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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이라는 표현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영국 시인 토머스 스턴스(T.S) 엘리엇(1888~1965)의 시 ‘황무지'에 나오는 시구절을 인용된 것입니다. April is the cruelest month, bridding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Memory and desire, stirringDull roots with Spring rain.Winter kept us warm, covering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추억과 욕망을 뒤섞고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겨울이 오히려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었다.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마른 뿌리로 약간의 목숨을 남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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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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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수상 당시 최고령은 누구였나요?
역대 최고령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해는 2007년입니다. 수상자는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이 88세의 나이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추천작으로는 첫발표작인 1950년 <풀잎은 노래한다>, 1962년 <황금노트북>, 1974년에 발표된 <생존자의 회고록>이 있습니다. 도리스 레싱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외에도 서머싯몸상(1954), 메디치상(1976), 셰익스피어상(1982) 등을 수상했고, 2008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 가운데 '동물농장'의 조지 오웰,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등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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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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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첫 근대소설은 어떤소설인가요?
우리나라의 첫 근대소설은 이광수의 <무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17년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된 작품이고 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 소설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근대문명에 대한 동경, 신교육, 자유연애 등이 주된 주제입니다. 많은 관심을 끌었던 작품으로 한국 근대 혹은 현대문학의 시작이라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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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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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는 표현의 유래가 있나요?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는 속담의 뜻은 신기하고 기묘하여 그 속내를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몇 가지 비슷한 설화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 / 문학원형백과에 있는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아래에 출처 명시하였습니다.옛날 한 촌에 가난한 사람이 살았다. 부부가 슬하에 자식이 없어 항상 쓸쓸하게 지내면서 부부는 함께 열심히 정성을 들였다. 어느 날삼신산에서 그 부인이 빌로 있다가 잠깐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 노인이 나타나, “너의 정성이 지극하니 애를 낳게 해 주겠다. 네가 돌아가는 길에 산삼이 한 뿌리 있을 터이니 그것을 캐어 먹으면 자식을 갖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이르고는 사라졌다. 부인이 깜짝 놀라 깨어 보니 꿈이었다. 그래 꿈에 가르쳐준 곳으로 가보니 과연 삼이 있었다. 그것을 캐어 가지고 집으로 와 남편한테 꿈 이야기를 한 후 삼을 달여 먹었다. 그랬더니 정말로 태기가 있어서 옥동자를 얻게 되니 부부는 웃음 속에서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살아갔다.이 애가 자라 칠팔 세가 되었기에 공부를 시키려고 서당으로 보냈다. 그런데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활을 만들어 사냥만 다녀 항상 부모에게나 선생에게 종아리를 맞기가 일쑤였으나 여전히 공부는 안 했다. 제 나이 십칠팔 세가 되어도 제 이름자 하나 똑똑히 쓰지 못했다. 그러던 게 어느 날 아버지 앞에 와서 무릎을 꿇더니 과거를 보러 가겠으니 허락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하도 조르는 바람에 가산을 털어 활을 사 주었다.이 애가 과거를 보러 가는 도중에 날이 저물어 어떤 집에서 자게 되었는데 그 집엔 예쁜 처녀가 있었다. 그 주인 영감이 아이를 보니 매우 똑똑하게 생긴지라 일부러 딸에게 접대를 시켰으나, 아이는 처녀가 들어만 오면 호통을 쳐 내보냈다. 그 다음 날 길을 떠나려고 문을 여니 처녀가 문턱에서 목을 매어 죽어 있었다. 하는 수 없이 과거장에 가긴 갔다. 활은 과녁에다 다섯을 정중으로 맞춰야 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만만한 아이는 자기 차례가 되어 활을 쏘니 조금도 빈틈없이 셋은 명중이 되었다. 그리고 네 번째 화살을 쏘는데 난데없는 회오리바람이 일어 화살이 중간에서 꺾어지고 말았다. 그래 결국 과거에 떨어지고 말았는데 이 과거는 3년 만에 한 번씩 보는 것이었다.그러나 과거를 볼 적마다 셋은 정중에 맞고, 네 번째 살에 가서는 꺾어지고 말았다. 하도 이상해서 점쟁이에게 물으니 처녀의 죽은 귀신이 악마가 되어 쏠 때마다 방해를 놓는다고 하였다. 나이 서른이 넘어 가지고 또 과거시험을 보러 갔다. 셋은 여전히 맞추고 네 번째 화살을 쏘려고 하다가 울음이 나와서 서 있었더니 원님이 이상히 여겨 그 우는 곡절을 물었다. 이제까지의 일을 자세히 이야기하니 원님은 정중으로 맞춘 것을 거두고 다시 쏘라고 하여 다시 두 번을 쏘니 백발백중이었다. 먼저 거둔 살과 합해 과거에 급제하였는데 갑자기 공중에서 악귀가 울면서 원님 꾀에 넘어갔다고 원통해 하며 도망쳐 버렸다. 