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간도대지진때 왜 조선인들을 학살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내부의 불만을 해소하려고 소수자 차별을 하는건 언제 어디에나 있었습니다유럽의 유대인 차별, 미국의 흑인차별, 조선의 백정차별 등등관동대학살은 이런 흔한일이 끔찍한 사건때문에 심각한 학살로 발전되어 버린 것이죠관동"대" 지진(일본 발음:간토다이지신)은 대지진 이란 이름이 붙기에 걸맞는 엄청 큰 지진이었습니다당연히 피해가 엄청났는데요문제는 이 "관동"이라는 지역에 수도인 도쿄가 포함되어 있었단 겁니다.일왕 덴노가를 포함한 정부기관 전체가 박살났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던 거죠또한 일본 근대화 한지 얼마 안되서 치안관련 시스템이 미흡했습니다마침 당시 일본은 무리한 산업화랑 전쟁들 때문에 사람들의 불만이 쌓였기도 했기 떄문에지진 전부터 폭동이 잔뜩 일어나고 있었죠.그런 상황에 수도 도쿄가 말그대로 박살나 버렸으니지금 폭동이 일어나면 그대로 반란되서 나라 망하겠다고 판단한 일본 정부가사람들의 불만을 해소할 희생양으로 식민지라서 희생시켜도 별 문제 없을 조선인을 고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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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라는 것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말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X=베이비붐 세대. 세계대전 직후라 미지가 많다고 미지수 X 를 붙였다Y=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 X 다음이라 Y2000년대에 성인이 되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 라고도 부른다[밀레니엄(Millennuim)=새천년 Millennials=새천년의 형용사]Z=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까지. Y다음이니까 Z세대그러니까 MZ라는건 밀레니얼 부터 Z까지란 뜻이니대략적으로 1980~201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을 뜻하는 용어입니다학자가 만든 학술용어가 아니라 어디 마케터가 쓴 책이 유행하면서 퍼진 용어라정확한 기준점이나 특징 같은건 정해진게 하나도 없구한세대라기에는 너무 긴 기간이라서 당연히 외국에선 안씁니다한국에서만 쓰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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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의 편에 섰던 일본인들이 있던데 이들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당시 일본에는 도요토미 반대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통일된지 얼마 안되서 소속감이나 민족의식 같은것도 별로 없었고눈앞에 둔 주군 오다 노부나가의 뒤통수 쳐서 통일 일본의 우두머리라 된,그리고 출신도 불분명하고 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도요토미란 인간 자체를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죠(그래서 국제상식이 없던 도요토미가 일본 국내의 불만을 해소하려고 명나라 침략같은 개소릴 했단 설이 있죠)또한 당시 일본은 오랜 전쟁에 지쳐서 선진문물을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고그래서 평화로운 옆나라인 조선을 동경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카톨릭을 받아들일 정도로 깨어있던 선봉장 고니시는 아예 보고조작까지 하면서 정전을 하려 했죠정리하자면, 당시 일본은 통일 직후라 서로 같은 나라 사람이란 생각이 옅었고도요토미는 문제 많은 사람이라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탈영하거나 아예 이기회에 선진국에서 살겠다고 조선에 귀순하는는 사람이 있었던 겁니다.물론 그냥 말만 듣고 적군이었던 사람을 믿을 순 없으니까귀순자들은 자기 충성심을 입증하기 위해서 조선군으로 싸워야 했던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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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일본에선 치아를 검게물들이는 화장법을 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오하구로의 정확한 기원은 알수 없지만당시 일본에선 흰피부 강조하는게 유행이라 눈썹도 피부 강조되게 엄청 검고 두껍게 그렸는데이빨에도 그런 효과를 준 것이며시대 특성상 치아 교정은 커녕 양치라는 개념 조차 없던 때라서대부분 사람들은 누리끼리하고 비틀린 치아를 가지고 있었고그래서 그냥 안보이게 칠한 거란 것이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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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판, 남아메리카판 등 대륙판들의 이름의 유레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간단합니다. 