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협약 중에 람사르 도약이 나오더라구요. 람사르 협약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람사르 협약은 멸종 위기에 처한 물새의 서식지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습지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해 체결된 대표적인 환경 관련 국제 협약입니다.정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으로 1971년 이란의 휴양 도시인 람사르에서 채택되어 1975년에 발효됐으며 협약이 채택된 날을 기념하여 매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지정했습니다.협약의 핵심 목표는 습지를 무조건 개발 금지구역으로 묶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가치를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며, 생물 다양성 보전 가치가 높은 습지를 람사르 습지 목록에 등록하여 특별 관리하자는 것입니다.지정 요건은 희귀하거나 독특한 습지 유형,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 또는 2만 마리 이상의 물새가 정기적으로 머무는 지역 등 생태적 가치가 검증된 곳으로 하며, 우리나라는 1997년 101번째 국가로 가입했습니다.습지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산림만큼이나 탄소를 흡수하고 수질을 정화하며, 수많은 생물의 집이 되어주는 중요한 생태계이기 때문에 보전하고 아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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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토종 어류인 독도 강치는 불법 포획과 남획으로 멸종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생물 중에 최근에 멸종 종이 또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독도 강치는 어류가 아닌 바다사자과에 속하는 해양 포유류입니다. 강치와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 이후 과도한 포획, 서식지 파괴, 환경 오염 등으로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대표적인 멸종 생물들을 설명해 드릴게요.크낙새는 광릉수목원을 중심으로 서식하던 한반도 조류로 무분별한 벌목과 남획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1993년 관찰된 것을 끝으로 남한 야생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어렷을 때 많이 봤던 소똥구리는 과거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가축 사육 방식이 방목에서 축사로 바뀌고 항생제와 농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1970년대 이후 한국 야생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또한, 종어라는 물고기는 조선 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대형 민물고기입니다. 1970년대 이후 금강과 한강 등의 수질 오염과 하천 개발로 야생 개체가 완전히 멸종했습니다.이외에도 한국호랑이, 한국표범 , 늑대 등의 포유류는 일제강점기 당시 해로운 동물을 소탕한다는 명목의 해수구제 사업과 무자비한 포획으로 인해 20세기 중반 이후 남한 야생 개체군이 완전히 멸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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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도 판의 경계에서 지각 변동에 의해 생성되었다고 하는데,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안데스 산맥은 밀도가 높은 해양판인 나스카 판이 대륙판인 남아메리카 판 밑으로 파고드는 수렴형 경계에서 형성되었습니다. 두 판이 강력하게 충돌하는 과정에서 대륙 지각이 휘어지고 화산 활동이 더해지며 세계에서 가장 긴 습곡산맥인 안데스 산맥이 형성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밀도가 더 높은 나스카 판이 남아메리카 판과 부딪히면서 대륙판 밑으로 밀려 들어가고 판과 판이 만나 꺾여 들어가는 경계선에는 깊은 바다 골짜기인 페루-칠레 해구가 만들어졌습니다. 섭입된 나스카 판이 지하 깊은 곳으로 내려가면서 주변 맨틀이 녹아 마그마가 만들어지고, 이 마그마가 대륙 지각을 뚫고 지표면으로 분출하면서 화산이 형성되었습니다. 판이 서로 밀어붙이는 횡압력으로 인해, 남아메리카 대륙 가장자리의 암석층이 지그재그로 구겨지고 휘어지는 습곡 작용을 받았고, 이 유연해진 지각이 위로 크게 솟구치고, 그 위에 분출된 화산재와 용암이 겹겹이 쌓이면서 거대한 습곡 산맥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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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는 왜 한쪽은 물을 좋아하고 한쪽은 기름을 좋아하는 구조를 갖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비누 분자가 물과 기름을 모두 끌어당기는 양쪽성 구조를 갖는 이유는 비누화 반응을 통해 극성이 전혀 다른 두 지방과 강염기가 결합하여 하나의 분자로 재구성되기 때문입니다. 화학에는 비슷한 성질을 가진 물질끼리 잘 섞인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비누 분자는 이 규칙에 따라 정확히 반대 성질을 가진 두 부분이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 드릴게요.소수성 탄화수소 꼬리는 지방산에서 유래한 긴 탄소-수소 사슬로 탄소와 수소는 전기음성도 차이가 매우 적어 전자가 균일하게 분포하는 무극성을 띠기 때문에 같은 무극성 물질인 기름과 잘 섞입니다. 친수성 카복실산 머리는 강염기와 반응하여 형성된 이온성 구조로 전하가 한쪽으로 치우친 강력한 극성 상태이므로, 대표적 극성 분자인 물과 수소결합 및 이온-쌍극자 상호작용을 하며 강하게 끌어당깁니다.