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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파 라는 용어는 어디서 유례된거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Par는 골프 코스의 각 홀에 정해진 기준타수를 말합니다. 이것에 Just하게 맞으면 Par, 1타 적은 타수이면 Birdie, 1타 초과하면 Bogey라고 합니다. Par는 1870년 브리티시 오픈 때 우승스코어를 예측하면서 주식 액면가의 뜻인 Par Figure에서 기준타수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골프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00~1910년 미국 골프협외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들어오면서 기존에 먼저 도입되었던 Bogey는 1 over par가 되고 Par가 기준타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Par보다 1타 적은 Birdie는 골프 백과사전에 따르면 1903년 애틀랜틱 시티 골프클럽의 A.H 스미스가 홀 6인치에 붙이자 “That‘s a bird of a shot!”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때 버디(Birdie)는 Wonderful 또는 Excellent한 샷이라는 의미가 부여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타가 줄어들 때마다 이글(Eagle), 알바트로스(Albatross)라고 더 큰 새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학문 /
미술
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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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에서 스트라이크 3번이면 터키 4번이면 포베가 어디서유례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터키는 칠면조라는 뜻이 있습니다. 1800년도 당시 볼링핀을 세울 때 기계식으로 정확하게 세우지 않아 스트라이크가 나오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레인과 볼링공 자체도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았구요. 그래서 3번 연속으로 스트라이크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에서 볼링 우승을 하면 우승자에게 주는 상품에 칠면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3번의 스트라이크를 치면 거의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3번의 스트라이크를 친 경우를 우승하여 칠면조가 담겨있는 상품을 탈 수 있다는 것을 뜻으로 터키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터키의 유래로 아메리카 대륙의 토착민이었던 인디언 중에서 한 번의 활로 세 마리의 칠면조를 쓰러뜨리는 명사수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에 근거하여 3번의 스트라이크를 친 것을 칠면조의 영문인 터키를 썼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4번~6번의 스트라이크를 친 경우에는 숫자에 베거(Begger)를 붙인다고 합니다. Begger는 사전적으로 구걸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기는 하지만 볼링에서는 스트라이크를 계속 치는 선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계속 스트라이크를 치고 싶다는 욕망의 배고픔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학문 /
역사
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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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을 작성해야하는대 비평 대상을 선택하는 방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비평의 대상은 다양하게 있지만, 가능한 자신이 관심이 있고 잘 아는 분야를 선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별히 관심이 있거나 골몰하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업의 과제로서 선정하는 것이라면,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있는 부분에 대해 그리고 실생활에 가까운 부분에 대해 비평의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가장 이슈가 있었던 사안에 대해서 선정하는 것이 자료도 많고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에 관련된 방송 또는 신문기사들에 대한 비평을 대상으로 추천드립니다. 우선 많은 신문기사들 또는 방송 뉴스나 토론 프로그램 등을 골라 살펴보시고 그 내용에 대해 중간 중간 질문이나 메모를 해가며 생각하는 문제점을 파악해 둡니다. 이후 그 내용을 그동안 제기된 여러가지 이슈에 맞게 조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제는 기사나 방송의 자극적인 타이틀이 주는 공포, 공리주의에 대한 잘못된 해석, 자유에 대한 잘못된 해석, 이슈를 왜곡하여 기사 클릭수를 늘리는 기자들의 행태에 대한 문제 등을 제시하며, 방송이나 언론의 방향에 대해 비평의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어떨가 합니다. 민감한 문제이지만 관심도 있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찬반의 논쟁이 있을 수 있겠지만, 비평은 그런 찬반의 논쟁을 야기시킬 수 있는 대중적 이슈가 있어야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문 /
미술
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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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다 에서 명복은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명복이란 한자로 冥福 이라고 씁니다. 어두울 명에 복 복입니다. 이 뜻은 죽은 뒤 저승에서 받는 복을 뜻합니다. 따라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뜻은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돌아가신 분의 저승에서의 복을 빈다는 뜻입니다. 예부터 죽음 후에도 사후세계가 있다고 여기며 그 곳에서 시작되는 또다른 삶에 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이라 보시면 됩니다.
학문 /
역사
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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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밥은 짓는다고 표현하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짓다라는 동사는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따위를 만들다'를 뜻합니다. 그리고 '시를 짓다'처럼 글을 쓰는데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밥을 짓는다'로 표현을 합니다.이러한 표현의 어원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재료를 가지고 새로운 어떤 것을 창조하여 만든다는 뜻으로 쓰이는 듯 합니다.
