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파트너와의 성생활이 예정되어 있거나, 과거 자궁경부 이형성증 등의 병력이 있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접종 여부는 개인의 감염 위험도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여성의 접종 가능 연령은 만 9세부터 45세입니다. 기존 만 26세에서 27~45세까지 확대되었는데, 이는 해당 연령의 여성을 대상으로 가다실을 조사한 주요 3상 연구의 최종 연구 결과 91%가량 예방 효과가 입증 되었기 때문 입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접종을 꼭 맞아야 하는 권고 연령은 만 11세부터 25세나 26세까지이며, HPV 감염 경로인 성 경험이 있기 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45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이전 임상연구에서 면역반응 및 가다실의 면역원성이 낮아지는 약상이 보였기 때문에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 45세 이하에서 접종하도록 권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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