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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닐시 맥박에 대해서 질문있어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환자에서 걷는 동안 심박수가 95~115로 높게 유지되는 것은 흔한 현상이며, 이로 인해 심부전이 발생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POTS는 기립 시 심박수가 30회 이상 증가하거나 120회 이상이 되는 것이 특징이지만, 심장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심부전과는 다릅니다. 심부전은 숨이 차거나 다리가 붓는 증상 등이 동반되며, POTS와는 별개의 질환입니다.심박수 자체가 높다고 해서 심장이 망가지는 것은 아니며, POTS 환자 대부분은 심장 구조와 기능이 정상입니다. 여러 대규모 연구와 주요 학회에서도 POTS가 심부전으로 진행된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걷기나 일상 활동 시 심박수가 다른 사람보다 15~20 높게 나오는 것은 POTS의 특징이며, 이는 혈액량 감소, 혈관 탄성 저하, 자율신경계 이상 등으로 인한 보상적 반응입니다. 증상이 불편하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필요시 약물(예: 베타차단제)로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심한 어지럼증, 실신, 숨참, 다리 부종 등 심부전 의심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요약하면, POTS 환자에서 걷기 시 심박수 증가가 심부전 위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므로, 심박수 자체로 건강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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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 증상이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까요? ppi 장기복용에 대해서도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속쓰림 증상은 흔히 역류성 식도염과 연관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기능성 속쓰림(기능성 심장통)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소화기학회에 따르면, 속쓰림이 반드시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것만은 아니며, 위산 역류가 없는 기능성 속쓰림도 많습니다. 특히 식도 타는 느낌, 신물 역류 등 전형적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없다면, 기능성 속쓰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장기 복용은 위산 분비를 강하게 억제하여 속쓰림, 소화불량 등 산 관련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미국 FDA에서도 역류성 식도염, 소화성 궤양 등에서 PPI 사용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복용 시 저마그네슘혈증, 비타민 B12 결핍, 골절 위험 증가, 장내 감염등 부작용이 보고되어, 최소 유효 용량으로 유지하거나, 증상 조절이 되면 중단 또는 간헐적 복용을 권고합니다.위산이 99%까지 억제되어도 음식물 소화는 소장과 췌장 효소에 의해 대부분 이루어지므로, 위산이 없어도 소화는 가능합니다. 다만, 위산이 부족하면 단백질 분해(펩신 활성 저하),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등) 흡수, 비타민 B12 흡수에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속쓰림이 반드시 역류성 식도염 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PPI 장기 복용은 부작용 위험을 고려해 최소 용량 유지가 필요합니다. 위산 억제 시에도 음식물 소화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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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을 먹고 속이 안좋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닭가슴살을 먹고 속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보관·조리 과정에서 세균(캄필로박터, 살모넬라 등)이 오염될 경우 복통, 설사, 탈진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보통 먹은 후 1~4일 내에 설사, 복통, 발열, 탈수 등이 생기며, 심하면 혈변이나 심한 탈진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닭가슴살에 포함된 단백질이나 첨가물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먹고 2시간 이내에 복통, 설사, 구토,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유 등 다른 음식과 함께 먹었을 때도 알레르기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닭가슴살이 유통기한 내에 냉장보관되었더라도, 조리 전후 위생이 충분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노로바이러스 등)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평소 소화기 기능이 예민한 경우(과민성 장증후군 등)에도 단백질 식품이나 가공식품 섭취 후 더부룩함, 복통, 설사 등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증상이 심하거나 탈수, 혈변, 고열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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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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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으로 입원하면 동맥채혈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기흉으로 입원하면 동맥혈 채혈(ABGA)은 반드시 시행되는 검사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진단과 치료는 흉부 엑스레이, 산소포화도 측정, 증상 관찰로 충분하며, 동맥혈 채혈은 호흡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산소포화도 평가가 더 필요할 때만 시행됩니다. 동맥혈 채혈은 정맥혈 채혈보다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군 신체검사나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혈액검사는 정맥혈 채혈로, 통증이 덜합니다. 따라서 기흉 입원 시 동맥혈 채혈은 꼭 필요할 때만 시행되며, 대부분의 혈액검사는 정맥혈 채혈로 진행되어 통증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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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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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제거수술후 배의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배꼽 아래쪽이 조이고 아픈 증상이 담낭절제술 후 3주에 발생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복부 근육통이나 수술 부위 회복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 통증입니다. 