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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만 땅에 심어도 그대로 뿌리내려서 사는 나무가 있을까요?

제목 처럼

나뭇가지를 꺾어서

땅에 심으면

그대로 뿌리를 내리고

싹도 나고 심지어

성장도 해서 자라는

그런 나무가 있을까요

있다면 이게 가능한

이유가 뭘까요

나뭇가지에서

뿌리가 나오는게 가능한건지?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삽목이라 부르며, 많은 종류의 나무와 식물에서 일반적인 번식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식물의 줄기에는 뿌리 성장을 촉진하는 옥신이 자연적으로 존재합니다. 줄기가 잘려지면 이 호르몬이 농도가 변하면서 뿌리 발달을 촉진하게 됩니다. 삽목이 가능한 식물은 이 방법을 통해 자신의 종을 보다 넓은 지역에 퍼뜨릴 수 있는 생존전략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 네, 일부 나무 종류는 가지를 꺾어서 심으면 그대로 뿌리내리고 싹이 나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지삽목이라고 합니다. 가지삽목이 가능한 이유는 나뭇가지에 있는 휴면 상태의 휴면아가 자극을 받아 발아하기 때문입니다. 나무 가지에는 미분화 세포가 있어 적절한 환경이 마련되면 뿌리와 싹이 자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활착률이 높은 상록활엽수나 일부 낙엽교목에서 이런 현상이 잘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무궁화, 벚나무, 포도나무 등이 가지삽목으로 번식이 가능한 대표적인 나무입니다. 적절한 토양 환경과 온도, 습도가 주어지면 나뭇가지에서 뿌리가 나와 새로운 개체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 네,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잘라 식물체를 번식시키는 무성생식의 한 방법으로 삽목(꺾곶이)라고 부릅니다. 최소한 하나의 줄기세포가 적합한 환경에 놓여지면 새로운 뿌리나 줄기등이 나오면서 부모식물에서 완전히 독립된 새로운 식물 개체가 되는 것이 삽목의 원리인데요,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동물세포와는 다르게 식물세포는 모든 세포에서 개체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전분화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삽목은 나뭇가지에 뿌리가 형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심는 번식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삽목은 원하는 나무의 가지를 적절히 잘라서 뿌리가 형성되도록 처리한 후 땅에 심어서 새로운 나무를 번식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