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기억은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강력한 요소가 됩니다. 물건의 정체성과 위치 정보는 별도의 기억 체계로 저장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이를 연결하는 결합이 끊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잊어버릴 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과 위치의 연결이 흐려지는 것입니다. 또한 공간 기억은 '어느 곳', '그 지역 내 구체적 위치'라는 두 단계로 나뉘어 있어 올바른 지역은 기억에도 잘못된 방으로 가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먼저 기억 속 위치로 이동하고, 없으면 주변을 검색하다가 찾게 됩니다. 기억 유류가 크면 탐색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그렇기 때문에 정리함, 일관된 위치를 지정한다면 기억에 효과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