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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하다가 잘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먼저 질문주신 부분부터 대답을 하자면 실질금리가 커질수록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상승하게 되는게 맞습니다.그럼 명목금리와 실질금리가 무엇인지부터 정의를 하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명목금리 : 돈의 가치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숫자상의 금리실질금리 :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기대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금리여기서 예를 들어볼게요은행에서 예금금리를 3%를 주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율이 2.5%라고 가정한다면 명목금리[3%] - 인플레이션율[2.5%] = 실질금리 [0.5%] 가 됩니다. 쉽게 실생활에 응용된 예시를 드리면 2021년 1월 1일날 1,000원으로 빼빼로 하나를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년짜리 정기예금에 1천원을 맡겨두었고 1년뒤인2022년 1월 1일날 예금을 찾았더니 1,030원이 되었습니다.(세금은 제외할게요) 그런데 빼배로 가격이 1,025원이 되버렸네요. 그럼 실질적으로 1천원이었던 내 돈의 가치는 5원의 차익이 남게 됩니다. 이 5원으로 껌하나 사먹었네요. 그런데 만약 빼빼로 가격이 1,010원이 되었다면 20원이 남았을거고 전 껌 4개를 사먹을 수 있었을겁니다. 즉 실질금리가 올라가서 구매력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좋은하루되세요!
경제 / 경제용어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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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란 무슨뜻이고 어떻게 운영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FX는 foreign exchange의 줄임말로 외국환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흔히 은행의 자금운용의 꽃은 FX딜링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증권사나 보험사등 기타기관에서는 운용할 수 없고 오직 상업은행인 시중은행에서만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 분들이 할수 있는 FX 상품은 FX마진거래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FX마진거래는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증거금을 받고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환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파생상품이라 원금 청산의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품인지라 투자를 권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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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를 읽다보면 파생상품에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파생상품에 대한 상품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파생상품의 사전적 의미로는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 상품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새로운 현금흐름을 만드는 증권,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하며 대표적인 파생상품으로는 선도거래, 선물, 옵션등이 있다. 굉장히 어렵게 단어들을 나열해놨는데요. 그냥 쉽게 말씀드리면 '현재는 없지만 미래에 있을 것들에 대한 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예를 들어 위의 파생상품들을 설명드릴게요선도거래 + 선물거래- A : 10월달에 옥수수 10원에 100개 사고 싶은데 B한테 미리 산다고 얘기해야겠다 - B : 그래 내가 10월달에 옥수수 수확하면 너한테 10월에 100개 팔게 - A,B : 그래 그럼 10월달에 10원에 옥수수 100개 거래하는거 약속한거야 [미래에 생길 물건에 대해서 미리 서로간에 합의하여 가격을 결정하고 거래합니다]**여기서 선도거래와 선물거래를 묶은 것은 둘의 특징은 동일하며 차이점은 거래소를 통해서 성사되는 것은 선물거래이며, 거래소가 없이 쌍방거래에 의해서 되는 것은 선도거래입니다.옵션 [콜옵션, 풋옵션]- A : 보증금 낼테니깐 10월달에 옥수수 10원에 10개 살게 보증금은 15원 걸게- B : 그래 보증금 냈으니깐 10월달에 옥수수 팔아줄게 1) 옥수수 가격이 12원이 되었을때 : 옥수수 10개 10원에 산다 [10원 X 10개 + 15원= 115원으로 현재 12원으로 사게되면 120원이 소요되는 것보다 이익이므로]2) 옥수수 가격이 9원이 되었을때 : 나 그냥 보증금 포기하고 옥수수 안살게[10원 X 10개 + 15원 = 115원으로 사게 되는것보다 현재가격 9원 X 10개 +보증금 15원 = 105원이므로 시중에서 사는게 더 저렴]이러한 예시들을 보면 쉽게 말해서 파생상품은 현재 존재하는 것들의 미래에 대해서 사거나 팔거나 혹은 투자를 하는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증금을 걸어서 거래를 한다던지 하는 방법이 추가되지만 본질은 미래에 것에 대한 거래를 미리 약정해두는 행위라고 생각해주세요좋은하루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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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미국주식 ETF 추천받았QYLD의 큰 차이점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DIA ETF와 QYLD ETF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1. 구성종목 및 특징DIA[Dow Jones industrial Average]의 경우는 다우지수 30종목 추종QYLD의 경우는 나스닥 100 커버드콜 방식2. 운용수수료 차이DIA의 경우는 운용수수료 0.16%QYLD의 경우는 운용수수료 0.6%3.작년 연간 배당수익률 DIA의 경우는 배당수익률 1.7%QYLD의 경우는 배당수익률 14.3%가장 큰차이는 기본적인 종목 구성과 운용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QYLD가 리스크가 크다고 말하는 이유는 '커버드콜'방식에 의한 원금 손실 가능성 때문인데요. 커버드콜은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방식인데,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조금 비싼 가격에 팔아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할수 있지만 단점은 지수가 하락할때는 같이 하락하면서 지수가 급격히 상승할때는 그 상승분을 쫓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즉 장기적로는 우하향하는 그래프를 그릴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최근처럼 나스닥의 방향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큰폭으로 상승하게 되는 경우 더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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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가 앞으로 점점 높아지는게 느껴지는데 저희 나라는 왜 크게 안늘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한국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부채+기업부채+국가부채가 가장 최악의 수준까지 몰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2022년도 1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 부채비율이 100%를 넘은 나라는 세계36 주요국가 중에서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이 104.3%로 2위 홍콩(95.3%)에 비해서도 굉장히 높은 격차입니다. [가계부채금액 1,240조원]그리고 가계부채 못지않게 기업부채 수준(신용여신만)은 2,490조원으로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태입니다. 기업들이 부동산 가격이 높아져 담보를 활용하여 더 부채를 늘린것을 감안한다면 부채의 규모는 조금만 건드려도 터지는 시한폭탄 수준까지 온 상황입니다. 