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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부분의 경우 그런 것은 한자를 잘못 해석해서 생긴 오역으로예를 들어 투명인간이 되는 약이라고 잘못 알려진 은형법은"인간의 형상을 보이지 않게 하는 약"이란 문장을 잘못 해석한 것으로실제로는 눈에 문제가 생겨 헛것이 보일때 쓰는 약이었습니다원숭이의 경우"다른 책(영자도)에선 영사를 먹이면 원숭이도 말한다 하는데영사는 그정도로 정신건강에 좋은 약이란 것이다"라는 부분을앞부분만 잘라서 퍼트린 것이구요동의보감은 그 많은 내용을 허준이 다 직접 실험해 본게 아니라그때당시 존재했던 여러 의학서적들을허준이 개인적 연구를 일부 포함해서 묶어만든 것이기 때문에몇몇 약은 현대의학에선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긴 합니다만허준씩이나 되는 분이 그런 허무맹랑한 내용까지 다 넣진 않았습니다
학문 / 역사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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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최초문자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쐐기 문자(cuneiform) 또는 설형 문자(楔形文字)라고 하는기원전 3500년경 에 사용된 수메르인들의 문자가현재까지 발굴된 기록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학문 / 역사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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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제국은 당대에는 다른이름으로 불렸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동로마 제국은 서로마 멸망을, 서쪽 지역 점령당했을 뿐이지 로마가 망한건 아니라 생각했기 때문에자기를 그냥 로마란 뜻의 로마니아 또는 Imperium Romanum(로마제국)이라고 불렀습니다하지만 동서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서비잔티움, 동로마 라는 별명이 생긴 거구요대한민국과 조선인민공화국을남한, 북한이라 부를 수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문 / 역사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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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수들이 해외에 가서 데뷔를 한다고 하는 개념이 새로운 앨범을 만들어서 낼 때 그 나라 말로 만들어서 낸다는 것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그때까진 그 사람를 잘 몰랐던 나라에 가서그 나라에 어울리는 활동을 시작 하는 것을 뜻합니다가수라면 가장 좋은 활동은 노래를 부르는 것일 태니그 나라 언어로 노래를 부를 때가 많은 거고굳이 완전 새로운 곡일 필요는 없습니다
학문 / 음악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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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 영조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오히려 병약했기 때문에소식하는 버릇이 생겼고어릴때부터 병을 달고 살았기 때문에의원에게 진찰 받는 것을 꺼리지 않아서그랫단 것이 정설입니다
학문 / 역사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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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노래를 '18번' 이라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840년 가부키 배우였던 이치카와 단주로는 수많은 가부키 작품 중에서 <47인의 낭인> 등 중요하게 여기는 걸작 18편을 선정 및 발표했었고그래서 일본에서도 주특기를 十八番이라쓰고 おはこ(오하코)라고 읽었습니다이 표현이 일제시대때 한반도에 유입되었습니다
학문 / 음악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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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민족의 이동과 유럽의 성립?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원전 120년 유틀란드 반도에 대기근이 찾아와서 북유럽쪽 대부분 인구가 거주지를 남쪽으로 옮겨게르만족의 대 이동이 시작됩니다국가 개념은 한참 전부터 있었구요게르만족의 이동이 유럽을 생성했다는건여러 나라들이 이 민족대이동을 계기로 생겼단 뜻입니다
학문 / 역사
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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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훤은 왜 아버지의 성과 다른 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후삼국 시대에 관한 기록은 남은게 별로 없지만현재는 사라진 서적인 이제가기에 관해 남은 기록에 따르면견훤가문은 원래 이李씨 였지만 견훤이 자기 이름을 풀네임으로 삼으면서이름 앞글자인 견(甄)이 성이 되었다고 합니다애초에 아자개는 풀네임이 아니거나 별명같은 거였단 거죠견훤의 가문에 관해선부여왕가 후손이란 기록신라 내물왕계와 무열왕계의 혼혈이란 기록진흥왕계 직계후손이란 기록 등등 여러 기록이 있지만기록끼리 모순이 너무 많아대부분 견원이 권력을 얻은뒤 족보조작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고후백제가 전주를 수도로 삼았고, 이씨 라는 말도 있으니 전주 이씨 라는 설광주 출신 부농설, 문경시 농부설 등등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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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이라는 뜻인 고육지책도 고사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남조 송(宋)의 명장인 단도제(檀道濟)가 쓴것으로 알려진병법서인 삼십육계에 나오는 제34계가 고육지책입니다.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적벽대전 관련 에피소드에서 나온 말로당시 주유가 3개월정도 군량을 미리 준비라하 하자황개가 "그딴 식이면 전쟁 3년넘게 걸리겠다 걍 항복이나 하자"라고 말하여 주유의 뚜껑이 열려 사형을 내리려다 주위에서 말려서 곤장 100대형을 내립니다.당시 노숙이 제갈량에게 너는 안말리고 뭐하냐 라고 따지자제갈량이 "이거 고육지계인데 너는 못알아 차렸니?"하며 비웃었다고 합니다황개는 형벌을 받은 뒤 조조측에 투항해 작전내용을 누설했지만사실 이것은 모두 조조를 속이기 위한 연극이었기 때문에제갈량이 "다 계획의 일부다"라는 뜻으로 그런 말을 했던 거죠
학문 / 역사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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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전쟁에서 병사들은 숙식을 어떤식으로 해결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진지라고 뭐 대단한 건 아니고대부분은 그냥 횃불과 불침번 정도만 정하고, 몇십명마다 큰 탠트한게 세우는 정도 였습니다짐은 당연히 병사들이 알아서 들고 다녔습니다현대에도 개인군장엔 탠트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어요군대 가시면 다 배웁니다
학문 / 역사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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