동식물성 기름은 글리세롤 하나에 3개의 긴 지방산 사슬이 결합한 트리글리세라이드 형태입니다. 비누는 이 기름에 강염기를 첨가해 화학적으로 분해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이 구조의 탄소 사슬 부분은 무극성 상태 그대로 유지되어 소수성 꼬리가 되고, 나트륨과 결합한 끝부분은 전하를 띤 이온화 상태가 되어 친수성 머리가 되어 양쪽성 물질인 비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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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 탄소를 석회수에 넣으면 뿌옇게 흐려진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뿌옇게 흐려지는지, 또한 이때 생성되는 물질은 무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석회수에 이산화 탄소를 넣으면 물에 녹지 않는 흰색 침전물인 탄산 칼슘이 생성되며, 이 미세한 고체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에 용액이 뿌옇게 흐려집니다.석회수는 수산화 칼슘이 물에 녹아 있는 투명한 알칼리성 수용액입니다. 여기에 이산화 탄소가 녹아 들어가면 탄산 칼슘과 물이 생성 됩니다. 탄산 칼슘은 조개껍데기, 달걀껍데기, 석회암의 주성분과 동일한 무기화합물입니다. 반응으로 만들어진 탄산 칼슘은 물에 대한 용해도가 극히 낮아 이온 상태로 녹아있지 못하고 미세한 흰색 고체 입자로 정출됩니다.투명했던 용액 내부에 수많은 탄산 칼슘 입자가 통과하는 빛을 모든 방향으로 산란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용액이 흰 우유처럼 뿌옇게 보이게 됩니다. 이미 뿌옇게 변한 석회수에 이산화 탄소를 멈추지 않고 과량으로 계속 불어넣으면, 뿌옇던 용액이 다시 맑고 투명해집니다. 물에 녹지 않던 탄산 칼슘이 과량의 이산화 탄소와 반응하여 물에 매우 잘 녹는 탄산수소 칼슘 상태로 변해 이온으로 풀어지기 때문입니다. 자연에서 석회암지대에 석회동굴이나 종유석이 형성되는 과정도 바로 이 화학 반응에 기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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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족 원소들이 화학 결합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비활성 기체라 부르는 18족 원소는 화학 결합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는 가장 바깥 전자 껍질이 전자로 가득 차 있어 화학적으로 가장 안정된 상태인 옥텟 규칙을 이미 완벽하게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헬륨을 제외한 네온, 아르곤 등의 18족 원소는 가장 바깥 껍질에 8개의 전자가 모두 차 있는 전자 배치를 가집니다. 전자들이 사방에서 균형을 이루며 에너지적으로 극도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므로, 다른 원자로부터 전자를 얻거나 잃거나 공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원자에서 전자를 하나 떼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인 '이온화 에너지'가 같은 주기에서 가장 큽니다. 원자핵의 양성자들이 꽉 찬 외곽 전자들을 매우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어 전자를 잃고 양이온이 되는 반응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외부에서 전자를 하나 더 받으려 할 경우, 기존 껍질이 이미 다 차 있어서 더 높은 에너지 준위의 새로운 전자 껍질에 전자를 넣어야 합니다. 이는 에너지적으로 매우 불리하므로 전자를 받아들여 음이온이 될 이유도 없습니다.이처럼 18족 원소들은 원자 자체로 가장 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화합 결합을 하지 않고 단원자 분자 상태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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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름을 최대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오일로 기름을 녹여내는 원리는 유사 용해 현상으로 화학적으로 유효하지만, 베이비오일과 일반 바디워시의 조합은 잔여물 남을 수 있고 피부 장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 드릴게요.피지의 주성분은 대표적인 비극성 화합물로 물에는 녹지 않지만, 비극성 구조를 가진 베이비오일과는 쉽게 섞입니다. 비극성 오일 분자가 굳어진 피지 사이에 침투해 구조를 녹여 내는 것은 화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작용입니다. 하지만 바디워시로 베이비오일을 완벽히 씻어내기 어렵습니다. 바디워시 속 계면활성제는 친유성 기가 오일을 둘러싸 미셀 구조를 만들어 물로 씻겨 나가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시판 클렌징 오일과 달리 베이비오일에는 물과 기름이 잘 섞이게 돕는 유화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바디워시만으로는 얇은 오일 막이 피부 표면이나 모공에 잔여물로 남기 쉬우며, 이는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피지는 제거해야 할 노폐물이 아니라, 피부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 세균을 방어하는 고마운 피부 보호막입니다. 