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이 온걸까요? 그냥 쉬고싶은걸까요?

제가 1년전에 취업을했었는데요 2주도 못가 퇴사를했어요 그 이유는 제가 저 스스로 일을 할때 완벽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2주면 실수도하고 완벽하지못하잖아요 근데 저는 실수하면 안된다, 잘해야한다는 강박?이 너무 심해서 날이갈수록 사람이 엉망이되더라고요 잠도 못자고 자다가도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서 벌떡깨고 속도 안좋고 진짜 죽는게 더 나을수도있겠다싶어 ㅈㅅ시도도 했었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가족들한테 이야기했고 바로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 받았어요 우울증과 불안장애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처방해주신 약을 먹고 푹쉬니까 예전만큼은 아니더라고요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취업을했는데 예전 생각이나면서 일하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불안감과 호흡곤란이 일하기전부터 몰려오더라구요 .. 카페 일을 하고있는데 업무량이 너무 많아 물 한모금 마실 시간도 없이 계속 움직이고 일을 해야해요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지만 이제는 몸이 너무 힘들어요 심작박동이 갑자기 너무 빨라진다거나 두통도 일주일에 4~5번은 기본으로 오고 머리가 핑돌아서 어지럼증을 달고 사는거같아요 잠을 자도자도 너무 피곤하고 요즘 기억력도 안좋아지고있는거같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

제 집과 직장 거리도 있어서 출퇴근도 너무 힘들구요 ㅠㅠ 인생이 재밌지도 않아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움직이고싶지도 않아요 우울증은 한번오면 영원히 달고살아야하는걸까요 ..? 제가 너무 약한탓이겠죠 ?🥺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일하면서 트라우마가 다시 생각나면서 우울증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질문자님은 그래도 본인의 의지가 대단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이 멋있고 존경스럽네요. 우울증은 치료가 분명히 가능하고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먼저 오랜만에 다시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옛날의 트라우마가 생각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쁜 일을 하면서 몸과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우울증이 없더라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생겨날 수 있어요. 일단 일상생활에서 퇴근하고 간단한 운동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니면 쉬는 날에 운동을 통해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거죠. 반신욕도 도움이 되구요. 지금 질문자님 보면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려는 핑계를 스스로 만드는 것 같아요. 정말 힘들다면 다른 일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멀고 바쁘고 힘들다면 집 근처에 다른 일자리를 한 번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지만 이제 거기에서 또 일을 시작하면 다른 핑계로 인해서 일을 그만두려고 할 거에요. 그래서 한 가지 일을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꾸준하게 한다라는 포인트를 두시면 어떨까 싶어요. 원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남들보다 더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완벽하게 안해도 되니까 조금은 마음을 가볍게 먹고 여유롭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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