특히 물건을 드는 일을 하면서 복부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담관 합병증(담즙 누출, 담관 손상 등)이나 장기 기능 변화, 기능성 소화기 증상(소화불량, 장운동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휴식과 진통제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열, 심한 복부 팽만, 황달, 소화장애 등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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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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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목부분 신물은 어떤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역류성식도염이 있을 때 목까지 신물이 올라오거나 따가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를 타고 올라와 목 부위까지 닿으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보통은 하부식도괄약근이 약해져서 위산이 역류하지만, 목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상부식도괄약근도 충분히 막아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목이 따갑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은 실제로 위산이 목까지 올라와서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인후두 역류라고도 하며, 목 따가움, 이물감, 잦은 목 가래, 쉰 목소리, 기침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 위산이 더 쉽게 목까지 올라와서 이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역류성식도염의 목 증상은 위산뿐 아니라 위에서 올라오는 소화효소(예: 펩신)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목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생활습관 개선(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식후 바로 눕지 않기 등)과 필요시 약물치료(위산억제제)가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목까지 신물이 올라오고 따가운 증상은 상부식도괄약근 기능 저하와 위산이 실제로 목까지 올라와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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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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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첨 대동맥 판막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이첨 대동맥 판막(BAV)은 선천적으로 대동맥 판막이 두 개로 이루어진 상태로, 어린 나이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10~20대에는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내며, 판막 기능이 정상일 경우 일상생활에 제한이 없습니다.하지만 BAV는 시간이 지나면서 판막이 딱딱해지거나(협착증),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역류증)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에 판막 협착증이나 역류증이 진행되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2530년 경과 시 약 2050%가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이 필요한 시점은 증상, 판막 기능, 대동맥 크기 등에 따라 다르며, 정기적인 심장초음파 검사가 중요합니다.평생 무증상으로 지낼 확률은 대략 10~20% 정도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나이가 들면서 판막 기능 저하, 대동맥 확장, 드물게 감염(심내막염)이나 대동맥 박리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요약하면, BAV는 젊은 시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판막 문제나 대동맥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므로 평생 무증상으로 지낼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심장초음파와 전문의 진료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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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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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갈비뼈? 갈비뼈 안쪽? 통증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오른쪽 아래 갈비뼈 안쪽이 아픈 경우, 갑자기 배에 힘을 주거나 운동 후에는 근육이나 갈비뼈에 무리가 가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통증은 자세를 바꿀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과식이나 소화불량도 비슷한 부위에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휴식과 진통제로 호전되지만, 통증이 오래가거나 심해지면 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드물게 담석, 위장 문제, 또는 갈비뼈 골절이 원인일 수 있으니, 증상이 계속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통이나 소화불량은 흔한 원인이며, 심각한 질환은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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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근력운동할때 입에서 알콜냄새가 나는데요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운동 중 지방 분해가 활발할 때 입에서 알코올과 유사한 냄새(주로 아세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에탄올(음주 후 발생하는 알코올)과는 대사 경로가 다르며, 혈중 알코올 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호흡에서 검출되는 아세톤 등은 지방 대사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지만, 음주 후 발생하는 에탄올과는 구분되며, 법적 음주운전 단속에 사용되는 호흡 알코올 측정기(BrAC)는 에탄올만을 검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따라서 운동 후 지방 분해로 인한 알코올 유사 냄새가 호흡 알코옥 측정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유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지방 대사 부산물(아세톤 등)은 호흡 알코올 측정기의 에탄올 센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법적 기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상승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운동 후 지방 분해로 인한 입 냄새가 Breath Alcohol Test에서 음주 양성 판정을 유발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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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부위를 옮겨서 따끔 따끔거림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최근 다양한 부위(배, 어깨, 등 등)에 잠깐씩 따끔거림 증상이 있다면, 당뇨병이 없는 경우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주로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손발 끝에 따끔거림이나 저림,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가 없었다면, 당뇨병성 신경병증 가능성은 낮습니다.이런 따끔거림 증상은 비타민 B12 결핍이나 마그네슘 부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신경이 예민해져 손발 저림, 따끔거림,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도 근육 경련, 따끔거림,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니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또한, 스트레스나 불안, 과호흡(숨을 빠르게 쉬는 상태)에서도 손발이나 몸에 따끔거림, 저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혈액검사(비타민, 전해질 등)나 신경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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