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도 침묵의 장기라고 하던데 신장에 좋은 식습관은 물자주 마시는 것 외에 어떤 식으로 먹어야 좋을까요?

일단 저는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습관이 있습니다. 밤에 야뇨증이 있어서 물을 잘 안 마시게 되더라구요.

운동하고 목이 마르면 마시고 평상시에는 습관적으로 마시지 않게 되던데 일단 물을 잘 마시면 신장이 좀더 피를 잘 걸러낼 수 있다고 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신장에 좋은 식단은 어떻게 짜야 좋은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침묵의 장기가 맞으며, 일상적인 식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야뇨증이 고민이시면 수분 섭취 타이밍을 조절하는게 필요합닏. 기상 직후부터 오후 4지 이전까지는 하루 권장량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1~2시간 나눠서 채워주시고, 취침 3시간 전부터는 섭취량을 최소화해서 방광의 부담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단 구성에 있어서 몇 가지 원칙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1)저염식: 나트륨은 신장 혈관의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물 요리는 피하시고 소금 대신에 고춧가루, 식초, 허브같은 천연 향신료로 맛을 내어서 염도를 조금 낮춰보시길 바랍니다.(그런데 과한 저염식은 좋지 못합니다. 하루 되도록 1,500~2,000mg 정도의 나트륨은 채워주세요)

    2)단백질: 하루 체중 x 2.5g이상의 고단백 식단은 신장에서 걸러내야할 질소 노폐물을 늘려서 과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고기, 생선, 계란, 두부같이 단백질을 하루 체중 x 1.2~1.6g 범주에서 매 끼니 적당량 나눠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혈당 관리, 통곡물: 당뇨는 신장 질환의 큰 원인입니다. 정제 탄수화물보다 섬유질이 많은 보리, 고구마를 선택하시되, 신장 기능이 이미 저하된 케이스면 잡곡 속의 칼륨, 인 수치를 고려해서 조리법을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4)가공식품: 가공육, 탄산음료에 포함된 인공 첨가물인 인산염은 신장에서 배설되기 어렵고 뼈 건강에도 좋지 못하니 가급적이면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서 정기적인 소변 검사로 단백뇨 여부도 체크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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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신장의 여과 기능을 돕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뿐만 아니라 나트륨을 줄여 혈압을 안정시키고 정제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양 전략입니다. 특히 밤 늦게 물을 마시는 대신 낮 동안 조금씩 자주 나누어 마시는 습관을 들여 체내 노폐물을 돕고, 가공육이나 짠 음식을 멀리하여 신장 사구체의 압력을 낮춰주는 것이 건강한 신장을 유지하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신장은 단백질 대사 산물을 처리하는 기관이므로 과도한 고단백 식사보다는 전겅량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나 짙은 잎채소를 식단에 포함하여 신장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뇨증이 걱정되신다면 잠들기 2~3시간 전부터 수분 섭취를 제한하되 깨어 있는 동안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신다면, 신장이 피를 더 원활하게 걸러내어 침묵의 장기를 튼튼하게 지켜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