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월 남아인데 외계어를 가끔씩 외계어를 해요..ㅠ
안녕하세요. 42개월 정도 아이들은 문장 표현도 많이 늘고 말도 제법 잘하지만, 아직 감정 조절이나 표현 능력이 완전히 성숙한 시기는 아니라서 가끔 “외계어처럼 들리는 말”이나 알아듣기 힘든 소리를 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피곤할 때, 흥분했을 때, 기분이 들뜨거나 감정 표현이 어려울 때 더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아이 입장에서는 말놀이처럼 재미있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자기만의 상상 언어나 리듬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또 피곤하면 뇌가 과부하처럼 되면서 제대로 문장을 구성하기보다 의미 없는 소리를 반복하며 에너지를 풀어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3~4세 아이들은 의성어·의태어·엉뚱한 단어 조합을 굉장히 좋아하는 시기라서 일시적으로 이런 모습이 보이는 것 자체만으로는 크게 이상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평소에는 또래 수준으로 의사소통이 잘 되고, 눈맞춤이나 반응이 자연스럽고,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상호작용도 괜찮은 편이라면 단순한 말놀이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대로 평소에도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거나, 질문 이해가 어렵거나, 특정 상황에서만 과하게 반복적인 소리를 오래 내고 의사소통 자체가 힘들다면 언어·발달 부분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편하게 받아주시고, 수면이나 피로가 과하게 쌓이지 않게 리듬을 조절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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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아이와의 관계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초4 정도가 되면 아이들이 부모와의 관계에서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 시기가 찾아오곤 합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안기고 하루 있었던 일을 다 말하던 모습이 줄어들면서 부모 입장에서는 “나를 피하나?”, “이제 나를 안 좋아하나?” 하는 서운함이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이것은 관계가 나빠졌다기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이 시기 아이들은 친구 관계나 자기만의 생각, 감정 공간이 점점 커집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모든 걸 부모에게 바로 표현하지 않기도 하고, 혼자 있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를 덜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받아줄 사람인지 계속 확인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서운함을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아이가 부담을 느끼고 더 멀어질 수 있다는 걱정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왜 엄마 피하니?”, “예전엔 안 그랬잖아” 같은 표현보다는 아이가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를 억지로 끌어내기보다 아이가 말할 때 잘 들어주고, 짧은 이야기라도 반갑게 반응해주는 방식이 오히려 관계를 오래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또 하나 중요한 건 스킨십이나 애정 표현의 방식이 바뀌는 시기라는 점입니다. 예전처럼 꼭 안기지는 않아도, 같이 간식을 먹거나 옆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과 똑같은 방식”이 줄었다고 해서 관계 자체가 멀어졌다고 단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오히려 지금 시기에는 아이를 조금 성장한 한 사람처럼 존중해주면서, 필요할 때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편안한 부모의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아이들은 겉으로는 독립하려는 것 같아도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부모의 안정감을 아주 크게 의지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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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수면교육시 문의사항입니다ㅏ
안녕하세요.5주차부터는 수면교육이라기보다 수면 습관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아직은 스스로 진정하는 능력이 미숙해서 울면 바로 안아주는 것도 정상이고, 낮에 안아주는 걸 억지로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충분히 안아주며 안정감을 주는 게 중요한 시기예요.다만 지금부터 밤낮 구분은 적극적으로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낮에는 커튼을 열고 생활 소음도 너무 조용하게 하지 말고, 수유 후 잠들더라도 밝은 환경에서 재우세요. 반대로 밤에는 조명을 어둡게 하고 말도 최소한으로 하면서 “밤은 자는 시간”이라는 분위기를 반복해주는 게 좋아요.저녁 시간대에만 바로 안아 올리지 않고 잠깐 기다려보거나, 침대에 눕혀 토닥이며 재우는 연습은 천천히 시작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울게 두는 방식은 아직 5주 아기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이 시기 잠투정은 배앓이, 피곤 누적, 각성시간 과다 때문인 경우도 많아서 버릇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낮잠도 무조건 안아서만 재우지 말고 하루 1~2번 정도는 졸린 타이밍에 침대에 먼저 눕혀보는 정도로 가볍게 연습해보세요. 실패해도 괜찮고, 결국 안아서 재워도 됩니다. 중요한 건 침대에서도 잘 수 있는 경험을 조금씩 만드는 거예요.1. 밤낮 구분해주기2. 일정한 잠 루틴 만들기3. 저녁에만 살짝 눕혀 재우기 연습4. 너무 과하게 피곤해지기 전에 재우기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좋은 시작입니다. 특히 6~8주쯤 되면 갑자기 수면 패턴이 조금 안정되는 아기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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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초등학교 1학년 영어 학습법 문의 합니다