지도에 해당 지역 이름이에요대륙판 부터 이름 붙인게 된게 아니라일단 탐험하면서 땅을 발견하고 그 땅에 아메리카니 아프리카니 이름을 붙인다음나중에 대륙판 이라는게 발견되면서 어느 대륙이 속한 판이다 란 식으로 이름을 정한거라아메리카판, 남극판, 태평양판(바다한복판이라 땅이없음), 이런식으로 이름을 붙이는 겁니다유라시아는 유럽+아시아구요그리고 연구가 발전 하면서 판이 생각보다 많은게 밝혀지니까인도판(말 그대로, 인도가 있는 판), 나스카판(페루 나스카가 유명하니까) 코코스판(세계유산 코코섬이 있음)이런 식으로 대륙이름 말고 나라나 섬/계곡 같은 지역이름도 붙이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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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임금의 후손은 완전히 대가 끊긴 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그냥 평범하게 왕족으로 잘 삽니다너무 별거 없어서 기록도 많이 안남았을 정도죠물론 세조는 단종폐위때문에 두고두고 까이긴 하지만애초에 후손에 문제생길 정도로 평가가 나빴으면손자까지 왕 하진 못했을 거고세조의 라는 묘호가 아니라 연산군 광해군 같은 시호만 남았겠죠인성은 둘째치고 정치능력은 확실 했기 때문에 후손들이 뭐 어떻게 될 일은 없습니다물론 너무 일찍죽음+자식농사 대실패의 예종이랑연산군 대에 대대적인 숙청+반정후 왕자들 사형 때문에 후손이 많이 줄긴 했지만성종이 딸포함 자식 29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기 때문에전주 이씨 가문에는 족보상 세조 직계후손인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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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성경은 누구 한사람이 쓴게 아니고 한 시리즈 조차 아닙니다.종교관련 서적을 경전이라 하며, 이런 경전들 중에서 기독교 책들을 성경이라고 하는거죠현대에 보통 성경이라고 하면 기독교에서 정한 정경을 뜻합니다.정경이란 어느 종교에 경전이 여러버전 있을 때 정식으로 경전이라 인정한 것들 이구요.구약은 사실 유대교의 경전 이었습니다.기원전 400년대 쯤, 페르시아가 "모세의 책들"을 제국 내 유대인 규범으로 인정한 것으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정해집니다. 율법서/예언서/성문서 등의 여러 종류의 모음집이 있었다고 하며기독교는 유대교의 한 분파로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유대교 경전 중 일부를 자기들 경전으로 취급해서성경에 구약이 들어있는 것 입니다.기독교에선 구약성서를 오경, 역사서, 시서, 지혜서, 예언서로 구분하며오경은 창세부터 모세의 유언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역사서는 일부 유대인왕조들의 역사를 다루고, 시서는 말그대로 시모음집,지혜서는 이솝우화같은 교훈적 이야기 모음집 입니다. 예언서는 말 그대로구요종파마다 조금씩 목록이 다르지만 대략 46~39권을 정경으로 취급하며.유대교 정경들은 기원전 100세기 이후로 정립이 끝났다고 추측됩니다신약은 예수님 이후, 기독교도가 만든 100% 기독교 경전 입니다거의 1200년 동안 쓰여진 여러 기록들의 모음집인 만큼 매우 다양한 판본이 존재하지만카르타고 공의회 라는 회의때 정경목록을 만들었기 때문에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기독교 종파에는 27권의 신약정경이 있으며이를 구약과 합쳐서 가톨릭은 73권을, 개신교는 66권을 정경으로 인정합니다신약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경전이름이 "전승되는"저자의 이름입니다마테오 복음서=마테오가씀베드로전/후서=베드로가 쓴 책 2권 등등이죠다만 사도 바울로는 짦은 글을 여러개 썼기 때문에 바울로 서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골로사이교회한테 골로사이서/성디도한테 보낸 디도서 처럼 각각에는 받는 사람 이름을 붙인다음시리즈를 다 합쳐서 바울로 서간이라고 불렀고 사도행전도 루가가 썼지만 루가복음서가 따로 있기도 하고 유일하게 역사서로 취급받아서 제목이 따로 있습니다앞서 "전승되는" 저자라고 한 것은인쇄기가 없는 옛날에는 사람손으로 직접 배껴쓰는게 유일한 책 복사 방법이었고2천년이 넘는 전승과정 동안 의도적 왜곡이나 편집이 없을 순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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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이름중에서 청과처는 무슨차이가 있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대 한국은 행정기관을 부/처/청으로 분류합니다셋다 조금씩 관련이 있기 때문에 셋 모두 설명하겠습니다부(部)=ministry(英) / department(美)중앙행정 기관의 단위 중 제일 높은 단위 이며제일 높은 공무원인 장관이 직접 우두머리역할을 합니다.