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새 '멋쟁이'는 왜 이름이 멋쟁이인가요 ? 누가 그렇게 지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멋쟁이새'는 척삭동물 조류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새이며, 머리와 턱밑은 검정색이고 등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 허리는 흰색, 아랫면은 회색이고 꽁지와 날개는 검정색이며 날개에 흰색 띠가 있습니다.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 외에 버드나무·벚나무·매화나무의 어린 눈과 꽃도 따먹으며 여름에는 곤충을 잡아먹으며, 한국에서는 평지 숲이나 정원·도시공원에서 겨울을 나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입니다. 멋쟁이새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그 이름은 새의 외모와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멋쟁이새는 학명 Parus major로, 영어로는 "Great Tit"이라고 불리며, 주로 흑백의 대비가 뚜렷한 깃털과 활기찬 행동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외모와 행동이 마치 "멋쟁이"처럼 보인다고 해서 한국에서 "멋쟁이새"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5.0
1명 평가
0
0
동물중에는 땀샘이 없는 동물들도 있나요 ??
안녕하세요. 체온 조절은 동물에게 중요한 생존의 문제인데요, 체온이 42도를 넘어가면 신체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효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며, 그래서 동물들은 차가운 물체에 몸을 기대거나 땀, 호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동물의 피부에는 두 종류의 분비샘이 있는데요, 온도조절을 하는 메로크린(Merocrine) 땀샘과 자기 존재를 알리는 신호인 페로몬을 배출하는 아포크린(Apocrine) 땀샘입니다. 인간의 땀샘은 메로크린 땀샘의 일종이며, 여기서 흐르는 땀은 과열된 체온을 식혀줍니다. 하지만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은 대부분 이 분비샘이 발바닥에 몰려 있으며, 털이 덮은 부위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에게 땀의 체온조절 역할은 미미한데요, 대신 반려동물은 가쁜 호흡으로 체온을 낮춥니다. 개나 고양이가 숨을 헐떡일 때, 공기와의 마찰면적이 넓은 혀, 코, 귀를 비롯해 폐의 내부에서 뜨거운 수분이 증발하게 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5.0
1명 평가
0
0
도마뱀과 뱀의 차이와 유사점을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도마뱀'은 파충강 뱀목 도마뱀과의 파충류이며, '뱀'은 파충강 뱀목 뱀아목에 속하는 파충류의 총칭입니다. 이처럼 도마뱀과 뱀은 모두 파충류에 속하지만, 여러 가지 차이점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생물은 외형, 행동, 생태적 역할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각각의 특성이 독특하게 진화해왔습니다. 대부분의 도마뱀은 네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다리를 사용해 걷거나 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리와 발톱을 통해 나무를 타거나 빠르게 달리는 도마뱀도 있습니다. 뱀은 다리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 대신 몸 전체를 이용해 기어 다니며, 복부의 비늘을 사용해 추진력을 얻습니다. 다리가 없는 형태는 뱀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때 도마뱀과 뱀은 모두 스쿠아마타(Squamata)라는 파충류 목에 속하며, 공통된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 뱀은 도마뱀으로부터 진화한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다리가 퇴화하여 지금의 형태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0
0
청각장애가 일어나게 되는 요인들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청각장애는 청력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상실한 상태를 의미하며, 이를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 청각장애는 출생 시 또는 태아 발달 중에 발생하는 청각장애를 의미합니다. 선천적 청각장애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각장애의 약 50%는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나 이상으로 인해 내이(달팽이관) 또는 중추 청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청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유전적 원인으로 GJB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데요, 이 유전자의 변이는 내이의 칼륨 채널 기능에 영향을 주어 청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임신 중 어머니가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CMV), 매독 등의 감염병에 걸리면 태아의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은 태아의 청각 신경 또는 내이의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후천적 청각장애는 출생 이후에 발생하는 청각장애를 의미하는데요, 중이염은 귀의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중이염이 심해지면 영구적인 청각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의 염증인 뇌수막염은 청각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청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소음에 노출되면 내이의 유모 세포가 손상되어 청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산업 현장, 군대, 또는 음악가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5.0
1명 평가
0
0
사람이 취침시에는 체온이 내려가나요 ??
안녕하세요. 네, 취침 시에는 체온이 내려갑니다. 우리 몸은 일주기리듬(생체리듬)에 맞춰 돌아가는데요, 일주기리듬은 몸의 주요기능이 약 24시간 주기에 맞춰 돌아가게끔 조절하는 생체시계입니다. 따라서 체온 또한 이 리듬에 맞춰 아침에는 올라갔다가 밤이 되면 떨어지는데 수면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이 바로 체온이 떨어질 때 분비되기 시작해 수면중추를 활성화시키는데요, 이에 수면중추가 켜지면 잠에 빠지게 되며 아침까지 사람의 체온은 1.5도 정도 떨어지게 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0
0
유전자 재조합이 상용화 된다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까요?