안녕하세요. 초1은 아직 “영어를 공부한다”보다 “영어에 익숙해지는 시기”에 더 가까워서, 억지로 문법·쓰기 위주로 가기보다 듣기와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많이 접하게 해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미 어린이집에서 회화 기초를 배웠다면, 지금은 영어를 싫어하지 않게 흐름을 이어가는 게 정말 중요해요.집에서 할 때 가장 추천되는 건 “짧게, 매일, 반복적으로”입니다. 한 번 오래 하는 것보다 하루 15~3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아요. 초1은 집중 시간이 길지 않아서 학원식으로 오래 앉혀두면 오히려 영어 자체를 지루하게 느낄 수 있거든요. 😥보통은 이렇게 많이 진행합니다.영어 영상이나 영어 동요를 매일 듣게 하기 → 쉬운 영어책 읽기 → 짧은 문장 따라 말하기 순서예요.예를 들면 영어 애니메이션 한 편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자주 나오는 표현을 같이 따라 해보는 방식이 좋습니다.“Let’s go!”“I’m hungry!”같은 생활 표현이 반복되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입에 붙기 시작해요.그리고 초1은 “읽기 시작” 단계가 중요합니다. 파닉스를 너무 시험처럼 하지 말고,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는 놀이처럼 접근하면 좋아요. 😊예를 들어cat → c-a-t 소리 내보기dog → 그림 보고 읽어보기이런 식으로 짧고 쉬운 단어부터 반복하는 거예요.또 부모가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영어를 부담스럽게 만들지 않는 분위기”예요. 아이가 틀려도 바로 고치기보다“오~ 잘 말했네!”하고 자신감을 살려주는 게 훨씬 오래 갑니다.추천하는 집 영어 루틴은 이런 느낌이에요.-하루 10~15분 영어 영상/동요 듣기-쉬운 영어 그림책 1권 보기-표현 1~2문장 따라 말하기-파닉스 단어 조금 읽기-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놀이처럼 마무리하기 😄지금은 영어를 편안하고 익숙한 언어로 느끼게 만드는 시기라고 생각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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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게임시간 적정선은 어떻게 정하나
안녕하세요. 저희집과 비슷항 상황인 것 같아서 더 공감이 갑니다.초1 정도면 아직 스스로 조절하는 힘이 충분하지 않아서 게임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이 꽤 흔합니다.특히 게임은 짧은 보상과 자극이 반복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또 하고 싶다”는 상태가 되기 쉬워요.그래서 중요한 건 아이 의지만 믿고 맡기는 게 아니라, 부모가 구조 자체를 잡아주는 것입니다.보통 이 나이대는 “얼마나 오래 하느냐”보다 “통제가 가능하냐”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끝날 시간이 되었을 때 크게 떼쓰지 않고 종료 가능한지, 게임 말고 다른 놀이도 가능한지, 일상생활(숙제·식사·수면)에 영향이 없는지를 같이 봐야 해요. 😥 지금처럼 틈만 나면 게임 생각을 하고, 중단에 강한 저항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어느 정도 개입이 필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시간 기준은 집마다 다르지만, 초1과 6세라면 하루 30분~1시간 내외로 관리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다만 한 번에 길게 하는 것보다 “언제 가능한지”를 명확히 정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면“숙제 끝나고 저녁 먹기 전 30분” 처럼요.아이들은 시간이 들쭉날쭉하면 계속 협상하려고 하거든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하지 마!”보다 “끝나는 구조”를 만드는 겁니다. 😊✔️타이머 미리 켜기✔️종료 10분 전 미리 예고하기✔️끝나면 바로 다른 활동 연결하기이런 방식이 훨씬 덜 싸우게 됩니다.또 부모가 흔히 힘들어지는 부분이, 게임만 끊으면 아이가 심심해하고 계속 매달리는 상황인데요. 사실 게임 시간을 줄이려면 단순 제한만으로는 잘 안 되고, 대체할 재미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몸 쓰는 놀이, 보드게임, 만들기, 아빠와 놀기 같은 활동이 함께 있어야 게임 집착이 조금 완화되는 경우가 많아요.그리고 아이가 이미 게임에 많이 몰입한 상태라면 갑자기 강하게 끊기보다는 “규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봐주고 내일은 화내고 하면 아이는 계속 밀어붙이게 되거든요. 😅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게임은 재미있지만 정해진 만큼만 하는 것을 생활 규칙으로 자리 잡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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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사님들 음악극에 대해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유치원에서 음악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아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다양한 영역의 발달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악, 언어, 신체표현, 사회성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통합교육의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아들은 단순히 듣고 배우는 것보다 직접 몸으로 표현하고 움직이며 배우는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음악극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감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사회성도 발달하게 됩니다. 또한 대사를 기억하고 음악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언어능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정을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면서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실제 유치원 현장에서는 동화나 그림책을 바탕으로 음악극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이야기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뒤 역할을 정하고, 노래나 율동, 간단한 소품 활동 등을 함께 연습합니다. 유아들의 연령과 흥미를 고려해 너무 어렵지 않게 진행하며, 결과보다 과정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합니다.✔️유아들은 특히 노래를 부르거나 무대 위에서 직접 역할놀이를 하는 활동에 큰 흥미를 보입니다. 