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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보조금 정책 자체를 없애기 위한 정책들을 내놓는거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는 자유무역을 비판하고 보호무역주의를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이러한 기조는 보조금 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트럼프는 외국 기업에 지급되는 보조금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그는 이러한 보조금이 미국 내 일자리나 기술을 해외로 유출시킨다고 비판합니다. 예를들어, 전기차 보조금이나 반도체 보조금 역시 미국 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해외 기업에는 엄격한 조건을 내세우는 방식입니다.트럼프는 보조금을 무조건 없애기보다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합니다. 삼성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지분을 요구한 것은 이러한 전략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는 "보조금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미국에 대한 기여(지분, 기술 공유 등)가 있어야한다"는 그의 사고방식을 보여줍니다.삼성전자가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대가로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았을 대 트럼프 행정부(당시 바이든 행정부이지만 트럼프의 정책 기조를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는 보조금 지급의 조건으로 이익의 일부를 공유하거나 공장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미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보조금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미국이 핵심 기술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려는 의도입니다.결론적으로 트럼프의 정책은 보조금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기업과 미국 경제에 이익이 되지 않는 보조금은 없애거나 아니면 그 대가로 막대한 것을 요구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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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보험사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을 계산하는데 사용되는 자본 항목으로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의 질적 차이에 따라 나뉩니다.기본자본은 손실 흡수 능력이 가장 뛰어난 자본을 의미합니다. 회사가 파산할 경우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어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자본입니다. 주로 회사의 설립 자본금, 이익잉여금, 기타 포괄손익누계액 등처럼 안정적이고 손실 흡수성이 높은 항목들로 구성됩니다.보완자본은 기본자본보다는 손실 흡수능력이 제한적인 자본입니다. 보완자본은 손실발생시 기본자본보다 먼저 상환되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손실 흡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후순위채권이나 신종자본증권과 같은 자본 성격의 증권이 여기에 포함됩니다.기존에는 보완자본을 비교적 넓게 인정해줬지만 보험사들이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위해 주로 후순위채권같은 보완자본을 발행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본의 질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금융 당국은 보완자본의 인정 한도를 축소하고 기본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규제 개정으로 인해 보험사들은 단순히 자본을 늘리는 것을 넘어 질좋은 자본(기본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나 이익잉여금 확충 등 더 어려운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경제 / 경제용어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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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 금리가 세계 경제에서 기준 지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기준금리가 전 세계의 기준 지표가 되는 이유는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이기때문입니다. 단순히 인구수나 국토 면적을 넘어선 경제적, 금융적 영향력 떄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 전 세계에 파급 효과를 미칩니다.기축통화는 국제 거래에서 통용되는 핵심 화폐로 대부분의 국가가 외환보유액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 달합니다.전 세계 석유 거래의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되고 국제 채권 및 증권 발행도 달러가 압도적입니다. 이는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간의 무역이나 금융거래에도 달러가 사용된다는 의미입니다.미국 기준금리는 단순히 미국 경제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와 국제 자본의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달러의 힘이 강해져 전 세계 자본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이는 각국의 통화 가치 하락과 자본 유출을 초래하므로 다른 국가들도 이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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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에서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개인 투자자들은 불리해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기관들은 대규모 자금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폭탄 돌리기 처럼 급변하는 시장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기관의 참여는 코인 시장이 장난이 아닌 제도권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자금이 유입될 기회를 만들고,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들은 고급 분석 도구, 전문 인력, 그리고 비공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개인 투자자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정보를 얻고 분석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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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ISA 제도 개편안 내용은 무엇이고 언제부터 시행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25년 ISA 제도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연간 납인 한도기존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확대,총 납입 한도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비과세 한도는 일반형 기존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서민형은 기존 4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입니다. 기존에서는 ISA 가입이 불가능했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국내투자형 ISA에 한해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 경우 비과세 없이 14%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1인 1계좌가 폐지되어 여러 금융기관에 ISA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어, 계좌를 옮기거나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자유로워질 예정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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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정부가 삼성전자의 지분을 보유 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의 주요 주주가 될 경우, 지분 비율이 낮더라도 경영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국익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간섭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의 경영 활동에 개입하면서 핵심 기술 및 전략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기업의 이익 배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수익이 미국 정부의 국고로 흘러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재투자나 주주 가치 제고에 사용될 자금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의 입김에 따라 향후 투자 방향이나 생산 시설 증설과 같은 주요 의사결정에서 제약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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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코인 시장은 주식처럼 아침 9시에 시작~오후 3시에 끝나는 형태가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탈중앙화된 시스템 주식 시장은 한국거래소처럼 중앙화된 거래소에 의해 운영됩니다. 이 거래소는 정해진 업무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반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는 특정 국가나 기관의 통제를 받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운영됩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컴퓨터들이 네트워크를 이루어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기 때문에, 굳이 정해진 영업 시간을 둘 필요가 없습니다. 주식 시장은 기본적으로 해당 국가의 영업일과 근무 시간에 맞춰 운영됩니다. 한국 주식은 한국 시간으로, 미국 주식은 미국 시간으로 거래되는 식입니다. 하지만 코인 시장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투자자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글로벌 시장입니다. 따라서 어느 한 국가의 낮 시간이 다른 국가에서는 밤 시간이 될 수 있으므로, 24시간 거래가 필수적입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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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미팅과 관련하여서 왜 한국시장이 미국시장보다더 가파르게 반영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은 미국과 달리 내수 시장 규모가 작고,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전 세계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와 같은 주력 품목의 수출 비중이 커서,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더 직접적이고 민감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의장의 발언이 금리 인상이나 인하에 대한 기대를 바꾸면, 이는 달러 가치와 글로벌 자금 흐름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로 인해 한국과 같은 신흥국에서는 외국인 자본 유출입이 급격하게 발생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한국 증시에서 자금을 빼내 미국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유출은 국내 주식 시장에 큰 충격을 주어 지수 하락을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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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코인 시장에서 개미털기라는 것이 실존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개미털기는 주가를 인위적으로 하락시켜서 겁에 질린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이나 코인을 싼값에 팔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런 현상은 주로 큰 자본을 가진 세력, 즉 기관이나 큰손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가격이 급락할 때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거나, 혹은 급락중에도 특정 매수세가 받쳐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개미털기는 일반적으로 급락 후 다시 급격하게 가격이 회복되는 V자 반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기 위해 특정 악재 뉴스나 소문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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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가 몇일동안 크게 조정을 받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글로벌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올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특정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 등 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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