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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무오사화는 무엇이고 왜 일어난 사건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498년 성종실록을 편찬하자 실록청 당상관이 된 이극돈은 김일손이 사초에 삽입한 김종직의 조의제문이 세조가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빼앗은 일을 비방한 것이라고 하고 이를 문제삼아 사림파를 싫어하는 연산군에게 고하게 됩니다. 사림파인 김일손이 훈구파 이극돈의 비행과 세조의 찬탈을 사초에 기록한 일로 김일손과 이극돈 사이에 반목이 생겼고 유자광과 이극돈은 김종직 일파를 증오하옂보복한 것입니다. 연사군은 김일손 권오복 등 사림파들을 선왕의 무록한 죄로 죽이고 정여창 강겸 등은 귀양을 보냈습니다. 한편 이극돈 유순 윤효손 어세겸 등은 수사관으로서 보고하지 않은 죄로 파면되었습니다. 사초때문에 벌어진 정변이기에 사화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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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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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단심가와 이방원 하여가가 나온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여말선초의 신진사대부들은 성리학을 받아들이고 목은 이색을 중심으로 절의파인 포은 정몽주와 역성혁명파인 삼봉 정도전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조선을 개국하고자 하는 태조 이성계와 그 일당들에게 정몽주는 걸림돌이었고 계비 강씨는 이방원을 시켜 설득시키고 여의치 않으면 죽이라고 명합니다. 이에 이방원이 정몽주를 찾아가 설득하기 위해 하여가를 읊었고 이에 정몽주는 단심가로 화답하자 이방원은 선죽교에서 철퇴로 정몽주를 내리쳐 죽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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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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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이집트에서 유대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가다 가나안은 오늘날 어느 지역을 일컫는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가나안은 시나이 반도와 아나톨리아 사이에 있는 해안지역을 가리키는 옛 지명입니다. 성경에서는 주로 요르단 강 서부 지역을 가르킵니다. 현대에는 레반트 지역에 속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레바논 남부에 걸쳐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바로 가나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 시절부터 히브리 민족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으로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헤메던 중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목표하던 곳입니다. 히브리인들은 이 땅을 얻기 위해 예리코 전투와 같은 많은 전투를 벌였으나 이스라엘 왕국이 남북으로 분단되어 멸망하기까지 모든 땅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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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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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의 칭기스칸의 죽음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칭기스칸 테무친은 몽골 부족의 우두머리로서 1206년 주변 부족을 통합하여 칸의 자리에 올랐으며 서요와 서하를 정복하고 만주와 중국 북쪽 금나라를 정복하고 중앙아시아까지 정복하였으며 당시 이 지역에 이슬람교를 믿는 호라즘이 있었는데 호라즘의 용병들은 칭기스칸의 용맹스런 기마부대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1219년사마르칸트를 닷새만에 정복하였습니다. 칭기스칸의 군대는 기강이 엄하고 정복지의 귀족과 자신들은 반대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기 때문에 칭기스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게 만들었습니다. 그 뒤 페르시아와 남러시아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불과 20년 만에 유럽의 동쪽까지 정복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대제국을 건설한 것입니다. 1223년 정복 전쟁을 계속하던 그는 병사들이 점점 지치고 날씨마저 더워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후 3년 뒤 다시 서하 정벌에 나섰다가 병을 얻어 셋째아들 오고타이에게 칸의 자리를 물려주고서 숨을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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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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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인도에는 카스트제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도는 전통신앙에 브라만교가 융합된 힌두교를 믿는 국가입니다. 브라마흐 비슈누 시바신 등을 지역에 따라 가문의 특성에 따라 하나의 신을 믿는 다신교적 일신교 국가입니다. B.C2000-1500년경 브라만교가 나오면서 카스트 제도가 시작되었는데 제1계급은 브라만(승려계급) 제2계급은 크샤트리아(왕 귀족) 제3계급은 바이샤(평민) 제4계급은 수드라(노예계급)가 있으며 계급에 끼지 못하는 불가촉천민도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하는 것은 형식적 분류이며 훨씬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대 인도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이런 신분차별적 요소를 없애기 위해 법으로 명문화까지 하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종교적 관습에 따른 신분차별제도를 다 없앨 수 없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다만 민주주의 국가로 자본주의를 추구하다보니 돈이 많은 수드라가 브라만을 부리기도 하는 역현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인도의 힌두교 전통에 의해 태어나면 신분이 정해져 버리는 카스트 제도를 없애는 것은 어렵고 그에 따른 신분차별을 없애려는 노력은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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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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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규모 및 역사적 의미에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통신사란 조선 후기에 일본으로 보낸 외교 사절단입니다. 