안녕하세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란 생물체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조작하여 인위적으로 재조합된 유전자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사용하면 세포 내의 유용한 유전자를 골라내어 조작할 수 있으며, 이를 유용한 물질의 생산이나 기초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18년 11월 중국의 한 과학자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리지 않도록 유전자를 교정한 쌍둥이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발표해 세계 생명과학계에 큰 파문이 일었었는데요, 당사자인 허젠쿠이 중국 난팡과기대 교수가 채택한 방법은 배아에서 유전자 가위(크리스퍼-카스9)를 이용해 에이즈 감염에 관여하는 CCR5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 생명과학자들은 그의 시술이 생명 윤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비난했고 학술지 ‘네이처’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은 그의 연구논문 게재를 거부했으며, 진상 조사에 착수한 중국 사법 당국은 그를 불법 의료 행위죄로 기소한 뒤 징역 3년을 선고했었습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특정 유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예를 들어, 유전적 돌연변이를 수정하여 유전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식세포(정자, 난자, 배아) 유전자 편집은 미래 세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심각한 윤리적 문제가 제기됩니다. 특히, 인간의 외모, 지능 등 유전자적 특성을 편집하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상용화가 된다면 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0
0
우주 최초로 가장 먼저 자란 식물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여러 연구를 통해 학자들은 최초의 식물은 약 3억5000만~3억 1000만 년 전 발생했으며, 최초의 속씨식물은 2억 5000만~1억 4000만 년 사이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리슈드대 시스템진화학과 허브 사우퀫 교수 연구팀은 데이터를 이용한 예측 연구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연구팀은 792개의 종의 꽃이 가진 1만3000여 개에 달하는 특성들을 데이터화 했고, 화석이나 유전자 정보를 통해 얻은 계통발생학적 최신 추정치나 기존의 형태학적 연구 모델 등도 함께 분석한 결과, 최초의 꽃은 암술과 수술이 한 꽃에 같이 들어 있는 양성화였을 것이며, 최초의 꽃이 5개 이상의 암술과 10개 이상의 수술, 그리고 암술과 수술을 보호하는 하얀색의 꽃덮개 등 세 가지로 매우 단순하게 구성돼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0
0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은 어떤 생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로 완보동물(Tardigrade), 일명 '물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완보동물의 영명은 '느린 걸음의'라는 뜻의 라틴어 'tardigradus'에서 유래되었으며 몸길이 0.1∼1mm 정도의 매우 작은 무척추동물이고, 머리와 4개의 몸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완보동물은 절대 영도에 가까운 영하 273도에서 영상 151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대사율을 극도로 낮추어 심한 건조상태와 낮은 온도에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물에게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 1,000배에 달하는 양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으며, 기후가 건조한 기간에 이끼류가 마르면 여기에 살던 완보동물들은 다리를 끌어 넣고 수분을 상실하여 수축, 가사상태로 들어갔다가 수분이 있게 되면 수시간 이내에 늘어나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진공상태에서도 일정기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7년 동안이나 가사상태로 있다가 소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생물은 완보동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0
0
고양이 액체설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고양이 액체설'은 마치 액체처럼 유연한 고양이를 보고 생겨난 말인데요, 도대체 저기에 어떻게 들어갔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공간에도 쉽게 드나드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가 유연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고양이의 경우 꼬리까지 포함해 52개에서 53개의 척추뼈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인간의 척추뼈보다 많은 개수입니다. 척추뼈는 고양이가 사냥을 하거나 속력을 낼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한 고양이 몸은 근육 약 500개와 뼈 230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세밀하고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고양이의 견갑골 즉 어깨 뼈 부분은 근육로 이루어져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어서 원하는 만큼 몸을 늘리는 게 가능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의 쇄골은 매우 좁고 퇴화했기에 아주 좁은 틈새라도 쉽게 지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0
0
벌레들은 왜 이런 징그러운 형태로 진화하게 됐을까요?
안녕하세요. 벌레들이 인간의 시각에서 징그럽다고 느껴지는 형태로 진화한 이유는 인간의 관점에 의한 것이며, 벌레들의 진화는 인간의 미적 기준과는 무관하며, 생존과 번식을 위한 적응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벌레들은 주변 환경과 비슷한 색이나 패턴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에게 눈에 띄지 않게 진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털, 껍질, 혹은 독특한 모양이 생겨났고, 이는 인간에게 징그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벌레들은 포식자에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특정한 모양이나 색을 가지도록 진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이 있는 색을 가진 곤충들은 포식자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간에게도 혐오감을 주는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는 비대칭적이거나 비정형적인 형태는 벌레들이 특정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길게 늘어난 더듬이나 눈에 띄는 돌출부는 특정한 환경에서 감각을 강화하거나 먹이를 포착하기 위해 발달한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8.14
0
0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