한국이 미국처럼 기준금리를 0.75%를 올린다면 단순하게 기준금리 따라서 시중은행이 금리가 올란다고 하면 개인들은 13조원의 연간이자가 추가되며, 기업의 경우는 신용여신만 하더라도 19조원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게다가 가계부채의 경우는 변동금리 비율이 82%라고 하니 그 여파는 더욱 클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0.75%가 오르면 시중금리는 일반적으로 2배인 1.5%정도가 상승한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개인 및 기업부채(신용)만 하더라도 이잡부담비용이 벌써 65조원에 육박하는 추가되며, 이러한 상황이 올경우 대출을 받고 있는 개인의 20%이상이 현재 받고 있는 월급 수준으로 빚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업의 경우도 도산가능성이 높아지며, 기업의 도산은 실업률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열심히 언론플레이 하면서 한국은 안전하다는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좋은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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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예적금 하기에 안전한걸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제2금융권이라고 해서 모두 불안하고 안정적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2금융권도 예적금에 대해서 원리금 포함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몇몇 상품들은 제외됩니다) 높은 이자율을 주는 2금융권을 이용하신다면 더 나은 투자를 하실수 있습니다. 가령, 새마을금고나 신협, 단위농협등은 제2금융권이지만 3천만원까지는 소정의 농특세(1.4%)만 이자부분에 대해서 과세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도 되고 세제 혜택도 받게 되서 훨씬 유리한 적금이나 예금으로 가입하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좋은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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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연준위원들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매파와 비둘기파의 유례는 미국이 1960년대에 베트남 전쟁을 하던 당시에 베트남전쟁을 더 확대하고 지속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매파'전쟁을 중단하고 평화적인 외교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비둘기파'로 나뉘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당시 전쟁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공격적인 성향의 매에 빗대에서 '매파'라고 불렀으며, 전쟁을 평화적인 외교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에 빗대어 '비둘기파'라고 부르면서 '매파', '비둘기파'란 단어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향적 발언을 통화정책에 가져와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이들을 '매파'적 발언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안정적인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이들을 '비둘기파'적 발언을 하는 사람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요!^^
경제 / 예금·적금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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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개설 및 정보에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마이너스 통장은 은행에서는 한도약정계좌라고 하는데요.마이너스 통장개설 요건은 일반대출요건과 동일합니다. 다만 마이너스통장은 은행입장에서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대출이기 때문에 일반대출보다는 금리가 조금 더 높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는 신용공여기간이라고 해서 일종의 대출이죠 이것도 내가 물건을 사면 그것을 외상처럼 쓰고 50여일정도 뒤에 그 돈을 갚는 형태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기대출의 형태라고 봐도 됩니다.마이너스 계좌는 예를들면2천만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라고 말하는건 원래 사용하시던 입출금계좌는 잔액이 0원이 되면 더 이상 출금할 돈이 없으니 출금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 2천만원이 개설이 되면 그 계좌가 -2천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되며, 내가 원할 때 최대 2천만원까지 사용했다가 돈이 있으면 통장에 넣게 되면 대출 잔액이 줄어드는 형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한 만큼 이자가 나오고 일반대출보다 효용성이 높은 대출입니다. (은행입장에서는 고객이 언제 2천만원 쓸지 모르니 2천만원을 항상 대기시켜 놓아야 하다보니 비용은 나가는데 사용하지 않게 되면 결국 이자수익은 들어오지 않으니 손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대출을 사용하시려면 먼저 마이너스계좌를 열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마이너스 계좌 한도를 풀로 사용하고 계시는 경우가 생긴다면 차라리 일반대출로 대환하시는 것이 신용점수상승이나 대출이자도 절감하시는 방법이 되니 마이너스가 풀로 사용하게 되면 일반대출로 대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요!
경제 / 대출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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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방법 용어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 용어 중에서 단타와 스켈핑은 동일한 의미의 용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스켈핑과 단타는 데이트레이딩 즉 하루안에 주식의 매수와 매도가 이루어지는 극히 짧은 시간에 매수와 매도를 하여 이익을 취하는 기법을 이야기하며,스윙매매는 스켈핑보다는 조금 더 긴 몇일에서 몇주정도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가 매도를 하는 기법을 이야기합니다. 스윙의 경우는 데이트레이딩보다는 이슈에 반응 속도가 느릴수 밖에 없고 이 매매는 주식차트를 보며 기술적 분석을 통한 매매를 하게 됩니다.좋은하루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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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안좋은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쉽게 설명드리면 달러 강세가 지속된다는 것은 달러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생산품 원자재들이 거의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입원자재는 달러로 결재를 해야합니다. 외국에서 수출할시에는 동일한 양에 대해서 동일한 금액의 달러로 결재를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달러를 구입해서 사야하는 수입기업의 입장에서는 예를들어 1,000원 환율시 100개를 1,000원에 10만원에 구입했는데 1,350원의 환율이 되어 100개를 1,350원에 구입하여 13만5천원의 대금을 지급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수입원자재를 그렇다면 국내에 판매하게 될때도 마찬가지로 1,350원에 마진을 붙여 판매해야 하다보니 그만큼 생산품에 대한 판매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곧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율의 차이는 화폐에 대한 수요의 정도 차이에서 발생하게 되는데요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심리가 강하며, 1금융권(미국)이 3.25%의 금리를 주는데 2금융권(한국)에 2.5%의 금리로 예금을 맡기는 바보는 없겠죠.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자금을 빼서 미국으로 돈이 이탈되다 보니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곧 달러강세 환율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경제 / 주식·가상화폐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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