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어떻게해서 전세계에 존재할 수 있게 된건가요?
닭고기와 달걀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단백질원 중 하나이며 전세계에 퍼져서 서식하고 있는데요, 영국과 중국의 고생물학자들은 1988년 고고학 자료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선 이들은 동남아에서 가축화한 닭을 중국 북부에서 대규모로 기른 뒤 주변 지역으로 퍼뜨렸다는 ‘북방 경로 가설’을 주장 했는데, 이는 기원전 6천년께 중국에서 확립된 닭은 나중에 한반도를 거쳐 기원전 300~기원후 300년 무렵 일본으로 전파되었으며 인도에서의 가축화는 기원전 2000년께 독립적으로 이뤄졌다고, 닭이 중앙아시아의 무역로인 비단길을 따라 유럽으로 전파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인간의 감정과 표정의 관계에 대해 궁금합니다.
표정과 감정 간의 관계는 일종의 진화적 산물이며 사회적으로 학습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찰스 다윈의 3대 저서 가운데 하나로 1872년 출간된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은 진화심리학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데요 이 책에서 다윈은 어떤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 표정은 문화와 관계없이 사람들 사이에서 비슷하고 이는 진화적인 기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얼굴 표정은 학습된 게 아니라 타고난 것으로 특정 감정이 고유한 신경 발화패턴을 일으켜 얼굴 근육을 자극해 특정 표정으로 나타난다는 것인데, 즉 표정은 감정을 나타내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진화한 결과라는 주장입니다. 1969년 미국 랭글리포터 정신질환연구소의 심리학자 폴 에크만과 동료 연구자들이 다윈의 주장을 과학으로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먼저 인간의 기본 감정 6가지를 기쁨, 공포, 혐오, 분노, 놀람, 슬픔으로 정했고 그리고 서구인의 얼굴 사진 3000장 가운데 6가지 감정을 전형적으로 드러내는 표정을 담은 사진 30장을 골랐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표정에 어울리는 감정을 6가지 감정 가운데서 고르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서구인(미국인)은 물론 브라질인, 일본인도 특정 표정에 꽤 높은 빈도로 특정 감정을 선택했으며 서구문화에 낯선 뉴기니의 두 부족과 보르네오의 한 부족도 일치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는 얼굴 표정은 감정을 드러내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진화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하지만 늘 감정과 표정이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학습을 통해 표정이 나타내는 감정의 의미를 습득한 후에 자신이 원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나무가지만 땅에 심어도 그대로 뿌리내려서 사는 나무가 있을까요?
네,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잘라 식물체를 번식시키는 무성생식의 한 방법으로 삽목(꺾곶이)라고 부릅니다. 최소한 하나의 줄기세포가 적합한 환경에 놓여지면 새로운 뿌리나 줄기등이 나오면서 부모식물에서 완전히 독립된 새로운 식물 개체가 되는 것이 삽목의 원리인데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동물세포와는 다르게 식물세포는 모든 세포에서 개체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전분화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우리 몸 표면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있나요??
인간은 체내 세포에서 에너지원인 ATP를 얻기 위해 세포호흡을 진행하고 그 부산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요, 모세혈관과 폐포 사이의 기체의 분압 차이에 의한 기체 교환을 통해 인간은 숨을 쉴 때 한 명당 하루에 약 1kg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인간은 개구리와 같이 피부호흡을 하는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로 직접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는 않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사람이나 동물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 호르몬인가요?
막 태어난 아기는 냄새를 통해 자신을 지켜달라는 신호를 보호자에게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포유류 대부분은 후각이 발달해서 냄새로도 신호를 보내곤 하며 예를 들어 쥐의 경우, 출산 직후 어미가 내뿜는 향이 새끼가 모유를 먹도록 유도합니다. 그에 비해 인간의 후각은 저평가된 편인데, 인간도 태어나기 전부터 그러니까 양수에 둘러싸여 있을 때부터 후각이 발동해 있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 실험에서 갓난아기는 어머니의 향에 끌리고, 어머니는 아기의 향에 끌린다는 연구가 나왔으며 심지어는 어머니가 눈을 가린 상태에서 냄새만으로도 자기 자식을 다른 아기로부터 식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냄새인 채취는 피부 표면에서 나오는 피부 가스로 인한 것인데요, 피부 가스는 몸속 성분이나 피부 표면에 있는 성분 중 기체로 변하기 쉬운 가스가 밖으로 나오는 것인데 이때, 다양한 성분이 조합되어 특유한 냄새를 가지게 되는데 이 냄새가 사람마다 다른 체취가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코끼리의 코가 길어지도록 진화한 이유는 뭔가요?
코끼리의 긴 코는 약 15만 개 이상의 근육을 가지고 있으며 마치 인간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물건을 집거나 먹이를 뜯으며 새끼를 감싸안고, 무리끼리의 애정 표현에도 활용된다. 수영할 때에는 스노클 역할도 해주며 심지어 코로 나뭇가지를 잡고 흔들거나 던져서 다른 동물을 위협하는 무기로도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코끼리의 두텁고 긴 코 속에는 다수의 후각 수용체가 존재하는데, 이를 통해 예민한 후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우리 몸에 세포들은 전부 호흡을 하나요??
네, 24시간 내내 세포호흡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내를 구성하는 각각의 세포는 에너지원인 ATP를 얻기 위해 세포호흡을 진행합니다. 세포호흡이란 생물학적 연료를 산소와 같은 무기전자수용체가 있는 상태에서 산화시켜 다량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ATP의 대량 생산을 추진하는 과정인데요, 우선 세포질에서 포도당이 피루브산으로 나누어지는 해당과정을 거치고 나면 피루브산이 세포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들어가서 TCA회로를 거치고 전자전달계에서 양성자 농도기울기를 형성하여 최종적으로 ATP를 합성하게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돼지나 원숭이와 인간의 장기이식이 성공한 장기가 있나요?
미국과 중국에서 최근 잇따라 유전자를 교정한 돼지 장기를 실제 사람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아직 사람 대상의 임상은 초기 수준이지만 간이나 심장, 신장 등 장기 이식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이식용 장기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 보완할 점이 많아 보입니다. 최근 미국 연구팀이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인간 환자에게 이식하는 두 번째 실험을 진행했지만, 환자가 이식 6주 만에 사망했다고 하며 초기에는 거부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이식 후 수일이 지나자 심장에서 거부 반응 징후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요즘 벌이 많은데, 벌에 쏘이기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꿀벌은 자신을 직접적으로 해코지하지 않으면 공격은 하지 않지만, 말벌은 덩치도 큰 데다 독성도 강하고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먼저 공격을 하지 않아도 공격을 하곤 합니다. 흔히 눈 앞에 벌이 있을 때 무서워 손을 휘젓는 행동을 하는데, 벌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집 근처에 사람이 오면 정찰대 역할을 하는 벌들이 나와 감시를 하는데, 사람들은 벌을 쫒으려고 손을 휘젓는 행동이 자신을 공격하는 행위로 인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벌을 만나면 그 벌이 그냥 가도록 가만히 있거나 뒤로 물러나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벌은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공격성향을 갖기 때문에 벌이 많은 지역이나 산을 갈 때에는 검은색 옷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달팽이는 암수가 따로 구별되어있나요?
달팽이와 같은 자포동물은 대부분 자웅동체(암수한몸)입니다. 평상시에는 한 마리의 달팽이가 자신의 몸 안에 정소와 난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짝짓기를 할 시기가 되면 자신의 몸에 있는 암수 중 하나만을 선택하며 짝짓기를 진행하고, 이 짝짓기가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자웅동체 상태로 돌아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