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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는/전 세계는 무엇이 맞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문법적인 틀에서 본다면 '전'은 모든, 전체를 뜻하는 관형사이므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합니다.하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오며 뒷말과 결합하여 한 단어로 인정된 것들은 붙여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전방위, 전생, 전속력, 전신, 전역, 전천후, 전자동 등이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전세계의 경우 원래는 '전 세계'가 맞는 문법이나 아마도 위의 예와 같이 모든 세계라는 뜻으로 결합된 말로 인정하여 '전세계'도 맞다고 인정되는 것 같습니다. 관형사에는 성상 관형사, 지시 관형사, 수 관형사 등이 있습니다. 성상 관형사로는 '새 책', '헌 구두', '순 우리말' 등이 있고, 띄어 씁니다. 지시 관형사로는 '이 곳', '저 거리', '그 마음', '다른 쪽 등이 있고, 띄어 씁니다.수 관형사로는 '두 근', '세 사람' 등이 있고, 띄어 씁니다. 둘 다 맞는 표현일 경우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띄어 씀이라고 생각하시고, 결합하여 단어가 된 경우만 둘 다 허용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문 /
역사
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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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음악 영화등의 예술 행위는 누굴 위해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많은 고민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판매를 위한 그림을 그리신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대중들에게 판매가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악도, 글도 마찬가지라고 여겨집니다.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그에 맞춰 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 성공으로 이어질까는 미지수입니다. 과거 선배 예술가들도 그러했듯이, 한 예술가의 작품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환경적, 시대적 기회요소가 잘 맞아야 빛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생전에 외면당했던 작품들이 사후에 인정받는 여러 사례가 있으니까요. 예술 행위는 단순히 누구를 위하여 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도, 대중도 그 대상이 될 수 없다 보입니다. 다만 자신의 작품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가의 메시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어 자기 작품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식을 자기만의 개성으로 표현해낸다면, 반드시 자신의 만족도도 올리고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자기 PR의 시대입니다. 어쩌면 작가님의 그림을 대중들이 접할 기회가 없어 그럴 수도 있으니, 여러 매체에 홍보하여 이름을 알리신다면 어느 순간 기회를 잡으셔서 유명한 작가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학문 /
미술
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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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연극은 언제시작됬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최초의 실내 연극장은 1902년에 세워진 협률사라는 관청에서 운영한 "희대"라고 합니다. 이 때가 고종이 51세가 되던 해로 즉위 40주년 기념으로 "칭경예식"이 기획되어 치러졌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연극공연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제천의식이나 말씀하신 탈을 쓰고 하는 해학적인 야외공연 등이 사실 연극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 시초를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1908년 원각사가 설립 이후부터를 현대연극의 시초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이부터 국립극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고 《춘향가》 《심청가》 《화용도(華容道)》 등 판소리를 주로 상연하다가 11월 15일 《은세계》를 상연하였는데 당시 신연극이란 이름 아래 상연된 한국 신연극의 효시였다고 합니다. 본 공연장은 이후 잠시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가 1914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합니다. 이후 현대 연극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이후 서울 단성사, 함흥 동명극장과 명보극장, 진남포 항좌극장, 광주 광주극장, 목포 목포극장 등 영화상영을 위주로 하는 극장에서 가끔씩 연극 공연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일제의 영향을 받아 신파 같은 주제의 공연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연극공연만을 위한 최초의 극장으로 1935년에 홍순언이 지은 동양극장이 있습니다. 개관공연은 배구자(아내)악극단의 「멍텅구리 2세」, 촌극「월급날」, 무용극「급수부」, 그리고 20여 명으로 구성된 소녀관현악단의 무대연주·무용·독창·합창·뮤직플레이 등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내용 찾아보면서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문 /
음악
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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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doodle도 현대미술이라고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당연히 현대미술의 한 장르입니다. 팝아트라고 하고 작품공개를 SNS상의 작업영상으로 이슈화되었으니 공개 방법에 따라 디지털아트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 작품은 사실 2017년 런던 올드시트리트 역의 팝업 스토어 작품을 맡게 된 다른 작가가 스케줄을 펑크내면서 다른 준비를 할 수 없었던 상황에 미스터두들의 낙서는 즉흥적이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정확히 분류하기는 어려우나 그냥 그래피티로 보는 것이 가장 그 작품의 성격과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학문 /
미술
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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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과는 어떤 공부를 하는 곳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미학은 미적 사실 전반에 걸쳐 대상으로 삼는 학문이며 미적 사실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것이 무엇이냐에 관한 견해입니다. 미학은 ‘아름다움’을 성립시키는 주관적 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견해이며 그것은 ‘아름다운 것’ 특히 예술작품이 중요하다는 견해입니다. 미학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주며 우리의 인생을 충실하고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상을 탐구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지적 관심에서 비롯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미학의 목적에서 볼 때 미(pulchritudo)가 되며, 불완전할 때는 추(deformitas)라고 구분됩니다. 감성학, 미학(aeatheica)은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서 감각적 인식에 대한 규범을 부여하는 학문이며, 감각적 인식 가운데에서도, 완전한 감각적 인식(perfectio cogniionis sensitivae), 즉 미를 취급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니 미학이라는 것이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정의하고 실생활에서의 가치를 정립하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용에는 예술적 가치 뿐만아니라 철학적 관념도 깊숙히 이해하고 배우게 됩니다.
학문 /
문학
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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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서 책을 왜 읽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요즘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이고, 즐길거리가 많은 세상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정보가 제대로 정제된 정보인지 판단하기는 쉽지는 않기에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는 정보도 있습니다. 책은 과거나 현재의 뛰어난 사람들의 오랫동안 축적된 지식이나 생각, 경험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생님입니다. 그렇기에 디지털화 되어가는 지금의 시대에도 E-book으로 전자기기를 통해 책을 출판하는 등 방식을 다양화되었으나, 책은 현재 인터넷매체나 다른 엔터테인먼트와 단순하게 동일비교할 수는 없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최근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원작이 기존에 출간된 소설이나 만화등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책은 여러가지 문화 및 산업에도 근간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학문 /
미술
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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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은 왜 파르테논 신전을 만들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BC 479년에 페르시아인이 파괴한 옛 신전 자리에 아테네인이 아테네의 수호여신 아테나에게 바친 것입니다. 파르테논은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나를 섬기기 위한 종교 건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아테네의 황금기를 알리는 전승 기념물이기도 했습니다.
학문 /
미술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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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왜 배워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보통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삶은 세월이 흘러도 사람의 일이라 비슷한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잘한 역사를 발전시키고, 잘못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사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학문 /
역사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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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작품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인 미술가이자 기술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조각·건축·수학·과학·음악·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1452년에 출생하여 1519년에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의 특징에는 철저한 계산에 의한 비례가 보입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인 예수를 둘러싼 열 두 명의 제자를 소재로 한 <최후의 만찬>은 3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머리를 소실점으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작품의 구조가 돋보입니다. 회화의 법칙과 질서를 학문적으로 접근한 그는 이 작품에서 원근법과 투시법을 활용하여 작품의 완벽한 질서를 표현하였습니다. 그가 따로 남긴 인체해부도의 경우에는 그 수준이 정말 높고, 현대 의학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는 무슨 파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으로 생각되고, 그냥 기술자이고 설계자이자 예술가의 복합 및 융합예술가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학문 /
미술
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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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에 대한 궁금한 사항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중록은 말씀하신 역사적 가치 외에 한국어문학의 여류 자전적 소설의 시초라고 보는 문학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중록의 특징은 수필적인 요소와 소설적인 요소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기에 그 가치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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