당시 어휘 통신은 국왕의 뜻을 전함이라는 의미였습니다. 보통은 1607년 이후 조선이 에도 막부에 파견한 사절단만 가르키나 연구에 따라서는 조선 전기에 일본측에 파견된 사절도 포함시키기도 하며 실제로 실록을 찾아보면 태종 때부터 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조선에 파견한 일본국왕국의 일본과 맞추기 위해 후대에 조선 통신사라고 부르고 있을 뿐 정확한 당대의 공식 명칭은 통신사로 조선 시대에 조선측이 스스로 사용한 적은 없으며 후에 교육을 위해 통신사 앞에 조선을 붙인 것입니다. 임진왜란으로 10년간 그쳤다가 1609년 도구가와 이예야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국교를 재개하였습니다. 그 후 에도 막부 시기인 1811년까지 일본의 요청을 받아들여 회담겸쇄환사가 3번 통신사가 9번 파견되었습니다. 한양에서 에도까지는 왕복 4000km로 5개월에서 1년이 걸리기도 하였으며 정사 부사 종사관 등 300-500명 규모로 파견했으며 평균적으로 400여명을 파견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일본도 일본국왕사를 보내왔는데 이들은 한양까지 오지 않았고 부산 동래구까지만 왔습니다. 이는 임진왜란의 후유증으로 한양으로 오는 길을 익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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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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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이 파면당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장영실은 세종의 등용으로 측우기와 해시계 등을 만들어 주요관직에 올랐는데 세종의 가마를 제작하였습니다. 장영실의 지휘 감독 하에 만들어진 가마를 세종이 타고가다가 가마가 부서져서 불경죄로 관직에서 파면되었고 그 뒤에 행적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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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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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이 대제국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몽골지역은 흉노 선비 유연 돌궐 위구르 거란 등 북방 유목 민족들이 흥망성쇠를 이어갔고 13세기 들어 칭기스칸에 의해 몽골제국이 성립되어 아시아와 유럽을 포괄하는 근세 이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몽골 유목민들 중 테무친은 우여곡절 끝에 1206년 유목민의 대표 자리인 칸의 지위에 오릅니다. 칭기스칸은 강력한 힘을 가진 군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칭기스칸은 주변을 정복하고 서하와 서요를 정복했고 이어 만주와 중국 북쪽을 지배했던 금나라를 정복하고 중앙아시아까지 정복했습니다. 당시 이 지역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인 호라즘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용병들이었기 때문에 칭기스칸의 강력한 기마부대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1219년 칭기스칸은 중앙아시아의 사마르칸트를 닷새 만에 무너뜨렸습니다. 칭기스칸은 부대는 기강이 엄격한데다 정복지의 귀족들은 물론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몽땅 죽어버렸습니다. 그러한 잔인함에 사람들은 칭기스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였습니다. 그 뒤 칭기스칸은 페르시아와 남러시아까지 진출했습니다. 불과 20년 만에 유럽 동쪽 지역까지 점령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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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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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KAL기 폭파사건의 공작원 김현희는 어떻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87년 KAL858기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집니다. 탑승객과 승무원 115명이 전원 실종처리되었습니다. 당시 북한 공작원 김현희에 의한 공중 폭파 테러 사건으로 결론났습니다. 이후 김현희는 1997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출신 직원과 결혼해 국정원의 보호아래 사회생활을 하며 운둔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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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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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상 시대에 흐름을 바꾼 중요한 사건에 대해서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바꾼 5가지를 꼽는다면 첫째는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결정된 5개년 신탁통치에 대한 찬탁과 반탁운동입니다. 이것이 결국 남한만의 단독선거로 반쪽짜리 해방이 된 것입니다. 둘째는 3.15부정선거입니다. 결국 4.19의거로 이승만의 하야로 이어졌습니다. 셋째는 5.16군사쿠데타입니다. 군부독재 독재시대를 열어 민주화를 더디게 만든 원인이 되었습니다. 넷째는 5.18광주민주화운동입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의 유신시대를 끝내고 민주화를 희망했던 서울의 봄을 짓밟고 12.12군사반란의 정권을 잡으려는 군부에 대한 민중의 저항운동이었습니다. 다섯째는 6.10항쟁입니다. 전두환의 호헌을 철페시키고 노태우의 6.29선언을 통해 형식적 민주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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