친구들과 의상을 입고 특정 역할이 되어보는 경험 자체를 즐거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자신이 맡은 역할을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 표현해보며 성취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반 연극 활동과 음악극 활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음악 요소의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극은 노래와 리듬, 움직임이 함께 어우러져 유아들의 감정 표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대사를 말하는 것보다 음악과 함께 표현할 때 유아들의 몰입도가 높아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또 유아들이 단순히 음악극을 관람하는 것과 직접 참여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참여할 경우 유아들은 스스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며 훨씬 능동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특히 소극적이던 유아가 역할놀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거나,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음악극 활동에서 교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완성도보다 유아들의 즐거움과 참여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유아가 부담 없이 참여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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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엄마인 저에게만 쌀쌀맞게 대해요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정말 많은 엄마들이 비슷한 마음을 느낍니다. 😢 특히 주양육자인 엄마와 주말에만 만나는 아빠의 역할 차이가 큰 집에서는 더 흔하게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아이 입장에서는 아빠는 “재미와 휴식”의 존재이고, 엄마는 “생활을 굴러가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 쉽거든요. 숙제 챙기고, 양치시키고, 씻기고, 생활습관 잡는 역할은 결국 매일 함께 있는 엄마 몫이 되니까요.그래서 아이가 엄마에게만 까칠하게 구는 게 꼭 엄마를 덜 사랑해서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가장 편하고 가장 안전한 대상이라 감정이 더 쉽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물론 그걸 알더라도 상처받는 건 너무 당연하죠… 😥 매일 애쓰는 사람은 엄마인데, 애교는 아빠에게 가는 걸 보면 허탈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어요.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엄마만 계속 악역이 되는 구조”예요. 사실 한쪽은 계속 규칙을 잡고 한쪽은 느긋하게 받아주면, 아이는 당연히 덜 불편한 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 있습니다.보통 건강한 방향은 아빠도 생활 규칙에 같이 참여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아빠도“양치해야지~”“숙제 확인했어?”같은 기본 생활지도를 함께 해야 아이가 “엄마만 나를 통제한다”는 느낌이 줄어들어요. 반대로 엄마 혼자 계속 생활관리자가 되면, 관계가 점점 잔소리 중심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건, 엄마와 아이 사이에도 “관리 아닌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 자꾸 해야 할 말만 하게 되면 아이도 엄마 목소리 자체를 스트레스로 느끼기 시작할 수 있거든요. 잠깐이라도 같이 웃는 시간, 간식 먹으며 수다 떠는 시간처럼 아무 지시 없는 관계 시간이 필요합니다.그리고 꼭 기억하셨으면 하는 건, 지금 엄마 역할은 결코 악역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아이 건강과 생활을 책임지는 사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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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눈을 피해서 동생을 때리는 아이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안민지 유치원 교사입니다.부모 눈을 피해서 반복적으로 동생을 때린다는 걸 알게 되면 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무너지죠… 😢특히 CCTV로 확인하면 “내가 모르는 동안 이런 일이 계속 있었구나” 싶은 걱정이 함께 들 수 있습니다. 우선 중요한 건, 이 상황을 단순히 “나쁜 아이 행동”으로만 보기보다 감정 조절과 관계 표현이 미숙하게 나타나는 신호로 보는 게 필요합니다.다만 분명하게 해야 할 건 있습니다. “동생을 때리는 행동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는 기준은 아주 단호해야 해요.아이가 부모 몰래 때린다는 건, 사실 본인도 하면 안 되는 행동임을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그래서 혼내는 것보다 먼저 차분하지만 무겁게 사실을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엄마는 네가 동생을 때리는 걸 영상으로 봤어. 화나는 마음은 있을 수 있지만, 때리는 건 안 되는 행동이야.”이렇게요. 처음부터 몰아붙이며 추궁하면 아이는 거짓말·숨기기로 더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리고 꼭 확인해야 하는 건 “왜 때리느냐”입니다. 형제 질투, 관심 경쟁, 억울함, 통제 욕구, 스트레스, 부모에게 말 못 한 감정 등 이유는 다양해요.특히 첫째들은 참아야 하는 역할을 오래 하다 보면 약한 대상인 동생에게 감정을 푸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행동이 괜찮다는 뜻은 아니지만, 원인을 알아야 해결 방향이 잡혀요.이 문제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실 땐 “너 왜 그랬어?” 보다는“요즘 네 마음속에 화가 많이 쌓인 것 같아.” 처럼 감정 자체를 읽어주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대신 행동 책임은 분명히 주세요. 동생을 때렸다면 바로 분리하고, 사과와 회복 행동을 하게 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사과하기, 그림 편지 쓰기 같은 식으로요.또 당분간은 둘만 두는 시간을 줄이고, 좋은 상호작용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동생과 함께 협동하는 놀이, 첫째만 따로 챙기는 시간도 중요합니다.많은 경우 "동생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아무도 몰라준다”는 감정이 숨어 있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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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종교는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하는거죠?