이때부터 신기한 꾀를 내면 귀신이 곡할 노릇이란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귀신이 곡할 노릇 (문화원형백과 인귀세상,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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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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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 우아, 비장, 골계의 미적 범주를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숭고 우아 비장 골계의 미적 범주는 일상적으로 의식할 수 있는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문학작품은 이들을 예술적 질서에 맞도록 집약화해 지녀 미적 범주(asthetische Kategorien)라고 부르는 미의 기본적인 분별 양식으로 삼고 있다고 보고 그 작품에서 메세지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 미학의 개념을 접목시킨 것입니다. 작품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서, *숭고미 - 높고 커다란 이상을 추구하는 미의식의 범주이며 우월한 것, 위대한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요구에 응하는 미입니다. 이상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보다 우세한 상황에서 이상적인 것을 추구함으로써 나타나는 아름다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우아미 - 안정된 조화, 이성과 감성 자유와 구속, 만남과 이별 등 인간의 삶 속에서 완전한 조화의 아름다움을 기본적으로 추구하여 경쾌하고 감미로운 것을 준다. 현실의 긍정적 수용에서 표현되는 살아있고 현실적인 아름다움입니다.*비장미 - 비장미는 대상의 위대성과 적극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에서 숭고미와 공통점을 지니지만 그와 달리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이상이 시련에 부딪혀 침해되고 멸망하는 과정 내지 결과에서 생겨나는 격렬한 고뇌 속에서 얻게 되는 드라마틱함이 있습니다. 현실적인 것이 우세한 상황에서 이상적인 것을 끝까지 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골계미 -앞선 범주들과 (특히 숭고미, 우아미) 대립하는데, 우아한 것을 실추시키려는 인간의 욕구에 의해 나타나는 아름다움입니다. 이러한 목적의 실행으로 발생되는 작은 결과가 해방감과 자유를 느끼게 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시려면, 조동일의 <한국문학의 양상과 미적범주>를 추천드립니다. 상기의 내용들이 더욱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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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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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초문이라는 뜻은 어떤 말인가요?
어떠한 사실에 대해 오늘 처음 보고 들었다는 뜻입니다. 어떠한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생소한 느낌에 대해 강하게 표현하는 한자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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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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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부호 어떻게 읽는건지 알려주세요
1. https:// - 원래 풀용어는 HyperText Transfer Protocol Secure이지만 그냥 에이치티티피에스 쌍점 슬래쉬 두개 라고 읽으면 됩니닻2. * - 별표 맞구요3. 1-2, 1-3 - 1의 2, 1의 3 (하이픈, 붙임표)라고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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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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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입 두입 발음 어떻게 하나요????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합니다.표준발음법에 의해/ㄴ/ 첨가는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모음 ‘i’나 ‘j’계 이중 모음으 로 시작할 때 일어나거나 복합어나 구를 형성할 때 일어납니다.하지만 앞의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환경에서 항상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일어나는 경우와 아예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첫입은 천닙으로 발음하지만 두입은 글자 그대로 두입으로 발음하는 것입니다. 첨가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은 표준발음법을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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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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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라는 표현은 잘못된건가요?
'아시는 분'은 '아는 분' 참 헷갈리죠. 하지만 이것은 주어가 어떤 대상이냐에 따라서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표현입니다.문장의 예를 든다면,서울에 내가 아시는 분이 있으니 소개해 줄게요-> 이것은 주어가 나인데, 나를 높이는 격이 되어버리는 '아는 분'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서울에 아버지께서 아시는 분이 있으니 소개해 줄게요-> 이것은 주어가 아버지이므로, 나보다 손위사람으로 높이는 것이니 '아시는 분'은 맞는 표현입니다.따라서 안다는 행위의 주어가 손위 사람이거나 높여야 하는 직급, 직위에 있는 사람일 때는 '아시는'으로 나 또는 손아래 사람으로 높일 필요가 없거나, 대화하는 사람이 더 손위사람이거나 높여야 하는 직급, 직위에 있는 사람일 때는 '아는'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러한 것이 헷갈릴 때는 아는 분 또는 아시는 분을 '지인'이라고 대체해서 사용하시면 굳이 높임에 대한 선택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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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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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최초의 시는 어떤시였어나요?
용비어천가 또는 월인천강지곡이 아닐까 합니다. 용비어천가는 한글 반포 이전에 만들어진 훈민정음을 사용한 시가입니다. 내용은 조선왕조 조상들의 업적을 노래한 것입니다. 월인천강지곡은 한글 반포 이후에 훈민정음을 주사용한 작품으로 부처의 생애에 대한 노래입니다. 노래는 곧 시이니 최소의 시는 이 둘 중에서 정식 반포된 것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 그 이전에라도 쓰여진 것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홍길동전처럼 한글 보급 이후라고 하면 월인천강지곡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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