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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을 지나 좀비덕'에서 좀비덕은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레임덕은 직역하면 절뚝거리는 오리라는 뜻으로임기가 끝나가서 권력을 휘두르기 어려워진 대통령을 뜻합니다좀비는 움직이는 시체니그 문장에서 좀비덕은 휘두를 권력조차 없어진, 정치적으로 죽은 대통령을 뜻한다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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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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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을 집필한 이광수는 어떻게 친일파가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광수는 친일파인 송병준에게 사사받고 친일 세력이던 일진회에서 배우던 사람이었습니다.도산 안창호 의사님 의 영향력으로 독립운동을 하긴 했지만 그와중에도 "조선인과 일본인이 동등한 대우를 받게 하자" 는 식의 전형적인 일선동조론을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안창호 의사님이 사망하신 후 곧바로 변절했으니결국 그의 친일 행적은 자신이 주장하던 바를 그대로 행했을 뿐인 것이죠이는 광복 이후의 행적으로도 잘 알 수 있습니다[나의 고백] [돌배게] 같은 글을 쓰면서" 나는 사람을 살리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친일을 한 것이다" 라는 변명을 계속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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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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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해서 ‘떨리다’는 표현의 활용 질문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떨고 있다" 가 옳은 표현입니다의미가 긴장한 것인지 물리적으로 흔들리는 것인지는 문맥으로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떨고있다" 외의 표현은 필요치 않습니다."떨리고 있다"는 수동형이기 때문에 물건 또는 외부 요인으로 흔들리는/긴장하는 것이고"떨려하고 있다" 는 미래에 떨릴 것이란 뜻이라 지금 떤다는 뜻이 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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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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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의 심판의 이야기에서 '가장 아름다운'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세 명의 여신들이 파리스에게 제안한 조건은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헤라는 자기를 고른다면 만인을 다스리는 왕권을 주겠다고 하였고, 아테네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아프로디테는 헬레네와의 결혼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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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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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강부회(牽强附會)라는 고사성어는 어디에서 유래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견강부회는 본래 견합부회(牽合附會)로 썼습니다 송나라의 역사가 정초(鄭樵 1103~1162)가 '통지(通志)' 총서(總序)에서董仲舒以陰陽之學 倡爲此說 本于春秋 牽合附會뜻: 동중서가 음양학으로 이설을 창도하여 '춘추'에 억지로 끌어붙였다여기서 합칠 합合자가 "억지 궤변"이라는 뜻에 맞도록 억지로 라는 뜻을 가진 강으로 바뀌면서 현재의 모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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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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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를 처음 발명한 사람이나 나라는 어디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글쓰기용으로 칸이나 줄이 쳐져있는 종이는 세계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발명되었지만현대 한국에서 쓰이는 원고지 형식은 일본유래로 알려져 있습니다일본 메이지 유신 이후에 원고지(발명가 불명)이 민간에 널리 퍼졌고1897-1904년 간 일본에 망명해 있던 유길준에 의해서 400자라는 원고지 규격이 한반도에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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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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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조 중에서 가장 긴 작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현재 남아있는 것들 중 가장 길이가 긴 연시조는 윤선도가 지은 [어부사시사]입니다. 40수의 시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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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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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가 문학적 가치가 높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 로마에 관한 귀중한 자료이며[성경]과 함께 서양 문명의 근원이라 불리고 있습니다문학은 물론, 철학, 교육, 그림, 음악, 언어, 정치 등 수많은 학문과 예술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물론, 기원전에 쓰여진 글이기 때문에 지금 일반인이 읽기는 매우 힘듭니다원문을 읽기 위해선 말 그대로 "대학의 관련 전공자"수준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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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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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쿠르상은 프랑스 문학만을 대상으로 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프랑스에서 프랑스 사람이 심사하는 상이기 때문에수상자도 프랑스 인이 많지만 외국인이 없는건 아닙니다미국인 조너선 리텔의 [착한 사람들]벨기에인 찰스 플리스니어의 《Faux passeports》등 외국인 수상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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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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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 문학의 춘향전은 실화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원본인 판소리 춘향가(春香歌)는 물론그것을 소설화한 춘향전 또한 [작자 미상] 입니다고구려의 한씨미녀 설화, 신라 설씨녀 설화 등등 비슷한 설화는 예전에도 있었으니그것을 조선시대에 맞게 수정한 것일 수도 있고100% 창작일 수도 있고특정한 원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알 수 가 없다는 뜻입니다바탕을 굳이 따지자면 흔하게 일어나던 권력자의의 횡포가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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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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