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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소고기와 생선(조기)은 단백질 구조가 다른가요? 생선이 소화가 잘 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생선이 소고기보다 소화가 잘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단백질 구조와 지방 함량의 차이 때문입니다. 소 고기를 포함한 적색육의 단백질은 근섬유가 굵고 촘촘하게 엮여 있어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적색육은 미오글로빈 함량이 높고, 동물성 지방(포화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소화 과정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반면 생선의 단백질은 근섬유가 가늘고 배열이 느슨하며, 콜라겐과 같은 결합 조직이 적어 소화 효소가 쉽게 접근하고 분해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생선은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3)의 비율이 높아 소화 부담이 적고, 이러한 지방은 소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구조적, 영양적 차이로 인하여 생선이 소고기보다 소화가 용이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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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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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안좋다는데 왜 그렇죠?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지적은 주로 과당 흡수와 혈당 반응 때문입니다. 과일을 통째로 섭취할 때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과당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하지만 과일을 갈아 마시면 이 식이섬유가 파괴되거나 줄어들어 과당이 빠르게 흡수되게 됩니다. 특히 밤새 금식한 아침에는 몸의 흡수율이 높아 같은 양의 과당이라도 혈당을 더 많이,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은 췌장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 지방간 위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과일 주스보다는 과일을 통째로 섭취하거나,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풍부한 다른 식품(그릭요거트, 견과류)과 함께 섭취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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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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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식욕 부진으로 불편함을 느끼시고,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으시다면, 영양적인 측면에서 답변을 드리자면, 소량씩 자주 식사하여 위에 부담을 줄이고 소화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시간을 놓치지 않고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도 식욕 회복에 도 움이 됩니다. 또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절하게 포함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을 돋우는 신맛 나는 과일이나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 등을 간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으며,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 전 가볍게 몸을 움직여보시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식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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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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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실경우에는 고지혈증과 비만에 노출될수 있다고 하는데 왜 그런거죠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실 경우 고지혈증과 비만에 노출될 수 있다는 말은 영양학적으로 근거가 있습니다. 통과일은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당 흡수를 늦추고 포만감을 주지만, 과일을 갈아 주스로 만들면 이 식이섬유가 대부분 파괴되거나 걸러집니다. 이렇게 식이섬유가 제거된 과일 주스는 액상 과당 형태로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킵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남은 당은 중성지방으로 쉽게 전환되어 체내에 축적됩니다. 이는 비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고지혈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주스 한잔을 만들기 위해 여러개의 과일을 사용하게 되어 통과일 섭취 시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당분과 칼로리를 한번에 섭취하게 되는 것도 문제이며, 과일은 주스보다는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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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단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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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살이 찌는 원인이 뭐일까요??
아이스키림이 살이 찌는 주된 이유는 높은 설탕과 지방 함량 때문입니다. 설탕은 지방으로 쉽게 전환되고, 유지방 역시 체지방 증가에 기여합니다. 수분 비중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일반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높은 설탕과 지방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자주 섭취하면 과도한 칼로리로 인하여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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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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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를 없애려면 나트륨을 적게 먹으면 되는건가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은 체내 수분 저류를 막아 붓기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하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거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나트륨 배출을 돕는 것도 좋으며, 이뇨제 복용은 전문의와 상담 없이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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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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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이 정말 집밥을 대체할 수 있을만큼 퀄리티 올라갔나요?
편의점 도시락은 간편함과 다양성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높은 나트륨과 포화지방, 낮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인하여 집밥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에만 의존하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여 신중하게 선택하고, 부족한 영양소는 채소나 과일을 추가하여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직접 간단한 건강식을 준비하거나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여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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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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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한 미역냉국을 자주 해먹는데, 미역과 오이를 넣은 냉국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나요?
여름철에 미역과 오이를 넣은 시원한 냉국은 몸의 열을 내리는데 매우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오이는 약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칼륨이 풍부하여 이뇨 작용을 돕고 몸속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에 기여하여 체열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오이는 여름철 열을 식히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역 또한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으며, 해조류 특유의 서늘한 성질이 있어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역오이냉국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히고,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의 열을 식히는데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배탈을 염려하신다면 너무 차갑게 드시는 것보다 미지근하게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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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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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가볍게 먹으면 어떤 점이 좋은건가요?
아침 식사를 가볍게 먹는 것이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일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아침을 부실하게 먹으면 공복감이 커져 이후 식사에서 보상 심리로 인하여 더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고칼로리 음식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총 칼로리 섭취량을 늘려 체중 증가나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의 주된 이점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오전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공급하여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양학적으로는 단순히 '가볍게' 먹기보다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통해 포만감을 유지하고 다음 식사까지 건강한 식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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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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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김밥이나 소시지 빵을 먹는데 영양학 적으로 괜찮을까요?
아침 식사로 소시지 핫도그나 편의점 김밥을 자주 드시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소시지 핫도그는 정제된 탄수화물(빵)과 가공육(소시지)으로 구성되어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 및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편의점 김밥 또한 간편하지만, 일반적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낮아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자는 동안 공복 상태였던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뇌 활동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점심과 저녁을 잘 드신다 하더라도, 아침 식사의 영양 불균형이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통곡물, 단백질(계란, 두유, 견과류 등), 채소, 과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통하여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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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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