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이 있습니다처(處)= Ministry정부부서 중 국무총리 소속으로서 여러 부에 관련되는 기능을 담당하는 참모적 부서입니다우두머리는 처장이지만 가끔 장관이 직접 담당 하기도 합니다현재는 인사혁신처, 식약처, 법제처 등이 있습니다처와 부는 영단어가 같을 정도로 역할이 비슷하고 둘다 예산권과 법령 제정권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정권이 달라지면 처에서 부로 승격하거나 부에서 처로 격하 될 수 있습니다.실제로 작년에 통일부를 격하하려는 시도가 있었죠그러니까 그냥 현재 정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는게 편할 듯 합니다.청(廳) :장관 밑에 소속된 부서 .예산과 인사권이 상부에 예속된, 말 그래도 일부 부서에 부과한 내청과특수한 업무를 맡아서 예산과 인사권이 분리된 외청으로 나뉘는 데요내청은 대통령령이라고 해서 대통령이 거의 맘대로 만들 수 있는 임시직 같은거고중앙정부부서는 외청만 해당됩니다. 그래서 법령제정권도 외청만 가지고 있습니다.외청에는 경찰청, 국세청 등이 있으며 외청밑에 내청이 세워질 수도 있습니다외청은 항상 상위의 "부" 가 따로 존재하며 그래서 법령도 상위 부 명의로 제정합니다뜻이 매우 광범위 해서 영어의 administration , agency, office, service 전부가 청으로 번역되기도 하죠청장과 처장은 둘 모두 차관급으로 분류되며 일단 계급적으로는 같지만독립적인 인사권과 예산권이 있는 외청의 청장이 내청의 청장보다 높게 대우받고,외청청장과 처장사이는 그때그때 다르다고 합니다물론 장관이 담당하는 일부 처의 경우에는 청장보다 높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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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기미상궁은 어떤 역할을 하였고 언제부터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미란, 독살을 막기 위해서 밥을 미리 맛보는 작업을 뜻하며조선 초기부터 이미 기미라는 단어가 쓰여졌기 때문에정확히 언제부터 이런 단어가 생겨 났는 지는 알 수 없지만이름은 좀 달라도 영국, 중국 등등 거의 전세계에 비슷한 직책이 있었기 때문에한반도에도 옛부터 비슷한 직업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기미상궁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상궁(30년 이상 일한 궁녀가 받는 칭호)중에서도특히 신뢰받아서 독살방지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었던 상궁이었습니다.그래서 중전의 기미상궁, 왕의 기미상궁등 여러 기미상궁이 있었고대부분의 기미상궁은 그 사람이 어릴때 부터 함께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그리고 오래일했으면서 상사?의 신뢰를 받았으니당연히 대부분은 제조상궁(또는 큰방상궁, 상궁 중 최상위 지위)급 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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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쇼토쿠 태자는 어떤 인물이며, 무슨 업적을 이루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성덕태자는 19세에 이미 고모인 스이코 덴노의 섭정이었는데요당시 덴노의 외척 겸 자기 할아버지인 소가노 우마코라는 대신이 엄청나게 밀어줬기 때문입니다.당대 최고의 귀족을 뒷배로 둔 만큼 파격적일 정도로 일을 밀어 붙일 수가 있어서불교를 포함한 해외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호류지를 비롯한 절도 많이 세우고헌법과 계위를 만들어 중앙집권을 강화하는 등의 업적을 세웠습니다.하지만 스이코덴노보다 일찍 죽어서 태자면서도 천황이 되지 못했는데오히려 이런 비극성이 드라마틱 해서 일본에선 대대로 숭배/연구 되었고 현대까지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해외문화를 받아 들이기 위해선 당시 기술력으론 당연히 한반도랑 교류 할 수 밖에 없었기에백제와 일본의 교류는 엄청 빈번하게 이루어 졌고그래서 스이코 덴노가 당시 일본 최고의 사찰이었던 아스카데라를 완성하자 백제가 이를 축하하기 위해서사절단을 보냈으며 그래서 아좌태자가 쇼도쿠태자와 만났다고 합니다그런데 아좌, 혜총과 혜자는 일본서기에만 나오는 인물이기 때문에 실존여부가 확실하지 않습니다그나마 아좌는 "당시 백제와 일본의 교류를 생각하면 이름이 뭐던 태자 한두명은 오고갔을 것"정도로는 인정 받는데혜자는 생뚱맞게 고구려 사람이 튀어나와서 더욱 의심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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