안녕하세요.본인은 종교가 없는데, 아이가 아직 충분히 판단할 나이가 아닌 상태에서 ‘세례’처럼 공식적인 신앙 의식을 하게 되는 상황이면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에요.사실 이 문제는 “누가 맞다”보다는, 부모가 종교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의 차이에 더 가깝습니다. 어떤 부모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신앙 안에서 키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어떤 부모는 “충분히 자란 뒤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둘 다 충분히 가능한 가치관입니다.다만 질문자님처럼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아마 ‘교회에 다니는 경험’ 자체보다, 아이 의사보다 부모 결정이 먼저 되는 느낌 때문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특히 세례는 단순 체험이라기보다 “이 신앙 공동체 안에 들어간다”는 상징성이 있으니까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교회를 다니게 할 것인가”보다, 아이가 앞으로 다른 선택도 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 있느냐예요. 예를 들어“엄마(아빠)는 이렇게 믿지만, 너는 커가면서 네 생각을 가질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아이가 느끼며 자라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배우자분과도 “교회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시간을 주고 싶다”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종교 문제는 신념이 섞여 있어서 “맞다 틀리다”로 접근하면 감정싸움이 되기 쉽거든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 부모 따라 종교생활을 하다가 청소년~성인이 되며 스스로 계속 믿을지, 떠날지를 다시 선택하게 됩니다. 결국 강요만 아니라면 아이는 자라면서 자기 기준을 만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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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만 이해가 안된다면서 제가 지시하는걸 거부하네요
안녕하세요. 유치원 교사입니다.초4쯤 되면 단순히 “말 안 듣는 시기”라기보다, 자기 생각과 기준이 강해지는 시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예전엔 부모 말이 곧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왜 해야 하는데?”를 스스로 납득하고 싶어 하는 거예요.그래서 아이 입장에서는 반항이라기보다 “이해가 안 되는데 왜 무조건 따라야 하지?”라는 마음일 가능성이 큽니다.다만 중요한 건, 아이의 질문을 다 받아줘야 하는 것과 부모 지시를 계속 협상 대상으로 만드는 건 다르다는 점이에요. 지금처럼 매번 이유를 따지며 결국 안 하게 되면, 아이는 “이해 안 되면 안 해도 된다”는 방식으로 굳어질 수 있거든요. 😥이럴 때는 설명은 해주되, 결정권까지 넘기지는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예를 들면“숙제 먼저 해야 하는 이유는 네가 늦게 자지 않게 하려는 거야. 이유는 설명해줄 수 있지만, 해야 하는 건 변하지 않아.” 처럼 말하는 거예요.즉, 아이 의견은 존중하지만 기본 규칙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방식이 좋아요.또 하나 중요한 건, 아이와 힘겨루기로 들어가지 않는 거예요.아이가 꼬치꼬치 따질 때 부모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대화가 “설득”이 아니라 “승부”가 되어버립니다. 그럴 땐 길게 논쟁하지 말고 짧고 차분하게 반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네 생각은 알겠어. 그런데 이건 해야 하는 일이야.”“이유는 설명했어. 이제 행동할 차례야.”이런 식으로요.그리고 아이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건지, 하기 싫어서 논리를 만드는 건지도 같이 봐야 합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은 하기 싫은 감정을 ‘논리’로 포장하는 경우도 꽤 많거든요. 😅 특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어요.평소에는 아이 의견을 들어주는 시간도 따로 만들어 주세요. 사소한 선택권이라도 주면 통제받는 느낌이 줄어들어 반항도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숙제 먼저 할래, 씻기 먼저 할래?”처럼요. 해야 하는 건 고정하되, 방식은 선택하게 하는 거죠.설명은 해주되 기준은 흔들리지 않게! 입니다. 아이의 사고력이 자라는 과정이라고 보되, 부모 권위 자체가 무너지는 방향으로 가지만 않게 균형을 잡아주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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