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긴개긴'이라는 알에서 '긴'이 무엇을 말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긴은 윷놀이에서 자기 말로 남의 말을 쫓아 잡을 수 있는 거리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도,개의 거리차이는 별로 없다는 의미인거죠오십보'백'보도 비슷한 이유로 생긴 관용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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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야치라는 말은 어디에서 나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아치'는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접미사입니다즉, '동냥아치'는 동냥을 직업삼은 거지라는 뜻이죠여기서 동이 빠지면서 양아치가 된 것입니다.그래서 양아치의 국어사전 정의는 1번이 '거지를 뜻하는 속어'죠그리고거지는 보통 뒷골목 건달패들이 이용해먹는 것입니다이것은 조선시대때도 마찬가지 였기 때문에 거지가 행패를 부리는 일이 흔했죠그래서 동냥아치에 "행실이 나쁨" 이미지가 있었고거지라는 단어가 따로 있기 때문에양아치는 거지란 뜻 대신 지금의 '불량배'란 뜻으로 더 자주 쓰이게 되었습니다정확히 언제 '동'자가 빠지고 언제 거지란 뜻으로 안쓰게 된 건지는 확실한 기록이 없지만일단 일제강점기 시절 기사에도 양아치가 불량배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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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이란 어휘에 대한 기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카르텔은 문서를 뜻하는 라틴어 'carta'에서 왔습니다문서를 통해 기업끼리의 협정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죠'서로 적대하는 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서면 조약''이라는 현재의 뜻은 네덜란드의 17세기 무렵 문헌에서 처음 등장했으며이것이 독과점을 뜻하는 경제/법률 용어인 '카르텔'이 되었죠학벌, 지연, 혼맥, 업연, 혈연 등의 파벌, 이익공동체 등을 뜻하는 것은 한국식 콩글리시 입니다.조폭 카르텔은 보통 Drug Cartel을 의역한 것입니다마약을 '독과점'하는 거대 범죄집단 이란 뜻인거죠그래서 한국식 카르텔과는 어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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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작품중에 노인과 바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노인과 바다는스토리만 요약하자면어느 늙은 어부가 고생끝에 대어를 낚았지만 결국 뼈만 가지고 돌아오는허무한 이야기 이지만노인의 담담한 태도와 강렬한 묘사를 통해물질적으로 파멸할 지라도 정신은 살아 남는다는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말하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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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명한 시인이나 작가는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미국 노벨상 수상자 13명과 그 대표작 소개 입니다싱클레어루이스:메인 스트리트유진 오닐(희곡): 밤으로의 긴 여로펄 벅: 대지T.S 엘리엇(시인): 황무지윌리엄 포크너: 8월의 빛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구누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에덴의 동쪽솔 벨로(캐나다 다중국적): 오늘을 잡아라아이작 바셰비스 싱어(폴란드 국적) 적들, 쇼샤조지프 브로드 스키: 한 마디의 말,소리 없는 노래보니 모리슨: 빌러비드, 가장 푸른 눈밥딜런: 문학상 유일의 가수 수상자 입니다루이즈 글릭(시인): 아라라트, 아킬레우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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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이라는 말이 지금은 표준어로 인정하나 예전에는 고막이 표준어였다고 하던데 이렇게 바뀌는데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단어가 거센소리나 된소리쪽 발음이 속된 말로 "맛깔나는" 발음이기 때문에단어가 점점 그쪽으로 변화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보통은 따로 계기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변하죠꼬막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도 산지인 남부지역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꼬막"이라고 발음했다고 합니다그러니 남부에서 꼬막맛을 보거나, 꼬막을 수입하는 사람들도 "꼬막"이라고 발음했고그게 퍼지면서 표준어로도 "꼬막"이 된 것이죠다만,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가꼬막은 사투리니까 수정하라는 요구에"현지에서 쓰는 말인데 무슨 상관이냐" 라고 하며 거절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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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상인 작품을 다른 작품과 작자층의 측면에서 차이점을 비교하라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정확한 작자를 알 필요는 없습니다승려, 귀족, 화랑 등등 시조를 주로 짓던 계층은 정해져 있으며각 계층마다 선호하는 주제가 각각 있습니다예를들어, 전쟁의 영광 같은 주제라면최소한 승려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그래서 작자가 아니라 작자"층" 인겁니다그 시조를 쓴 계"층"을 비교하란 것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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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라는 말의 원뜻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찌라시의 어원은 일본어 단어 '지라시(ちらし, '뿌리다'라는 뜻) 라는 것이 정설입니다일본 국어사전 '고지엔(廣辭苑)'에 나온 '지라시'의 10가지 뜻 중 두 번째가 '광고를 위해 배포하는 인쇄물'인데대중을 상대로 하는, 무차별적으로 뿌리는 전단지를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그리고보통 그런 전단지는 신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한국에선 가십거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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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의 감수성은 일반인들과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감성은 측정이 안됩니다무뚝뚝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표현을 잘 못할 뿐인 로맨티스트 일 수 있고쾌활한 연설가가 사실 작정하고 꾸민 사이코패스 일 수도 있죠그러니 시인은 감수성이 대단하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그보다는, 일상적인 감동조차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어렴풋한 생각을 구체적인 글로 옮기는 기술을 제대로 훈련한 사람이 시인이 된다 표현하는게 옳을 듯 합니다그림으로 표현한다면 화가, 조각으로 표현한다면 조각가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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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리토스가 저승의 망각의 의자에서 식물인간이 되었다는데 왜 그렇죠?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페이리토스와 테세우스는 감히 저승의 여신을 납치(구출이 아닙니다이 둘의 '모험'은 하데스의 결혼이 인정받고서 한참 뒤의 일입니다)하겠다는 꿍꿍이를 가지고 저승에 침입했으며 심지어 페이리토스는 "나의 왕국에서 큰 잔치를 열 예정인데 명계의 여왕이신 페르세포네 여신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그러자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불러올 테니 잠시 앉아 쉬라면서 두 사람에게 의자를 권했고 두 사람은 별 생각없지 앉았죠.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하데스는 돌아오지 않고 두 사람은 일어서려 했지만 몸이 의자에 딱 달라붙어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이는 하데스가 감히 페르세포네를 탐한 인간 사내들을 괘씸하게 여겨 내린 벌이었습니다.훗날 헤라클레스가 찾아와 페르세우스를 구한 후에도 페이리토스는 구할 수 없었는데직접 신에게 거짓말을 한죄가 너무 무거워그 헤라클레스 조차 들 수 없었기 때문이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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