오일과 세정제로 기름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때 피부는 자체 보호를 위해 이전보다 피지를 훨씬 더 많이 분비하는 보상성 피지 과다 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피부가 더 기름져 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물을 묻혔을 때 하얗게 변하는 유화제가 든 전용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피지를 녹인 후 물만으로도 잔여물 없이 깔끔히 씻겨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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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기준으로 두통약은 어느정도 소모하는것이 건강에 조을까여?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두통약의 안전한 월간 복용 빈도는 일반 단일 진통제 기준 한 달 10일 이하, 카페인이 포함된 복합 진통제나 편두통 특화 약물 기준 한 달 10일 미만입니다. 이 한계를 넘어 자주 복용하면 약물 성분이 신경계를 지속 자극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하는 약물 과용 두통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일반 진통제는 통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할 뿐입니다. 반면 편두통은 뇌혈관 확장과 함께 삼차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이 폭발적으로 방출되며 발생하는 혈관성 염증 현상입니다. 작용 기전 자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일반 진통제를 많이 복용해도 편두통을 일으키는 분자 결합을 끊어내지 못해 아침까지 통증이 남아있는 것입니다.한 달에 진통제를 먹는 날이 8~10일을 넘어가면 일반 약을 추가로 먹지 말고 즉시 멈춰야 합니다. 편두통에는 일반 진통제 대신 혈관을 정상화하는 수용체 작동제를 신경과에서 처방받아 초기 대처하는 것이 몸 전체의 화학적 부담을 훨씬 줄여줍니다. 한 달에 4~5회 이상 편두통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통증이 올 때 먹는 진통제 대신 뇌 신경의 과흥분을 미리 완화해 주는 예방 약물을 매일 복용하는 치료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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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상온에 오래 두면 껍질은 멀쩡한데 왜 흔들었을 때 속에서 출렁거리거나 물처럼 변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상온에 오래 방치된 달걀 내부가 물처럼 변하고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는 것은 단순한 부패 이전의 알칼리화에 따른 단백질 구조 분해 및 삼투압 현상이라는 화학적 변화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 드릴게요.갓 낳은 달걀 흰자에는 이산화탄소가 탄산 형태로 녹아 있어 pH가 7.6 정도로 약알칼리성을 띠지만 상온에 두면 껍질 표면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기체로 빠져나갑니다. 탄산이 지속해서 손실되면서 달걀 내부의 pH는 약 9.5 이상까지 치솟으며 강한 알칼리성 환경으로 변합니다. 신선한 달걀 흰자가 점성 있는 젤처럼 탱탱한 이유는 오보뮤신 단백질과 라이소자임 단백질이 복합체를 형성해 그물망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pH가 9를 넘어가면 이 단백질 복합체의 화학적 결합이 끊어져 젤 구조가 파괴된 흰자는 점성을 완전히 잃고 점차 물처럼 묽어지는 액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묽어진 흰자의 수분은 농도 차이에 의한 삼투압 현상 때문에 노른자 내부로 이동합니다. 수분을 자꾸 흡수한 노른자는 점차 부풀어 오르고, 노른자를 감싸고 있던 탄력성 단백질 막은 과하게 늘어나 약해집니다. 상온에 오래 둔 달걀을 깼을 때 노른자가 봉긋하게 서 있지 못하고 쉽게 터져 버리는 이유입니다.수분과 가스가 껍질 밖으로 계속 증발하면, 내부 밀도가 낮아지고 상단의 기공이 크게 확장됩니다. 안쪽 단백질 젤 구조는 완전히 무너져 물처럼 묽어졌는데 내부 공기층까지 넓어졌으니, 달걀을 흔들었을 때 내부가 실제로 출렁거리며 소리가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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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피해와 이에 대체제로 나온 전자 담배 효과에 대해서 화학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보고 시퍼여?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전자담배가 일반 연초보다 유해 물질 배출량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간접흡연 피해가 전혀 없는 것은 화학적 사실이 아닙니다. 태우지 않고 찌거나 액상을 기화시키더라도, 배출되는 것은 순수한 수증기가 아닌 화학적 에어로졸이기 때문입니다.일반 연초는 담배잎이 불완전 연소하면서 일산화탄소, 타르, 방향족탄화수소 등 7,000여 종의 유해 및 발암 물질이 대량 발생합니다. 전자담배도 태우지 않으므로 일산화탄소와 타르 발생량은 비약적으로 줄지만 기화 액상이나 궐련형 스틱에 열이 가해지면서 열분해 반응이 일어납니다. 전자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하얀 김은 물 증기가 아니라, 화학물질이 미세한 입자 상태로 공기 중에 떠도는 에어로졸입니다. 간접흡연 시 노출되는 물질로 프로필렌글리콜과 글리세린이 열을 받으면 폼알데하이드, 아세트알데하이드, 아크롤레인 같은 독성 및 발암성 알데하이드가 생성됩니다. 또한, 사용자가 흡입 후 배출하는 에어로졸에도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어 비흡연자의 혈액 내 코티닌 수치를 높입니다.전자담배는 독성 물질의 절대적인 양이 연초 대비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흡연자 본인의 위험 저감 대체제로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간접흡연 피해가 분명히 존재하므로, 피해가 아예 없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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