학문 /
음악
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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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는 왜 '유교'를 택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건국의 주축 세력인 신진사대부들은 중국에서 들여온 성리학을 공부하는 학자들이었습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그에 기반한 유학 사상을 들여왔습니다. 과거 불교가 융성하였던 고려시대에 불교가 세속화되고, 나라의 재정을 위태롭게 할 만큼의 문제가 발생했었기에 그 명분으로 유학을 기본 통치 사상으로 하여 숭유억불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것이 종교화되어 유교라고 불리는 것입니다.잘 아시는 고려말 신돈의 이야기로 당시 불교의 폐해를 알 수 있습니다. (역사에는 그렇게 기록하고 있죠)사실 공민왕의 신임으로 개혁사상가로 시작하여 권력의 최상위에 올랐던 승려 신돈과 실권을 잃어 반격을 노리던 권문세가의 싸움에서 최종적으로 권문세가가 승리하며, 신돈을 요망한 승려로 기록되게 하였지요. 신돈이 후반기로 가면서 순수한 개혁가의 정신이 퇴색되어 권력에 취했던 것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에 종교가 정치에 과도하게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하여 불교 사원은 건축도 제한되고, 실생활에서 멀어져 산속으로 들어갔다는 설도 있습니다. 결국에 유학 사상이 불교 사상을 밀어내고 조선시대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조선 건국의 주축 세력인 신진사대부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불교가 융성하는 일이 없어야 함으로 미리부터 싹을 잘라내기 위해 숭유억불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문 /
철학
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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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왜 국호를 변경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터키는 국가명을 영어식 표기인 ‘터키’ 대신 ‘튀르키예’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고 합니다.‘Turkey'(터키)라는 단어가 칠면조를 의미하는 데다 겁쟁이, 패배자 등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호전적 민족인 자국의 국민성 및 국가의 정체성을 제대로 대표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내부적으로 국가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 같은 내용의 법령을 선포하였고, 대내외적으로 “튀르키예는 우리 문화와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고 강조하며, “튀르키예는 터키어로 ‘튀르크인의 땅’을 뜻하고 ‘튀르크’는 ‘용감한’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6월 2일(튀르키예 시간 기준)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터키의 요청에 따라 국가 이름을 ‘Turkey'(터키)에서 ‘Türkiye'(튀르키예)로 대체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따라서 앞으로 유엔의 공식 문서에는 ‘Türkiye'(튀르키예)라는 국가명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UN에서도 국가명을 변경하는데 있어서 수락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원하는 이름을 자유스럽게 결정할 수 있고, 변경의 경우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우크라이나의 경우 공식 지명을 키예프에서 키이우로 , 크림반도는 크름반도, 루간스크는 루한스크로 바꾸었고, 태국의 경우도 방콕을 타이어 표기인 끄룽텝으로, 미얀마도 랑군을 양군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바꾸는 것은 국가의 마음이고, 해당 신청 서류의 적법성만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학문 /
역사
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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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사람을 보고 머리에 피도 안말랐다고 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람은 태어나면 아직 여물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머리 부분을 만져보면 어른들과는 달리 두개골이 아직 단단해지지 않아있습니다. 성장하면서 점점 두개골의 크기나 두께도 커지고 단단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아직 연령이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의 행동이나 말들을 질책하는 말을 쓸 때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아직 어리고 철들지 못했다는 뜻이죠. 요즘에 들어서는 나이든 어른들도 어른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러한 말을 쓰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학문 /
역사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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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람들이 백인들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좋은데 왜 식민 지배를 받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술의 발전이 더뎠기 때문에 백인의 침략에 무력으로 대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총과 화약으로 중무장한 침략자들을 창, 활, 칼 등의 무기로만 대응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이유는 아프리카에 살던 원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자연으로부터 무언가를 얻고 생활하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정도의 기술만 가지고 있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전통과 관습만을 중요시 하게 되어 기술의 발달 속도가 늦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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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의 백미다 할때 백미가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백미라는 말은 여럿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한자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白 : 흰 백眉 : 눈썹 미즉 백미는 흰 눈썹이란 뜻이죠,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공명과 친교를 맺었던 마량의 다섯 형제는 모두 자(字)에 상(常)이란 글자를 썼기에 사람들은 그들 형제를 ‘마씨오상(馬氏五常)’이라 불렀습니다. 이 오형제가 모두 학식과 재주가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마량이 가장 뛰어났는데 마량은 눈썹에 흰 털이 섞여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말하기를 “마씨오상은 모두 뛰어나지만 그 중에서도 흰 눈썹이 가장 훌륭하다(馬氏五常 白眉最良)”라고 하여 그를 일컫는 말로 백미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유래로 같은 또래, 같은 계통의 많은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백미라 부르게 되었고, 현대에 와서는 사람만이 아니라 뛰어난 작품, 음식 등 모든 분야를 이야기할 때도 그 중에 최고라는 의미로 백미라는 말을 씁니다본 이야기는 삼국지 <촉지 마량전(蜀志馬良傳)>에 그 유래가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문 /
미술
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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